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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리 바닥 판도라 상자
하현옥 금융팀장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였던 메릴린 로덴은 1978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여성행동연대 회의에 토론 패널로 참여해 ‘유리 천장(Glass Ceiling)’이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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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세계적 위상 K팝, 산업 마인드는 못 따라간다
━ 케이팝 3.0 시대와 과제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를 앞두고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걸린 팬 메시지 영상. [트위터]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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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탄 美백인경찰이 흑인 밧줄 묶고 끌고가···노예제 연상 충격
말 탄 백인 경찰에게 밧줄로 묶인 채 끌려가는 흑인 용의자 도널드 닐리(가운데). [유튜브 화면 캡처=연합뉴스] 미국에서 말에 올라탄 백인 경찰관이 흑인 용의자를 밧줄로 묶어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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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제일주의…공화 “USA” 환호, 민주당은 흰옷 항의
워싱턴 하원 회의장에 흰옷을 입고 참석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흰옷은 여성 참정권 운동을 상징하는 동시에 여성 폄하 논란을 빚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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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제일주의’에 “USA” 연호한 공화당 VS ‘백의’ 입고 항의한 민주당
5일 오후 9시(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자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이 극명히 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불법 이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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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이 무고한 흑인 경비원 사살…‘흑인 공포증’ 논란
미국 시카고 인근 선술집서 총격 용의자 제압하다 경찰 총에 맞아 숨진 경비요원 제멜 로버슨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백인 경찰관이 무고한 흑인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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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블? 좋은 지향점이지만 우리는 이제 신장개업"
네이버 영화사업부 권미경 대표가 9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장 관객이 연간 2억 명대로 정체되고, 한국영화는 늘 나오던 이야기만 나온다고 욕먹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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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의 경고…러시아월드컵 중계 화면에 주로 찍힌 장면은?
외신 카메라가 찍은 러시아, 크로아티아 축구팬 [AFP,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한 방송사들이 미녀 관중만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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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워너원 방송사고의 ‘부메랑’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의 발매를 앞두고 19일 음악 플랫폼 엠넷닷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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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슈 배틀] “관행 깨려면 충격 필요” 토론 뒤 블라인드 채용 찬반 4:5 → 5:4
━ ⑨ 정부, 블라인드 채용 옳은가 ‘서로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진영 논리가 판친다. 이를 극복하지 않고선 국가 개혁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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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원어민 강사 에이즈검사 의무 고시 폐지 환영”
국가인권위원회[중앙포토] 국가인권위원회가 회화지도(E-2)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에 대한 에이즈(HIV) 검사를 의무화 한 고시를 폐지한 법무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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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미국인 캐릭터에 백인 캐스팅?…스크린으로 번지는 인종차별 논란
할리우드 스타 에드 스크레인이 영화 ‘헬보이’ 리부트에 캐스팅됐지만 논란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에드 스크레인은 최근 ‘헬보이’에 캐스팅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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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따려 노력한 건 어디서 보상받죠?"...블라인드 채용하겠다는 공공기관에 하소연
장원석경제부 기자 면접 중 자살 소동이 벌어진다. 당신이 지원자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2014년 하이네켄은 일부러 이런 상황을 연출해 반응을 살폈다. 최종 합격자는 소방관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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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리석 천장
나현철 논설위원 1970년대 AT&T와 같은 대기업을 상대로 경영 컨설팅을 하던 메릴린 로덴은 고위직 여성과 유색인종 비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가 궁금했다. 인사 규정 등 명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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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렇게 질질 끌려서? … 유나이티드항공 불매운동 번져
‘친절한 항공 여행(Fly the Friendly Skies)’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홍보 슬로건이다. 한데 유나이티드항공에 탔던 승객이 피를 흘리며 강제로 끌려 나오는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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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항공 여행(Fly the Friendly Skies)' 표방하는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생긴 일
'친절한 항공 여행(Fly the Friendly Skies)'을 홍보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전혀 친절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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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어른 아이' 구글·우버·오라클…인종·성차별로 구설
구글은 최근 성에 따른 임금 격차로 미국 노동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구글] “창조적인 도시는 관용(Tolerance)과 인재(Talent)·기술(Technology)이 집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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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점령군 행세해선 안되고 패자는 승복해야
━ 7인 원로의 고언 사진공동취재단 “승자가 점령군 행세를 해선 안 된다. 패자도 승복해야 다음에 기회를 얻는다.” “8대 0 결정은 분열을 끝내고 통합의 길 가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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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있는 싱글맘인데 벌금 안냈다고 2주 '옥살이'
어린아이가 있는 30대 싱글맘이 교통위반 벌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돼 2주 동안이나 구치소에 갇혀 있었다. 이 여성은 너무 가난해 벌금을 낼 수 없다는 것 때문에 감옥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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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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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GBT 차별 '화장실법' 만든 주지사 연방정부 소송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화장실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화장실 변기 위에 팻 매크로리 주지사의 사진을 붙인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NBC 뉴스 캡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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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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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하버드대가 아시아계를 차별하지 않는가
야샤 멍크‘새로운 미국 재단’ 연구원 100년 전 하버드대에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있었다. ‘유대인이 너무 많다’는 문제였다. 1900년 신입생의 7%를 차지했던 유대계 학생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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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