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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조리 파헤친 명작” vs “악인도 혀 내두르는 막장”
━ [SUNDAY 리뷰] 시즌1 마친 ‘펜트하우스’ 부동산 전쟁과 입시 지옥의 한복판에 놓인 한국 사회를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화제를 모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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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황후의 품격’과 지상파의 품격
양성희 논설위원 보통의 삶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자극적인 상황의 연쇄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게 막장드라마다.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2002)를 필두로 2000년대 한국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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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에 돈 목적 접근했다고? 임사라 주장은 매도” 이재령 대표 반박
배우 곽도원. [연합뉴스] 이재령 극단 콩나물 대표가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4명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한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매도”라고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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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60년째 현역, 팔순 배우 이순재 … 언제 은퇴하냐고? 치매 걸려 NG 내면 끝내야지
배우 이순재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섰다. 60여 년 전 그가 예술인의 꿈을 키웠던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자리다. 그는 “마지막에 빛을 내는 예술가가 진짜 예술가”라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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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울산의 명문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현대청운고
현대청운고 2학년 학생들이 화학 과목을 PTP(Peer Tutoring Program)로 공부하고 있다. PTP는 동급생 4~5명이 모여 각자 자신이 잘하는 과목에 대해 수업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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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차세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역 맡은 문종원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초연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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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기·외모가 내뿜는 카리스마로 무대 압도
악역보다 뮤지컬 ‘갓스펠’의 예수 역할이 가장 행복했다는 문종원. 전호성 객원기자 “영화보다 낫다.” “자베르 그 자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열연하는 모습. 초연 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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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사법시험 존치,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법조계를 중심으로 사법시험을 존치시키자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유지함으로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병존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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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청담동 싸모님이야” 하숙치는 엉뚱 혜자
[사진=권혁재 전문기자]배우 김혜자(70·사진)씨는 지난달 29일에도 채 세 시간을 자지 못했다. “일일극이 힘든지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절감한다”고 했다. 그래도 30일 인터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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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일일극 '전쟁' 가열
KBS와 MBC의 자존심이 걸린 일일드라마 경쟁에서 MBC '굳세어라 금순아'(사진(上))가 KBS1'어여쁜 당신'(사진(下))을 2~3%포인트 차이로 리드하고 있다. 지난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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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새 일일드라마 자극적 소재로 경쟁
자존심이 걸린 한판. KBS와 MBC가 일일드라마 경쟁의 새 라운드에 돌입한다. 오는 14일 새 일일드라마 '어여쁜 당신'(KBS1)과 '굳세어라 금순아'(MBC)가 동시에 첫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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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화제작] 저녁 일일극 대결 '금쪽 같은 …' 완승
KBS.MBC 두 방송사의 자존심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저녁 일일극 대결에서 일단 KBS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둘 다 첫 테이프를 끊은 지난 7일 KBS-1TV '금쪽 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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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독신주의 아니예요"
"용기있게 대시하는 남자가 좋다." 장미희(46)가 자신은 독신주의자가 아닐 뿐더러 용감하게 대시해 오는 성실한 남자가 있다면 얼마든지 데이트에 응할 용의가 있다며 처음으로 연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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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지난 1년간 숱한 화제 뿌린 드라마 '인어아가씨'
지난 1년 여간 말 그대로 무성한 화제를 뿌린 MBC의 일일 연속극 '인어아가씨'가 오늘 65분짜리(2회분) 고별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이 드라마가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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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구성의 매커니즘 〈가사라기〉(GASARAKI)
〈가사라기(Gasaraki)〈는 Votom의 디렉터와 "Gundam Wing의 캐릭터 디자이너 "Patlabor 2와 Bubblegum Crisis의 메카닉 디자이너가 만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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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일일극 '추석넘기'특명
한가위 연휴인 다음 주, KBS와 MBC의 일일드라마가 대격돌을 벌이게 될 태세다. 발단은 시청률 50%인 MBC의 '보고 또 보고' 의 작가 임성한씨가 1년여의 강행군으로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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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극 '보고 또 보고' 끝없는 인기몰이
KBS와 MBC의 사세 싸움은 일일드라마로 판가름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족시청 시간의 중간 토막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양사의 자존심이 걸린 후속 저녁 9시뉴스의 시청률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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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자존심 대결 후끈
12년만에 일일극 부활을 선언한 MBC와 이를 따돌리고 아성을 지키려는 KBS의 밤8시30분 황금시간대 경쟁이 뜨거워지고있다. KBS-1TV는 3월말로 끝나는 인기드라마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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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왕국 실현 눈앞에
「드라마왕국이 바로 눈앞에 있다.」 KBS가 일일극.주말극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드라마왕국 실현을 목표로 새 미니시리즈 방송을 앞두고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엔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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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1년····일약 스타덤에 오른 샛별|펜레터 하루 400통···"학교수업 잘못해 걱정"
샛별이 떴다. KBS제2TV가 지난 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새 일일극『사모곡』(임충극본·이윤선연출)의 여주인공 김혜수양은 이제 겨우 17세·올해 배화여고 2년생이 되는 해맑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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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단역탤런트 박현정씨
『고추사세요. 고추!』 어디를 뜯어봐도 시장아낙이 분명한 여인이 목이 터져라 객을 부른다. KBS 제2TV 『형사 기동대』가 지난주 방영한 「겨울이 오는 소리」편에서의 박현정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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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유대효
내가 있는 곳엔 잔디가 없다.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다. 완전한 어둠과 정적만이 나와 함께 있다. 나는 이렇게 완벽한 어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건 알지 못했다. 십이편갱 (12편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