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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1주년 기획] 1950.6.25~28 가장 길고 처절했던 역사의 나흘
김종필 전 총리(왼쪽)가 자택에서 본사 박보균 편집인에게 6·25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치밀한 준비의 북한과 대비하지 않은 무기력한 대한민국-. 전쟁 의지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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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주요지휘관 회의 “선조치 후보고 … 우선 자위권 행사하라”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지휘관회의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관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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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2) 토벌 사령관의 하루
전선 사령관이라는 자리는 바쁘다. 1950년 6·25전쟁이 터진 뒤 나는 줄곧 전선에서 사단과 군단을 이끌었다. 눈코 뜰 새 없이 치러지는 전쟁의 와중에서 일선 부대의 운명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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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5) 전투에 적응하는 국군
된장과 김치만 있으면 들판에서 구한 나물로 반찬을 해서 먹고 싸우던 국군이었다. 지나치던 민가에 들르면 고추장 독을 열어 대충 식사를 때우면서 전쟁을 치렀던 국군이었다. 그러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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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포상 누락된 호국 유공자들
미국은 전장에 나가서 적탄을 맞고 쓰러진 사람을 결코 잊지 않는 전통이 있다. 미국군은 전투가 끝나면 곧 유공 장병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포상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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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3)
(33) 李대통령 하야 결국 이승만 대통령은 4월 26일 하야 (下野) 성명을 내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나는 6군단장 집무실에서 李대통령 하야 기사가 실린 신문을 읽으면서 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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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경제위기 이렇게 이겨냈다]下.위기극복 '人事가 萬事'
73~74년 에너지위기 돌파는 하나의 전쟁이었다. 참모들은 작전을 수립했고 총사령관으로 나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군단장.사단장에 해당하는 부처장관을 지휘했다. 승리의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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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군 완전장악… 승계 절차만 남아/김정일 권력기반 튼튼한가
◎경제발전·생활향상 이뤄야 장기집권/해바라기성 「주변인물」로 혼란가능성 김일성사망으로 김정일은 이제 권력승계의 마지막 몇걸음을 남겨놓고 있다.당정치국 상무위원겸 조직비서인 김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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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의 하루
지점장을 두고 은행의 꽃이라고 말한다. 은행원으로서 은행장은 몰라도 최소한 지점장 한번쯤은 모두가 원하는 자리다. 군대로 말하면 직접 전쟁을 치러내는 일선사단장들이다. 그들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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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국군의 전선 정비(2)
진천 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아직도 지휘관이나 사병들이 전투에 미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물론 훈련이 부족한데다가 전투 경험이 적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