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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두지 않는다"···'엄근진' 벗은 젊은 총수들 달라진 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로 영면에 듦에 따라 그간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기를 이끌던 재계 1ㆍ2세대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각 그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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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가장 먼저 빈소왔고, 이재용은 직접 팰리세이드 몰았다
#26일 오전 11시쯤,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삼성을 제외한 5대 기업 가운데 정 회장은 가장 먼저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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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김정은도 전기차·반도체 공장을 현지지도할 수 있으려면…
━ 수해 복구에 올인하는 김정은의 속사정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이 황해북도 강북리 태풍 피해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복구된 살림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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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혼다, 공동개발 제휴… ‘카마겟돈’ 맞아 글로벌 합종연횡
미국 GM과 일본 혼다가 자동차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 불어나는 미래 차 투자 비용과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 두 회사가 선보인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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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제대로 팔리는 곳은 중국 뿐”…유럽 감소폭 더 커져
중국 장안자동차 공장에서 완성차를 조립하는 모습. 문희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중국은 선방한 반면 유럽은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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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수 3년 영업익 5배···하만, 5G 커넥티드카 1위 노린다
세계 최대 전장업체 하만 인터내셔널은 모기업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분야의 최강자로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하만과 함께 만든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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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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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포드·닛산 다 뒷걸음인데, 현대기아 2년째 유럽 100만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유럽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2년 연속 유럽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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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어 도요타도 ‘하늘’에 승부수…美스타트업 4500억 투자
도요타가 투자를 결정한 e-VTOL 스타트업 조비애비에이션이 개발 중인 기체. [사진 조비애비에이션] ‘하늘’을 둘러싼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도요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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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통한 코나 일렉트릭···현대·기아 전기차 수출 2배 껑충
코나 일렉트릭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전기차 수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2018년보다 2.8% 감소한 가운데, 미래 차로 주목받는 전기차 분야에선 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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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빅뱅…2020년을 잡는 자, 모빌리티의 미래 주도한다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사진 테슬라] 2020년은 글로벌 ‘전기차 빅뱅’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미래 차 격변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기차는 이미 2018년 글로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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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네시스 SUV 1호 GV80 공개
제네시스 SUV 1호 GV80 공개 제네시스 SUV 1호 GV80 공개 제네시스 SUV 1호 GV80 공개 현대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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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시 제네시스 첫 SUV 살짝 공개···전문가들 "예상대로"
현대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1일 GV80의 내·외관 디자인 사진 4장을 공개하고 이달 중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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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전기차 세계8위→3위···정의선 승부수 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공동 3위로 끌어올렸다. 불과 2년 전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약진이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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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격전지’ LA에서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LA 코모션(LA Comotion)’ 행사에서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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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때 직접 PPT 띄우고 열변···'4년의 난'이 신동빈 바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 롯데그룹 정기 경영 간담회. 간담회가 끝난 뒤 롯데 계열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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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다크호스 될까…현대차, 자율주행 승차공유 개시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 비아 등과 함께 내달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승차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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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2조원 미래車 승부수…최고 자율주행기업과 조인트 벤처 설립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하면서 자동차 업계에선 "이제서야 현대차그룹이 제대로 된 미래차 연합에 속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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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분리 속도내는 SK..'퀀텀점프' 전략으로 승부수 띄웠다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 전경. [사진 SK이노베이션] SK그룹 내부의 자회사 분리 속도가 매섭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배터리 소재 사업을 분리해 SK아이이소재(SK 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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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뽑은 내구성 가장 좋은 차는 포르쉐911
━ JD파워, 내구성 조사 결과 발표 포르쉐 911 카레라 4S. [사진 포르쉐]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911이 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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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참가자들이 황창규 회장에 붙인 별명은 '미스터 5G'
지난 25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 2019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황창규 KT 회장이 간담회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행사였지만 황 회장은 식사를 하는 둥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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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송영길의 난’에 깔린 의미들
강찬호 논설위원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818호. 송영길(4선·계양을) 의원실에는 요즘 매일 수십통 넘는 전화가 걸려온다. “시원하다. 계속 그렇게 나가라”가 7할, “여당 중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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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승부수 던진 현대차그룹, 올해부턴 ‘큰 물’서 논다.
━ 기아차 미국법인·디자인센터 르포 기아차가 1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텔루라이드. [사진 기아차]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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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목표 올린 정의선 ‘내겐 신차 13종 있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시장 예상을 깨고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대수를 올려 잡았다. 경기 침체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