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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영감"이라는 병실의 참견쟁이 할머니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 둘도 없는 친구인 스마트폰과 함께 세상 이야기를 그리며 피할 수 없는 갱년기를 이겨내고 있는 중년 주부다. 무언가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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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상무 등기이사로 … LG ‘4세 경영’ 가시화
구본무(左), 구광모(右) 구본무(73)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B2B사업본부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이 LG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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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세 경영' 닻올리다…구광모 등기이사 전격 선임
구본무(73)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B2B사업본부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이 LG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에 내정됐다. 구 회장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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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유치만 급급 안전은 뒷전"...밀양 세종병원 참사 한 달
지난달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19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92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가 26일로 한 달이다. 51명(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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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잠깐" 전화 급히 끊고, 환자에 달려간 간호사 끝내
26일 오후 3시 밀양 농협장례식장. 화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들은 상복도 갈아입지 못한 채 멍하니 2층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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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밀양 세종병원 사상자 112명…사망자 1·2층 많아”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관계자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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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비급여 공개항목 대폭 확대…도수치료·난임시술 가격비교 가능해져
보건복지부는 의료 소비자의 알 권리와 병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 항목을 107개에서 207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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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말기암 환자, 연말까지 의원·요양병원서 키트루다·옵디보 처방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이 면역항암제 처방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스케치북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 면역항암 카페] 말기 암 환자들이 연말까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옵디보를 종전처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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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18 계엄군, 전대병원도 군홧발로 짓밟아" 첫 증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옛 전남도청을 장악한 계엄군. [사진 5·18 기념재단]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옛 전남도청을 최종 진압할 당시 인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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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 전립선염·폐렴 증상으로 항생제 치료
신격호(95·롯데총괄회장·가운데) [중앙포토] 롯데그룹 신격호(95) 총괄회장은 전립선염증과 경미한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SDJ코퍼레이션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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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에 힘들었지만 환자 살려낸 건 큰 보람”
단국대병원 이지영 교수가 지난해 병원에 머물며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때를 떠올리며 얘기하고 있다. “한 달 만에 귀가했더니 아이 보는 게 힘들다며 가사도우미도 떠나버렸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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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930명 중 의사는 22명 뿐 … “방역 초기대응 불가능”
지난달 20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그 환자가 경유한 병원 4곳에 역학조사관 4개 팀을 파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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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제로’… 서울성모·이대목동, 응급실 밖에서 막았다
“강남 한복판 서울성모병원에서도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지난 9일 오후 7시 통신사가 이런 내용의 긴급속보를 내보내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이 소식이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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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지만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추가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은 “8일 폐렴 증상으로 내원한 A씨(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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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24곳 공개 … ‘메르스 추적’ 전국 확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하고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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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다시 방사선 치료
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 진료실로 들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이현택 기자]아버지는 최근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동시에 받았다. 항암치료는 요 며칠 미뤄졌던 항암치료입원이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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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험정책과, 4대중증질환 보장 세부계획 마련 분주
복지부 보험정책과가 4대중증질환 보장 세부계획을 마련하는데 전직원이 동원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약속돼있던 공청회나 토론회에도 불참을 통보하면서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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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진영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다. 민주통합당은 '미흡'의견을 제시했고 새누리당은 '적격'판정을 내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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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살아있는 ‘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AP=본사 특약] ‘붉은 나폴레옹 (Red Napoleon)’. 생존하는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의 보 구엔 지압 (Vo Nguyen Giap·武元甲)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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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달 앞둔 수능 출제 과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도, 가족들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출제위원들은 이달 16일에 출제본부에 입소합니다. 출제위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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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 이승만
1년 만에 정동길을 걸었다. 지금은 공원이 된 옛 배재학당 터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을 끼고 난 좁은 길을 따라 서소문로까지 뻗은 좁은 길이다. 1년여 전만 하더라도 이문세의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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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땅 팔아 모은 50만 점 나 떠나면 이 보물들 어찌될지”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이 이우로(83) 한얼테마박물관장의 어린 시절 꿈이었다. 그러나 20대 초반에 6·25전쟁이 터지고, 운명에 떠밀려 생각지도 않은 신문기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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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선진화 막는 낡은 의료법 ④·끝 의료관광, 출발은 좋았지만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병원은 올 4월 외국인 환자 입국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뇌 질환으로 안면근육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러시아 환자가 입국이 거부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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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민간보험사 눈먼 돈 빼먹은 신종 ‘요양병원 사기단’ 적발
처음이다. 암환자 등 장기요양환자를 유인해 건강보험 급여와 민간 보험사의 보험금 등 ‘눈먼 돈’을 노리는 ‘요양병원 사기극’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다. 보험 전문가들도 놀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