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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BS 문창극 보도, 저널리즘 기본원칙 지켰는가
각계 인사 482명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KBS 보도를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들은 “KBS가 교회 강연의 일부만 인용해 (문 후보자를) 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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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사고 가족대책위의 성명서 - 세월호 진상 규명 성명서
◇ 세월호 진상 규명 성명서 세월호 참사 한 달, 참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사고 초기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최선의 구조를 얘기하지만 그 내용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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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 17명과 면담전문
○ 대통령 :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또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서운하다는 생각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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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朴 40% ‘재결집’ … 정국구도, 대선 당시로 원위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관련기사 2호선, 신호 고장 난 채 나흘 달렸다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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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해주세요"
권석천논설위원 내가 진도 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건 지난 토요일(19일) 오후였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먼저 마주친 것은 언론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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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찍은 구조활동 영상 보여줘도 “가짜 아니냐” 격앙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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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저가 1차 뉴스 생산 … 정부서 다른 말 하면 불신
19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수색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던 중 실종자 가족이 사고 해역 현재 상황에 대해 보내온 문자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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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저가 1차 뉴스 생산 … 정부서 다른 말 하면 불신
19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수색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던 중 실종자 가족이 사고 해역 현재 상황에 대해 보내온 문자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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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박근혜 정부 위기관리 능력 시험대 될 것”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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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가 급한데 … 재난통신망 12년째 표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구조대원들이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뒤 번복했다. [뉴스1]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3㎞ 해상은 일반 통신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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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섹시한 트레이닝복 … 꼬리칸 사람들의 달콤한 양식
무당이 된 조폭 보스(‘박수건달’), ‘츄리닝’ 차림의 남파간첩(‘은밀하게 위대하게’), 집에 집착하는 여성 싸이코패스(‘숨바꼭질’)-. 올해 충무로에는 맛깔스런 캐릭터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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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억만장자 27명 … 통 큰 기부로 빈곤 해결 단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올해 아프리카 억만장자가 27명으로 지난해 16명에서 9명이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억만장자란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최소 1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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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억만장자 27명 … 통 큰 기부로 빈곤 해결 단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올해 아프리카 억만장자가 27명으로 지난해 16명에서 9명이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억만장자란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최소 1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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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마음은 국경 너머까지 전해지네요”
이승신 시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종로구 필운동 ‘더 소호’에서 시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더 소호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 등을 소장한 갤러리와 레스토랑, 손호연 단가연구소 등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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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불 났는데 경찰·소방관 교신 못한다면 …
2001년 9월 11일 항공기 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 구조현장에서 부상당한 한 소방관이 심한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들것으로 옮겨지고 있다. 당시 뉴욕경찰과 소방당국 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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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난 보도 전문가 육성 필요하다”
1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 주최 ‘재난보도에 대하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편협 회장인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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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③ (2월21일~3월19일)
‘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 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상식이다’. 조금 지나친 표현 같지만 상식은 스스로 힘써 익혀두지 않으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뜻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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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일본은 있다
박보균편집인 일본은 자극적이다. 일본의 자연 재난은 이질적이다. 쓰나미·지진·화산 폭발은 한국인에게 낯설다. 때문에 재해에 대응하는 일본인의 방식은 새롭고 강렬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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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인터뷰 안 하고 시신 수습 멀리서 찍고 … 절제 돋보인 NHK
“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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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쿠퍼 ‘오프라 윈프리 쇼’ 후속 프로 진행
CNN의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43·사진)가 25년 만에 막을 내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의 공백을 메울 토크쇼 진행자로 낙점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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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KBS는 KBS다워야 한다
새벽에 창문을 뒤흔드는 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접근 중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TV를 켰지만 먹통이었다. 시커먼 화면에 ‘신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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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의 위기 관리 매뉴얼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킨 영국 석유회사 BP의 대응은 도요타 자동차 및 금융위기를 촉발한 대형 은행들이 보여준 위기관리 방식과 유사하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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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콜릿과 진흙과자를 넘어서
1980년대 미국 텔레비전에서 대한민국의 뉴스가 방영되는 날은 자주 우울했다. 최루탄의 포연이 자욱한 가운데 필사적으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학생들,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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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BS 김인규호의 공영성 다짐을 주목한다
김인규 신임 사장 체제의 KBS에 대해서도 국민은 아직 우려를 접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보다 김 사장과 KBS 구성원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김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