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 줄었는데 "늘었다"는 文···靑참모들이 대통령 귀 막았나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진단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 흐름과 관련, 유리한 통계만을 인용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
고난의 청춘들 … 22%는 일자리 없고 20%는 대출 경험
평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취업 준비를 하는 이모(23)씨. 지난 8월부터 주말에는 다른 편의점에서도 일한다. 시간을 쪼개 두 곳 이상에서 아르바이트를
-
20대가 文 떠나게 한 잔인한 통계 네 가지
평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취업 준비를 하는 이모(23)씨. 지난 8월부터 주말에는 다른 편의점에서도 일한다. 시간을 쪼개 2곳 이상에서 아르바이트를
-
[이현상의 시시각각] ‘공정의 덫’에 빠진 문재인 정부
이현상 논설위원 말(성장)이 아니라 마차(소득)를 앞세우던 마부 둘이 결국 다 바뀔 모양이다. 티격태격 끝에 된 마부 하나는 흉중에 감춰뒀던 말을 내뱉었다. “경제 위기가 아닌
-
[서소문 포럼] 정책 오발탄으론 불황의 쓰나미를 막을 수 없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두어 달 전 한 시중 은행 수장을 만났다. 경제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다 알면서 묻는다는 투로 “현장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대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바
-
최저임금 충격에 알바 19만개 감소 … 청년 실업률 외환위기 후 첫 10%대
청년(15~29세)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12일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1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
청년실업률 10%...99년 이후 가장 높아 "체감 실업률은 23%"
청년(15~29세) 실업률이 두 자릿수 대로 재차 진입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 12일 통계청의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10%로 지난해 같은
-
[분수대] 편의점의 눈물
이현상 논설위원 “비닐봉지를 흔들며 귀가할 때 나는 궁핍한 자취생도, 적적한 독거녀도 무엇도 아닌 평범한 소비자이자 서울시민이 된다.”(김애란 단편 ‘나는 편의점에 간다’)
-
최저임금 인상 두 달 … 고용시장 ‘재난 사이렌’
“실업 문제가 재난 수준에 가깝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25일 문재인 대통령도 고용 문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음식점 운영 60대 자영업자, 월 370만원 적자 탈출 어떻게
Q. 서울 양천구에 사는 박 모(62)씨. 음식점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취업준비생 아들 1명을 키우고 있다.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퇴직금과 저축한 돈을 모아 개업한
-
'이직 욕구' 가장 큰 2년 차, 연봉상승 희망금액은 얼마?
직장인 중 ‘이직 욕구’가 가장 큰 건 2년 차로 나타났다. 2년 차 직장인 중 86%는 이직을 희망해서 1년 차(83%)나 3년 차(82%)보다 이직 열의가 강했다. 2년 차는
-
취업자수 증가폭 4년 6개월 만에 최저치… 자영업자 증가세는 13개월만에 잡혀
8월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21만명대로 떨어졌다.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4년 6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다. 자영업자는 569만7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
[경제정책방향]전기차 충전기 확 늘리고…휴가비 지원하는 ‘체크 바캉스’ 도입
정부가 25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 주도 성장론’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고용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경
-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올해 안에 25%로 낮춘다
19일 공개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경제 분야 국정 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다. 소득 주도 성장론이 바탕이다. 일자리 창출로 가계 소득을 늘리고, 이
-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제값 받는 일자리 많아지면 성장은 따라온다’…문재인식 늘줄높 윤곽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의 큰 틀이 확정됐다. 곳곳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운영의 최우선순위에 놓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논란이 있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1만원, 청년고
-
드론 자격증 빨리 따자 … 지방으로 ‘유학’ 떠나는 취준생들
지난 5일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이 진행된 전남 영암군 영암읍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응시생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비행 준비 완료! 시동! 프로펠러 확
-
[김동호·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가게 문 닫는 건 한순간 … 왜 대안 없이 혼란 자초하나
━ 최저임금 1만원 바라보는 홍대 앞 상인들의 걱정과 불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만원파티’라고 불리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참여자는 노동당·알바노조·청
-
[뉴스분석] 질 낮은 일자리가 떠받친 고용률 사상 최대
고용률은 사상 최대, 실업률은 소폭 감소.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요약하면 이렇다. 수출과 내수,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의 마지막 관
-
사상 최고 고용률, 한숨 돌린 실업률
수출, 내수, 투자 경제 각 부문 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는 고용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씩 증
-
"왜, 대학생만 동원훈련 8시간?…명백한 차별" 시민단체 인권위에 진정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대학생과 일반인의 예비군 훈련이 차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중앙포토] 광주의 한 시민단체가 대학생과 일반인의 예비군
-
[리셋 코리아] 민생경제 옭아맨 규제 풀자
━ 1 민생을 살리자 서울 길동의 차고지에서 만난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는 “새해엔 콜버스가 250대로 늘길, 규제가 없어져 창업자들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최정
-
김영란법 한 달…한우값 100만원 폭락, 축산농 타격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 한 달을 맞은 27일 사회 전반엔 희비가 교차했다. 매출이 줄어 울상인 자영업자도 있었지만 접대성 회식이 사라져 ‘저녁 있는 삶’을
-
"청년 정책 20·30대가 만든다"…전주시 '청년희망단' 출범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청년 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전주시]전북 전주시가 '청
-
“아베는 출산장관까지 임명 … 정부도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1일 방송된 중앙일보·JTBC 공동 주최 저출산 토론회. 왼쪽부터 방송인 설수현씨, 김상호 보건사회연구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남인순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