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미년의 기대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정계의 분위기는 자못 어수선한 것 같다. 공천을 에워싼 여당내의 계열간 암투가 차츰 노현되는가 하면, 통합이다 연합이다 하여 야당 진

    중앙일보

    1967.01.04 00:00

  • 인권-먹고 살 수 있는 권리

    결혼 16년을 청산한 현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살 권리를 가졌다고 이르고 사람으로서 산다면 양심을 떳떳이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는 활동의 자유를 가진다고 하여 국가는 이를

    중앙일보

    1966.12.08 00:00

  • 외제월동

    화로에의 향수는 짙다. 한기때문만은 아니다. 질화로에 참나무불이라도 지펴 놓으면, 우리 마음은 얼마나 푸짐한가. 온통 세상은 훈훈해진 기분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겨울을보냈다

    중앙일보

    1966.11.28 00:00

  • 말라가는 자연자원|보호를 위한 현황분석|어족

    우리 나라의 풍부했던 자연자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라가고만 있다. 야생조수가 그렇고 또한 어족자원 역시 그러하다. 정부의 금지령이나 단속도 아랑곳없이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에 의한

    중앙일보

    1966.11.22 00:00

  • 전속 첫날 화입은 모범 광부|매몰광부 임기상씨의 경우

    7명의 광부중 임기산(27·화순읍교리)씨는 화순광업소 남갱에서 근무하다 사고당일인 4일 발령을 받고 노두탄 복암구에 처음 들어갔다가 굴속에 갇혔다. 임씨는 결혼한지 만1년, 슬하에

    중앙일보

    1966.11.05 00:00

  • 정계풍토의 개신을 위한 기대|유종오씨의 민중당 대통령후보 지명에 관련하여|홍종인

    고려대학교의 총장이었고 또 우리 나라가 처음 가지는 헌법을 기초한 분인 유진오(유진오) 박사가 정계에 나갈 결심과 동시에 민중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 받고 명년 봄 선거에 나서게

    중앙일보

    1966.11.03 00:00

  • 월남의 반골 「구엔·찬·티」 장군의 근황|「워싱턴」서 자취생활

    월남 제1군 사령관이란 막강의 위세로 반 정부적인 불교도들과 합세, 한동안 월남을 양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뻔 한 사나이 「구엔·찬·티」 장군은 지금 「워싱턴」에서 쓸쓸한 망명생활

    중앙일보

    1966.09.24 00:00

  • (1)한국·한국인

    우리의 한국관에 잘못이 없는가? 비굴한 사대주의, 완미한 국수주의에 빠져있지는 않은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 대상으로서 밝힌다는 소위 「과학적 태도」의 한계는 무엇인가. 공전을 거듭

    중앙일보

    1966.09.22 00:00

  • 도심의 무심

    세상엔 의로운 도둑이 있고, 뉘우치고 천선하는 착한 인간들도 있다. 실사회에도 임꺽정이나 「로빈·후드」와 같은 일종의 의적이 분명히 있다. 의적의 도둑질은 잘하는 일이라든가, 본뜰

    중앙일보

    1966.09.07 00:00

  • 고적과 도시 계획(김상기)

    요즈음 전국 각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계획 또는 농지 개발 등등의 공사로 우리의 고적 기타 문화재는 일대 수난기에 빠져 있다. 조국 근대화가 고조되고 있는 현 단계인 만큼 어떤

    중앙일보

    1966.09.03 00:00

  • 형식주의

    일정 시대의 일이다. 어느 시골에 가난하고 무식한 모자가 살고 있었다. 평소에 자기네 호적 같은데 무슨 관심이 있을리 만무하였다. 그런데 어떠한 필요가 생겨서 민적등본(당시에는 호

    중앙일보

    1966.08.23 00:00

  • 무궁화 도시

    「새서울」 모형이 발표되었다. 그 도시의 모양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국화 무궁화를 본든 것이라고 한다. 기발한 착상…누가 설계한 것인지는 몰라도 애국자임이 분명하다. 다만 그 무궁

    중앙일보

    1966.08.12 00:00

  • 경제 발전책과 국민적 자세

    먼 옛날부터 개인의 치부(치부)나, 국가의 번영은 오직 근검(근검)저축하며 어떤 어려움도 참고 이겨 나간다는 이외의 다른 길이 없음을 가르쳐 주고있다. 지금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은

    중앙일보

    1966.07.14 00:00

  • 곤경 헤매는 신동

    신문이 발견, 세상에 신동이라 널리 알려진 네 살 박이 꼬마가 지금은 버림받아 굶주림 속에서 울고 있다. 서울 중구 장충동 1가구 한국대학관리소의 구석진 방안에서 한때 신동으로 각

    중앙일보

    1966.06.15 00:00

  • 동아문화연구소 학술강연회 황성모 교수 소론에서||민족주의 논쟁의 방향|국가주의나 근대화완 달라 도덕적 의미를 지녀야

    4.19혁명을 계기로 민족주의가 각광을 받고 대두했다. 열띤 논쟁의 촛점이었던 이 문제는 뚜렷한 성과 없이 어느덧 퇴색해 가는 느낌이다. 민족주의는 매우 다의적이고 모호한 탄력있는

    중앙일보

    1966.05.31 00:00

  • "두고 보라우"…대기염|새 애마 「유성」에 새안장

    ○…『두고 보라우 앞으로는 신문기자의 복지후생 문제를 해결 할 테니』홍종철 공보부장관은 11일 하오 「아시아」영화제를 끝낸 다음의 목표로 신문기자들의 복지향상과 생활향상을 위한 제

    중앙일보

    1966.05.12 00:00

  • 징기스칸의 32대 손|빠오공주 쟁탈 가족싸움

    지난 4월11일의「징기스칸」대제일을 며칠 앞두고「징기스칸」의 유일한 직계「가오·메이·회이」공주가 자취를 감춰 버리자 대북에 있는 몽고인들은 아연 긴장 ,회의를 열고 치안당국에 수사

    중앙일보

    1966.04.26 00:00

  • 윌슨 압승예상-31일로 다가선 영 총선전망

    4월1일 「에이프릴·풀·데이」에 판명될 영국총선거결과가 노동당압승으로 낙착될지라도 그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영리한 「윌슨」수상이 치밀한 계산

    중앙일보

    1966.03.26 00:00

  • 근면·성실·내핍 기적의 바탕|서독에 간 우리 광부의「회고3년 방담」

    서독에 파견된 우리 광부들도 이젠 한강백사장에 갖다 놓아도 굶어죽지 않겠다고 자신만만하다. 이들이 귀국하면 한강 한 모퉁이에서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진=좌담회에 나온(왼쪽

    중앙일보

    1966.03.08 00:00

  • 멕시코 올림픽|「아즈택」왕국유산도 찬연히 준비에 바쁜 현지를 「노크」한다

    68년 10월 제19회「올림픽 대회」를 개최하는「멕시코」시는 그 구체적인 세부계획 마련으로 한창 바쁘다. 「아메리칸·인디」의 고대 「마야」문화와 「아즈택」왕국의 웅장한 유적을 관광

    중앙일보

    1966.02.08 00:00

  • 송욱 근대화에의 지름길(완)

    『그러나 너희는 이름 좋은 자유에 알뜰한 구속을 받지 않느냐.』 -한용운- 근대화, 근대화하고 무당이 귀신의 이름을 되뇌듯 한다고 근대사회와 문화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근대는 합리

    중앙일보

    1966.01.28 00:00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중앙일보

    1966.01.25 00:00

  • 엉망진창-서독간 광부

    선망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서독 파견 광부가 한국 측의 현지 감독 불철저와 고용 계약 불이행 등으로 6명이 도피했는가 하면 7명이 사망했고, 30명이 해고당했으며 「에센」 탄광

    중앙일보

    1966.01.22 00:00

  • 「마약 수도」뉴요크|전미 중독자의 반이 몰려 아우성

    한때 시인들의 「낭만적 사색」을 위해 애용되기도 하고 식민주의자들의 간악한 정책적 방편으로 악용되기도 한 마약은 인종차별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민권운동의 거센 물결을 일으키고

    중앙일보

    1965.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