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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이 약자인 세상 바꾸고 싶다”
영화 ‘밀정’의 한 장면. 배우 공유가 연기한 김우진은 독립운동가 김시현을 모델로 한 인물이다.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독립이 됐을 때 가장 먼저 빛을 봐야 하는 분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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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독립운동가 1000여명 세상에 나오기까지. 경남의 재야 사학자 활약있었다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연합뉴스] 경술국치 한 해 전인 1909년 지리산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의병이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고 있었다. 당시 의병장은 경남 하동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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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침 이긴 정의의 역사’…문 대통령 6·25 메시지 적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6·25 참전 유공자 182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대통령이 6·25 참전 유공자를 호텔 등이 아닌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한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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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가가 76대의 전차를 외국서 사들이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방산기업인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독일 크라우스-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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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1주일만 버티면 된다"···中과 맞서는 대만 비밀병기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플레어 발사 장면. [유튜브 캡처] 지난달 30일 대만의 쯔유스바오(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인근 상공에서 대만 공군 전투기가 중국인민해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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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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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버렸다' M16·M4 소총, 신형으로 바꾸는 美
여기 조강지처(糟糠之妻ㆍ가난했을 때 고생을 같이 겪은 부인)가 있다. 이 여인은 막 가세가 기울어지려는 집안에 시집왔다. 그의 알뜰살뜰 살림 덕분에 집안은 다시 일어났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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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감청기·미사일추적기···美, 한반도 비밀정찰 들켰다
요즘 한반도 영공과 인근 상공이 북적이고 있다. 북한 내부와 공해 상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을 감시하는 각종 미군 정찰기들이 그득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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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벨기에 국왕, 참전용사 기린 날…천안함 추모식엔 여당 ‘0’
국빈 방한 중인 필리프 벨기에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벨기에 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벨기에 전사자명비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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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에 고개숙인 벨기에 국왕, 그날은 '천안함 폭침' 9주기였다
벨기에 필리프 국왕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벨기에 참전용사 추모행사에서 벨기에 추모탑에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연합] 이날만큼은 ‘폐하(His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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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에 '빗자루 기관총' ···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
독일 해군에 당장 출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까. 제1, 2차 세계대전 때 유보트(U-Boat)란 잠수함으로 연합국을 기아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독일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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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웠다…잊혀진 미주 한인 전쟁영웅들
올해는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하다. 뜻깊은 해를 맞아 일제 강점기 때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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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가방 13개 임시정부 문서, 6·25 때 송두리째 사라져
━ 3·1운동, 임시정부 100년 ① 뿌리 부실한 역사 만들기 그라피티 팀 ‘레오다브 아트 크루’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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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미나이” 혼내며 차범근 키웠다, 원조 축구 영웅 최정민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2회 아시안컵 우승 주역 최혜정씨가 제 1회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아버지 사진 앞에서 ‘축구인 최정민’에 대해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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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디 아닌 파텔이었나...'182m 동상' 뒤 모디의 반격
━ [알쓸신세] 지난 10월 31일 인도 구자라트 주(州)에서 흥미로운 뉴스가 하나 전해졌습니다. 높이 182m(받침대 포함 240m)에 이르는 세계 최대 높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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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효과 … 121년 만에 햇살 받는 격동의 대한제국
옛 러시아 공사관 터에서부터 덕수궁 후문 쪽에 이르는 ‘고종의 길’을 조망해 보았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120m의 길이다.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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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인가 ‘선진 심문’인가 … 뜨거운 이름 전쟁
━ 책 속으로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 창비 ‘맨스플레이닝(mansplaining)’은 남자(man)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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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깡촌에 의용군 흔적 … “찾아오라” 담장 글씨
’왜놈 상관을 쏴 죽이고 조선의용군으로 오시오“ 1942년 이 곳에 주둔했던 조선의용대가 새긴 한글 격문이 남아 있는 원터우디촌 입구 담장.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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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오지마을에 "왜놈 상관 쏘시오" 한글 새겨진 까닭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 오시오” 중국 산시(山西)성 쭤취안(左權)현 원터우디(雲頭低)촌에 들어서자마자 마을 초입의 누각 담장을 도배한 한글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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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키질석굴 속 ‘중국의 피카소’는 조선인 한락연이었다
━ [윤태옥의 중국 기행] 변방의 인문학 신장위구르의 키질석굴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 [사진 윤태옥] 중국의 변방(邊方)은 중원과는 색다른 지대다. 변방을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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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만에 송환된 미군 유해…트럼프 "김정은에 감사" 펜스 "아들들 돌아와"
북한이 보낸 6.25 참전 미군의 유해 55구가 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도착했다. [연합뉴스=AP]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고 우리의 위대한 실종 전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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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나자 2000명 몰렸다 … 874명 참전한 여성의용군
한국전쟁 여성의용군 대원들이 총을 들고 행진 훈련을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자발적으로 입대해 참전했고 정훈·간호·행정·유격 임무를 맡았다. [사진 국가기록원] ‘잊혀진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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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단체서도 몰랐던 그녀들, 여성의용군 874명 아시나요
25일 서울 경복궁에서 여성의용군 알리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성준(23), 최지혜(22), 정환철(26), 윤희경(25), 이동협(2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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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6·13 지방선거 특별기획 | 정밀분석] 북·미 정상회담의 6월 지방선거 파급효과는?
여권, 지방선거 압승 통해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 완수 … 야권, 경제·민생 지렛대 삼아 유권자 견제 심리 자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5월 10일 대전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