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월남원수의부인 구엔·반·티우 여사

    「마담」「구엔·반·티우」는 너무나 조용한 가정부인. 월남국가원수「티우」장군을 내조하는 부인은번거로운 사교가 정말 싫다고한다. 언제보아도 잔잔한 모습인채 동양적인 현모양처의길을 걸어

    중앙일보

    1966.05.28 00:00

  • 고이 가십시오|이상백 박사의 부음을 듣고-이홍직

    중앙일보로부터 이상백 박사의 급서를 알았다. 벌써 몇 주일 전인가 신문지상에 선생의 위독을 전하는 기사가 나서 깜짝 놀라 알아본즉 대수롭지 않고 좀 정양하시면 될 것 같다는 말을

    중앙일보

    1966.04.16 00:00

  • 신문 단평의 이정표|김진만

    근간 후석 천관우씨가 낸 「썰물, 밀물」은 한국신문 단평의 한 이정표이다. 광무·융희 시대에 민간신문의 특색 있는「칼럼」으로서 시작한 단평이, 신문이 겪은 한 많은 곡절을 함께 겪

    중앙일보

    1966.03.19 00:00

  • 주지주의냐…인품주의냐…아니면 양산주의인가|세계대학 속의 우리 대학 위치

    우리나라에 대학 인구가 많다고들 한다. 문교부는 연례행사처럼 학년초만 되면 대학생 정원 조정에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이 소리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총수는 13

    중앙일보

    1966.03.03 00:00

  • ⑧한복-박목월

    바짓말이 넉넉한 한복을 입고 나면 고향에 돌아온 마음 푸근한 그 여유 절로 음성이 부드러워지고 눈빛이 순해진다 하지만 앞섶을 단정히 여미고 보면 갑자기 환해지는 동정. 온몸의 긴장

    중앙일보

    1965.12.23 00:00

  • 콧수염이 무슨 죄

    코나 턱에 수염을 길러 자랑 삼아온 「마닐라」의 교통 경찰관들은 19일 민중에게 「깨끗한 인상을 주기 위해」수염을 깨끗이 깍으라는 추상같은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면도질에는 질색인

    중앙일보

    1965.11.20 00:00

  • 세계를 누빈 [선율의 명인]

    중앙일보사가 창간기념으로 특별 초청한 [쥬리안·오레브스키]씨의 [바이얼린]독주회가 드디어 18일 하오 5시·7시30분 두차례 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명기 [스트라디바리](시가1

    중앙일보

    1965.11.16 00:00

  • 아주야구 선발분규|"출국수속등 참작"야협해명

    제6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수선발을 놓고 크게 반발, 선발의 경위를 해명해 달라는 기업은행측의 질의서에 대해 14일 대한야구협회는 해명서를 작성, 이를 기은에 회송했다

    중앙일보

    1965.10.15 00:00

  • 명의의 비결-이장규

    딱한 환자가 가끔 있다. 『비싸도 좋으니 미제로 써주구래』라든가 『돈일랑 걱정 말고 일제로 놔주쇼』하는 정도는 약과, 『내 몸에는 한 제가 맞지 않아서요』쯤 되면 이건 좀 심한 편

    중앙일보

    1965.09.29 00:00

  • (1)세계대학 인구 율 영·서독을 능가

    신문 사회면의 「헤들라인」이 가난과 실의의 대명사 일 수만은 없다. 그러기에 체념일 수는 더욱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 「로스트」교수가 내한했을 때 말한 것처럼 우리 앞에 가로 놓여

    중앙일보

    1965.09.25 00:00

  • 기다려지는 서사시의 대작은 언제|며느릿감은 마음씨 좋고 튼튼해야|불만과 공상속에 사는 지방교원들

    장중한 서사시는 언어의 대교향악이다. 문학의 화려한 행군은 그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서구의 예. 우리의 문학풍토에서도 서시시는 가능할까? 시인 김춘수씨는 부인한다. 우리에게 서시시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