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파선마저 관광명물 됐다…지중해 보석, 비너스 태어난 이 섬
키프로스의 바다는 투명한 에메랄드 빛이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천혜의 환경이다. 전 세계 여행자의 안식처로 통하는 지중해. 그 너른 품 안에 아직 한국에 알려지
-
"그 앞에서 만나"…맥도날드 연이어 문 닫는 이유는?
맥도날드. [중앙포토] 한국 맥도날드 본사였던 맥도날드 관훈점 등이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는다. 대학생의 '만남의 장소'로 쓰였던 신촌점, 서울대입구점 등도 폐점한다. 10
-
‘김영란법’ 시행 두 달 전, 긴장하는 정·관·재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두 달 여 앞두고 5대 그룹 대외협력 담당 임원인 A씨는 걱정이 많다. 법 시행 이후 대외협력 업무 추진방안을 아무
-
[비정상칼럼쇼 33회] 마크가 본 한국의 북촌 한옥마을
JTBC '비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로 출연 중인 마크 테토(35·미국) 가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비정상칼럼쇼’에서 '박물관이 되어버린 북촌마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지
-
"3년간 3000억 투자, 맥도날드 매장 500개로 늘려"
한국맥도날드가 19일부터 버거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을 시작한다. 조 엘린저 대표(오른쪽)는 “버거에 들어가는 페티는 호주·뉴질랜드산 순
-
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22) “보쌈, 고향 음식 카볼로스투파토 맛”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직접 만든 보쌈을 권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촉촉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 위에 매콤한 김치 속을 얹어 먹는 보쌈은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
“한국 문학 노벨상 자격 충분, 아직 주목받지 못했을 뿐”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신경숙씨의 문학 강연. 50여 명의 청중이 거실을 가득 채웠다. 최정동·신인섭 기자 “제가 소설을 써온 지 거의 30년입니다. 그런데 소설에 대해 얘기하
-
[이 주의 개봉작] 박쥐 外
박쥐 감독: 박찬욱 주연: 송강호·김옥빈·신하균 등급: 18세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아 뱀파이어가 된 가톨릭 사제가 친구의 아내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박찬욱 감독의 두번째 칸
-
PREVIEW
명훈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시간 5월 1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격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문의 1577-1113재활용과
-
건강하게 자연을 먹는 방법 사찰음식
1 상추대궁김치상추대궁, 고춧가루, 찹쌀가루, 소금, 진간장상추대궁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찹쌀가루로 묽게 풀을 쑨 뒤 고춧가루를 풀어 주고 진간장·소금으로 간을 한 양념
-
맥도날드 부활 뒤엔 '눈물의 빵' 숨어있죠
“폴로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낀, 강남 멋쟁이란 멋쟁이들은 죄다 몰려왔지요. 매장 앞 횡단보도까지 줄이 늘어서고, 직원들은 ‘햄버거 10개 이상 안 팔아요’하고 외쳐댔어요.” 한국맥
-
[사진] 맥도날드 "호주산 쇠고기 씁니다"
미국산 쇠고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외식업체들은 ‘미국산 쇠고기는 쓰지 않는다’는 홍보전에 나섰다. 서울 인사동의 맥도날드 관훈매장에서 7일 직원들이 ‘호주산 쇠고기를 쓴다’는
-
[분수대] 대학로 살리기
한국 현대 건축의 개척자인 김수근의 대표작 중에는 붉은 벽돌 건물이 많다. 지난해 20주기 추모 행사에서도 ‘건축은 빛과 벽돌이 빚어낸 한 편의 시’라는 그의 말을 후학들은 회고했
-
[week&쉼] 살짝 엿볼까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을 계획한 일본인 구리모토 가나코. 대학로 뮤지컬 '렌트' 관람을 여행 목표 1순위로 잡았다. 출국 전 알아보니 주말 공연은 이미 한 달 전 예약이 끝난 상태
-
[week&CoverStory] 일흔여덟 매장 직원 김상학 할머니
맥도날드 관훈점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벌써 만 2년째 이곳에서 매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상학(78) 할머니다. 시간당 푼돈을 받는 다른 아르바이트 학생과 똑같은 직원일 뿐
-
[시론] 남대문 지붕에 웬 광고물?
며칠 전 서울역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가는 길이었다. 남대문 지붕 위로 커다랗고 휘영청 밝은 네모난 것이 눈에 확 들어왔다. 다름 아닌 어느 고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이었다
-
[애드/마케팅] 인테리어 마케팅 전쟁
파파이스 송파점의 김영미(29)점장은 요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질 않는다. 지난해 11월 매장 내부를 '헤리티지'형으로 바꾼 뒤 매출이 30% 가량 뛰었기 때문이다. 헤리티지는
-
종로, 그대로 거기 있구나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의 종로행이 시작됐다. 친구들과 갔던 종로서적. 예쁜 펜이며 수련장을 몇권 사고 길이라도 잃어버릴세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첫 경험이었다. 80년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