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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와대 회동 하루 앞두고 "기업 임금인상 압박에 크게 우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김 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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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한 발짝 앞으로 나가게 하는 힘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내가 책을 쓰기 시작한 건 말라리아 예방약 부작용 때문이었다. 세계 일주 2년차, 아프리카 대륙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종단할 때였다. 어디를 가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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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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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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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
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 반면 한국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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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종 문학도서 유감
신준봉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지난주 문학담당 기자들은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뉴스를 접했다. 출판사 민음사가 1977년부터 운영해 온 문학상인 ‘오늘의 작가상’을 확 바꾸기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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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인 사찰 문제 쓸 수 없으니, 남북관계·외교에 집중한 게 아닌가"
정두언 의원 이명박(MB) 정부 ‘개국공신’이었다가 권력에서 밀려났던 정두언(57·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MB 회고록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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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인 사찰 문제 쓸 수 없으니, 남북관계·외교에 집중한 게 아닌가”
정두언 의원 이명박(MB) 정부 ‘개국공신’이었다가 권력에서 밀려났던 정두언(57·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MB 회고록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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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증세는 대안 없을 때" 유승민 "줬던 복지 뺏긴 어려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증세는 최후의 마지막 수단”이라며 최근 불거진 당정·당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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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증세 논의에 성역 없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가 주장해 온 ‘증세 없는 복지’의 허구성이 드러난 이후 정치권에서 복지-증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가 “(복지 재원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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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성역화하지 않는다” … 최경환 ‘절대 불가’서 선회
세율을 올리는 본격적인 증세를 한다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법인세다. 이와 관련, 최경환(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는 법인세를 성역화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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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무상급식·보육 완전 폐기 아니다"
[사진 중앙포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완전 폐기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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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법인세도 증세 성역 아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 “만약 여야가 증세 방침에 합의를 이룬다면 법인세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근로소득세는 늘리면서 법인세는 건드릴 수 없다고 하면 정치권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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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원 들고 지구 반바퀴 … 여행기 팔로어 370만 명
푸리에서 찍은 사진. [사진 안시내]지난해 3월 인도 코치행 비행기 탑승을 앞둔 안시내(22)씨는 공항에서 세 시간을 울었다.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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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유승민 경계령 … “우리가 할 말 선점할 수도”
“동시대를 같은 고민하면서 살아온 귀한 친구죠.” 2일 오후 1시40분 국회 본청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 우윤근 원내대표가 유승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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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올리려면 법인세 올려야 … 누리과정도 합의해 놓고 딴소리, 여당이 이 두 개만 받으면 된다”
백재현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23일 “담뱃값을 인상하려면 법인세도 정상화(현재보다 인상한다는 의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예산안이 제때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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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5조 전쟁 … 정부·야당·지자체 딴 생각
예산국회의 담뱃세 논쟁은 최대 5조원을 둘러싼 힘겨루기다. 정부 안대로 2000원을 올릴 경우 추가 세수는 2조7000억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많게는 5조원(국회 예산정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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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회장 금고지기 김혜경 구속기소
유병언 전 청해진해운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졌던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24일 구속기소됐다. 하지만 김씨 혐의 내용이 모두 개인 비리 혐의만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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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모두 가짜 민생법안 아니고 진짜 민생법안이다”…민생법안 드라이브
청와대가 국회 정상화를 계기로 민생법안 처리를 요구하는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30개가 모두 가짜 민생법안이 아니라 진짜 민생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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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석같이 믿었던 ‘분신’에게 배척 당하는 ‘진짜’
『롤리타』를 쓴 나보코프는 망명 작가였지만 러시아 문학의 적통임을 자임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영어 소설을 러시아어로 직접 옮기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반대로 나보코프가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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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오욕의 역사, 소설로 배울 만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냉랭한 요즘 묵사(默史) 류주현(1921∼82·사진)의 반일(反日) 대하소설 『조선총독부』(전3권·나남)가 재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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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동요, 뽀로로 뛰어넘은 동요계 밀리언셀러 "아 이 노래!"
‘방시혁 동요’. 작곡가 방시혁(42)이 동요를 만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MBC 수요일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9일 방송에 출연한 방시혁은 동요 작업 계기에 대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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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동요, 뽀로로도 제쳤다! 동요계 밀리언셀러 "무슨 노래야?"
‘방시혁 동요’. 작곡가 방시혁(42)이 동요를 만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MBC 수요일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9일 방송에 출연한 방시혁은 동요 작업 계기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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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문학상 대상 받은 남호탁 예일병원장
남호탁 천안 예일병원장은 병원에서도 틈 나는 대로 독서를 한다. 의학 서적뿐 아니라 인문학 책을 많이 읽는다. 채원상 기자 얼마 전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서 열린 제6회 흑구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