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씻은 배달용기의 배신…재활용 '가제트 손'이 무너진다
지난달 20일 오후 4시 45분 경기도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민간선별장. 직원들의 퇴근까지 15분 남았지만 이날 경기도 한 지자체 공동주택에서 수거해 온 플라스틱 쓰레기는 여전히
-
최태원, 암투병 속 재계 이끈 부친처럼 ‘사업보국’ 대망
2018년 8월 14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고 최종현 회장 20주기 추모 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더
-
'쓰레기산' 없앤 시멘트 공장…그 시멘트로 지은 집 괜찮나
경북 의성군에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방치돼 있다. 처리 전의 모습. [연합뉴스] 2년 전 해외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샀던 경북 의성군의 쓰레기 산. 20만 톤에
-
90% 재활용 안되는 화장품용기 ‘재활용 어려움’ 표시 면제 왜
재활용 등급 표시 예시. 한국환경공단 환경부가 대부분 재활용이 안 되는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 어려움’ 등급 표시 대상에서 예외적으로 제외하기로 했다.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을
-
“서울·경기, 인천에 버리지 마라” 지자체간 쓰레기 갈등 확산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에서는 2018년 9월부터 서울·인천·경기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심석용 기자 11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 3-
-
"1회용 포크는 분리수거하면 안된다고?" 이대로면 2년 전 ‘쓰레기 대란’ 보다 더 큰 위기
과일망 / 일회용 포크 / 아이스팩 / 컵라면 용기 이 중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하는 물건은 몇 개일까요? 전부 다 분리배출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정답은 0개
-
"1회용 포크는 분리수거하면 안된다고?" 이대로면 2년 전 ‘쓰레기 대란’ 보다 더 큰 위기
과일망 / 일회용 포크 / 아이스팩 / 컵라면 용기 이 중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하는 물건은 몇 개일까요? 전부 다 분리배출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정답은 0개
-
'플라스틱 팬데믹' 주범되나? 코로나 막는 마스크 충격 정체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세상이 됐다. 방역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는 마스크, 알고보면 플라스틱 쓰레기인 마스크가 버려진 뒤 어디에 쌓일지에 대한
-
[시론] 코로나 시대의 쓰레기 대란,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코로나19가 ‘코로나 블루’를 초래하자 집안으로 숨은 시민들이 온라인 소비로 ‘폐쇄 스트레스’를 푸는 듯하다. 온라인 소비와 배달 음식 주문이
-
매달 1천억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환경 부담 줄이려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마스크 사용이 일상이 됐다. 간혹 면 마스크나 재사용 마스크에 필터를 달아 활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회용 마스크가 대부분이
-
우산도 하늘과 땅 차이…1200원부터 7000만원까지
우산 썼다고 맞은 시절이 있었다. 120여 년 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왔다. 한데, 외국인 선교사가 그날 우산을 썼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독립신문은 전한
-
코로나발 일회용품 홍수…지자체마다 생활폐기물 처리 비명
경기도 수원시자원순환센터 직원들이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시 황남동에서 1년째 일식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모(37)씨의 식당 주방 한쪽에는 식기 대신 음식
-
다회용백 만드니 5배 이용 늘었다, 필 꽂히는 '필환경 마케팅'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은 지난 2017년 한국 진출 때의 600㎏에서 지난해 약 60t으로 약 10000% 증가했다. 기업의 폐기물
-
“쓰레기 불법 투기 조폭까지 가세, 바지선 빌려 버리기도”
━ ‘쓰레기 박사’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지난 6월 평택당진항만에서 10㎞ 떨어진 바다 위 3000t급 바지선에 불법 폐기물 800t이 방치된 사실이 해양경찰에
-
있으면 “없애달라” 없으면 “늘려달라” 거리 쓰레기통 골머리
서울 시내에 있는 한 쓰레기통에 커피컵 등이 쌓여 있다. 전국 곳곳에서 길거리 쓰레기통을 두고 ’부족하다“며 추가 설치를 바라는 의견과 반대로 ’철거해야 한다“는 민원이 맞서고
-
연간 230억 개씩 버려지는 종이컵…재활용 대책은 '깜깜'
종로구 한 카페 매장 내에서 사용 후 쌓여있는 다회용 플라스틱컵과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컵은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나, 종이컵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김정연 기자 커피
-
[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산 석탄재, 쓰레기인가 시멘트 산업 자원인가
━ 시멘트업계 덮친 한·일 갈등 시멘트공장에 일본산 석탄재가 쌓여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은 재는 다시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지난해 일본에서 128만
-
일본 석탄재 방사능 첫 전수조사…측정기 수치 두 배로 뛰어
2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검사를 위해 일본산 석탄재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천권필 기자 2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동해항. 일본산 석탄재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항구 중 하나다
-
일본산 석탄재·폐플라스틱 수입 반대 움직임…금지 가능할까
시멘트 공동 출하장 [중앙포토] 지난 4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는 '일본 폐기물(석탄재) 수입제한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첨단재료 한국 수출 통제에 대한 반발
-
[월간중앙] 윤곽 드러내는 ‘조국 대망론’의 실체
법무부 장관 거쳐 노무현-문재인 잇는 PK 적통 시나리오 솔솔 대중성 갖췄지만 ‘SNS 정치’ 부메랑, 현실정치 경쟁력은 의문 조국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
[이코노미스트] 중국·동남아 수출길 막힌 폐플라스틱 한국행?
동남아 각국, 바젤협약 개정안 내세워 속속 수입 중단… OECD 회원국 간 수출입 예외 움직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포트 클랑 항에서 한 작업자가 폐플라스틱 등으로 가
-
OECD발 ‘폐플라스틱 쓰나미’ 한국 덮치나
국내로 반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쓰레기 처리의 어려움을 내세워 지난해 1월 폐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한 여파다. 중국으로 폐플라스틱 수출길이 막히자 미국과
-
'쓰레기 발전소' 표류…200만t이 갈 곳 없다
주민들의 반대로 준공 후 1년 6개월째 가동이 중단된 전남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가동 반대를 요구해온 주민들이 내건 플레카드에 '아이들이 마루타냐. 가동반대
-
[강찬수의 에코파일] 담배꽁초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유해 폐기물입니다
배수구 안에 빼곡한 담배꽁초는 폭우 때 하수구를 막아 도로를 물바다로 만든다. 강과 바다에 들어가면 유해물질이 나와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준다. [중앙포토] 거리를 걷다 보면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