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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5번이나 시험 정답 유출…경찰 "세 부녀 공범"
12일 수서경찰서가 공개한 숙명여고 쌍둥이의 시험지. 경찰이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에 해당 시험 문제의 정답이 순서대로 적혀있다.[사진 수서경찰서]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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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의 빅엿' 쓴 서기호 전 판사, 양승태 대법원이 고의로 잘랐나
서기호 전 정의당 의원이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자신의 판사 재임용 탈락과 불복 소송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서 전 의원이 2011년 12월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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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소는 무용의 장물될 것”…70년 전에도 특별재판부 위헌 논란 있었다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8월21일 종로구 중앙청사(현 국회의사당). 토요일 아침부터 국회의원들이 모여들었다. 상정된 안건은 ‘반민족행위 처벌법안’. “악질적인 반민족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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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였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설가에서 ‘멘토’로 도스토옙스키가 편집장으로 활약한 잡지 ‘시민’의 1873년 1월 8일자 표지 1871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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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무혐의 땐 무고죄·명예훼손 부메랑 … 신고했다 낭패 본 피해자들
’나는 거짓말 하지 않았어요“ 성추행 신고를 했다가 무고죄 처벌 위기에 놓인 부현정씨. [김경빈 기자] 성폭력을 당해도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큰 이유는 무혐의 처분되거나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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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아들 마약투여’ 주장…고영태·박헌영, 2심도 “5000만원 배상”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왼쪽 사진)가 자신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오른쪽 상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오른쪽 하단)을 상대로 낸 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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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의리 소송’ 항소심도 승소
배우 김보성. [중앙포토] 배우 김보성(52)씨가 자신의 유행어인 ‘의리’ 등을 무단 사용한 식품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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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피해자 실명 유출’ 법원 직원 “음해 의도 없었다”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는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 사진은 이 목사가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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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측 증인 “술자리 성추행 못 봤다” 법정 증언
고은 시인. [뉴스1] 성추행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의 문단 후배가 2008년 회식 자리에서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본 적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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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며 마음 길들인 '그루밍 성범죄', 제대로 처벌하려면…
[중앙포토]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인천의 교회 목사가 수년 간 여성 신도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글은 “지난 10년간 김모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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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위해 증거인멸’ 강남구청 공무원 징역 2년 확정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연합뉴스] 신연희 전 서울 강남구청장의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구청 직원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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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헌재·감사원·방통위…文 성향 인사로 권력교체
━ 문 정부, 4대 합의기구 과반 확보 … 대한민국 좌표 바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명수 대법원장. [연합뉴스] 지난해 7월 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대 합의제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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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입주민 “개가 주인한테도 짖느냐”며 70대 경비원 폭행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아파트 차단기를 빨리 열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70대 경비원을 폭언과 함께 폭행한 40대 입주민이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지난 7월 1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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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특별활동비 3600만원 다른 통장으로…대법 “횡령죄 맞다”
어린이집 자료사진. 오른쪽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전경[연합뉴스, 다음로드뷰] 특별활동 운영업체에 부풀린 대금을 지급한 뒤 일부를 아내 명의 통장으로 되돌려받아 생활비로 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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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과 결정적 진술 없는 숙명여고 수사, 정황 증거가 유죄 이끌까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의혹 사건이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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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뺨 때리며 "주인 보고 짖냐"…욕설 퍼부은 입주민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아파트 경비원을 상대로 한 폭행, 갑질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일 JTBC '뉴스룸'은 수도권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주차장 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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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강제추행 의혹’ 전직 기자 첫 공판…“추행 없었다” 주장
지난 2008년 한 술자리에서 배우 故 장자연 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인 A씨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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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탁현민, 문 대통령에 필요하다면 거취 논하지 말자”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2일 오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재판 후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불법 선거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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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손가락 사이 볼펜 끼워 가혹행위 한 중대장
부하의 손가락 사이에 볼펜을 넣어 가혹행위를 한 중대장의 보직해임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손가락 사이에 볼펜을 끼워 누르고 돌려 고통을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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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금 봐주고 있는 거야” 욕 듣자 탁현민 “고맙습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2일 오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재판 후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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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원, 이영학 딸 ‘장기 6년에 단기 4년’ 실형 확정
딸의 친구 여중생을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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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통원차 원생 방치 사망사건 교사·운전기사 금고 구형
경기 동두천시에서 A양(4)이 갇혔다가 숨진 어린이집 통원차량. [사진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7월 4살 여아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방치돼 숨진 사건에 대해 교사와 운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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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제 쓰임이 있을 때까지는 따르는 게 제 도리”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2일 오전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재판 후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거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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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로 새 작물 만든다, 종자 독점은 깬다”
연초록색 싹을 틔운 감자가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서 자라고 있었다. 냉장고와 비슷한 크기의 배양기에선 하루 이틀 간격으로 싹을 틔운 실험용 감자 50여 개가 들어차 있었다. 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