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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로 본 K아티스트: 단색화 이후 세대·국내파 작가들 떠오른다
━ 프리즈 서울로 본 K아티스트 밀라노 기반 갤러리 마시모 데 카를로의 프리즈 서울 부스의 이수경 작가 조각. 문소영 기자 ‘화려한 구경거리는 줄었고, 한결 정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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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묶기와 풀기, 구속과 해방의 미학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조각과 회화, 행위와 설치미술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가 있다. 한국 전위미술의 선구자이자 미술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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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성기 대영제국, 왜 예술은 변방에 머물렀나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9) 프랑수아 부셰, 발라프리하르츠 미술관(쾰른) [사진 허유림]" src="https://pds.joongang.co.kr/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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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문화 가이드
━ [책] 얼굴 저자: 연상호 출판사: 세미콜론 가격: 2만2000원 영화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첫 그래픽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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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 동향] 단색화 열풍 속 고미술 시장도 '꿈틀'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이 금세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무지해서가 아니다. 끌리는 그림이 없어서다.” 미국의 소설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음식을 기호에 따라 선택하듯 미술품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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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천경자 위작 논쟁 '미인도'…여전히 남은 의혹들은?
천경자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인도'의 진실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던 검찰 수사가 의혹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외국 전문 감정팀의 분석 결과는 완전히 배제됐다.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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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예·디자인…홍익대 미술 역사 한눈에 만난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학 미술교육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1945년 이화여대 예림원(藝林苑)을 시작으로 46년 서울대와 조선대, 49년 홍익대에 미술과가 설치돼 교수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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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를 장악한 차이나머니
근래 미국·유럽의 미술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의 침체기를 침체기를 겪었다. 힘을 잃어가는 미술시장에 차이나머니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류이첸(오른쪽)·왕웨이 부부가 낙찰받은 모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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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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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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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테크놀로지 협업이 신성장 동력”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해 올해 초 문을 연 갤러리 단지 ‘길만 바락 예술지구’. 현재 아시아의 유명 갤러리 15곳을 유치했다. [Gillman Barracks] “앞으로의 성장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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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③ (2012년 3월 8일~4월 7일)
이경순 기자환경이냐 개발이냐, 명분이냐 실리냐. 나라의 큰 사업은 여러 가지 목소리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 마련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환경 파괴와 미군기지화를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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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련의 ‘촉(觸)’] K팝 같은 글로벌 성공신화 나오려면
김해련 트렌드 분석 전문가·‘에이다임’ 대표 인터넷을 이용한 K팝의 세계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일대 변화가 있었다. 대중음악 카테고리 안에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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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시장은 공룡들이 펼치는 ‘그들만의 리그’
1 『은밀한 갤러리』(2010) 미술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던 2007년 10월 런던 크리스티 이탈리안 세일. 추정가 30만~40만 파운드에 루치오 폰타나 작품 경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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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삶부터 전위의 숨결까지
V. G. 페로프 작 ‘익사한 여인’ 1867, 칸딘스키란 이름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러나 러시아 미술은 낯설다.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2008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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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장악한 ‘중앙미술학원’ … 현대미술 거장 대거 배출
중국 유일의 국립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의 전경. 이곳 출신은 미술계 요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조문규 기자]중국 미술계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중앙미술학원(로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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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청와대 실장 외압설로 번지는 '신정아 파문'
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 학력위조 사건의 파문이 학계.문화계.연예계를 거쳐 권력층으로 번지고 있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씨의 학력을 문제 삼은 장윤 스님(전 동국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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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들이 인터넷경매를 선택한 이유
미술품 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의 유명 원로화가들이 속속 인터넷 경매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포털아트(www.porart.com)는 운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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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명사의 사랑을 잡으세요!
▶일정: 4월21~23일 10:30~20:00 ▶장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아뜨리움 ▶주최: 중앙일보 프리미엄, 일간스포츠, 한국혈액암협회 ▶주관: 신세계 강남점, 오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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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미술의 놀라운 변신
중국에도 현대미술이 있을까. 이는 10년 전만 해도 중국 미술의 후진성이나 지역성을 강조하는 질문이었다. 서구미술의 잣대로 보면 중국에 현대미술은 없었다. 공산당을 찬양하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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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10년 불황 미술시장] 잠든 미술시장 깨우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장기 불황을 겪어온 한국의 미술시장과는 달리, 서구의 미술계는 현재 더할나위 없는 호경기의 정점을 구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 미술시장의 급부상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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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허다한 잡무에 앗긴 어느 큐레이터의 삶
지난 1일 밤,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동석(李東碩.40) 학예연구관은 자택에서 기획전 '센스.센스빌리티'의 도록에 실을 원고를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원고지 60~70장 분량.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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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부] 젊은 작가 8인展 "미술이 무엇인가"
삼성미술관 학예연구원들이 2년마다 선보이는 '아트 스펙트럼' 철이 돌아왔다.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2001년에 만든 이 기획전은 특정 주제 없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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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관 살리기] 4. 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끝)
지난해 7월, 영국 북부 게이츠헤드의 틴 강변에 기념비적인 미술관 하나가 탄생했다. '발틱(Baltic)'으로 이름 지어진 이 미술관은 1950년대에 건립된 제분소를 개조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