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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하의 별별시각]사회적 배제 겪는 장수생, 노숙인만큼 열악하다
■ 「 공무원 장수생 문제를 제기한 박한슬 작가의 글과 관련해 루터대 정근하 교수에게 관련 논문을 받아 발췌, 소개합니다. 정 교수는 드물게 공무원시험 장수생 관련 연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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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공개·등록금 지급·출석률 100%…메가스터디의 혁신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가 재수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실험에 나선다. 강제와 통제만을 강조해 온 기존 학원들의 교육 모델을 과감하게 혁신할 만큼 파격적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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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말하는 ‘난 이렇게 입학사정관제 합격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도전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선배들의 경험담은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당당히 통과한 세 명의 대학 새내기가 고3 후배들에게 ‘소금’이 될 합격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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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두탁네의 사랑의 자원봉사
“서로 돕고 산다는 거, 말로 가르치면 참 어렵잖아요. 부모가 직접 보여주는 게 산교육이죠.” 어느 나눔이 소중하지 않겠냐마는 가족이 함께 해 더 뜻 깊은 이들이 있다. 지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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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아름다운 선생님들
올해는 유난히 입시 관련 기사가 많았다. 교육담당 기자로서 1년간 작성한 기사를 찾아보니 70% 이상이 입시 얘기였다.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3불정책, 내신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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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노 대통령이 실패해선 안 될 이유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은 사건이었다. 그는 빈농(貧農)의 아들, 상고 졸업생이다. 독학으로 사법시험에 붙어 변호사가 됐지만 비주류로 일관했다. 평생을 마이너리티(소수자)로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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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딛고 서울대 합격한 두 수험생
두 장애우 수험생이 서울대에 나란히 합격했다. 악보를 읽을 수 없어 음계를 통째로 외워가며 노래 연습을 해온 청년은 음대생이, 학교 수업 내용을 전혀 듣지 못했던 다른 청년은 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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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1. 사회
2004년 한국 사회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통과, 수도 이전 문제 등 나라를 뒤흔드는 논란의 폭풍에 휩싸였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사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거나 어두운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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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용변기 없어 시험 못본 장애인
매년 대학 입시철만 되면 신문에는 갖가지 미담이 가득 실린다. 장애를 이기고 대입에 성공했다느니 하는 기사는 이제는 흔한 편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