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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이눙 체포 보고받은 장제스, 한숨 내쉬며 “사살하라”
1927년 3월 장제스가 지휘하는 북벌군을 맞이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뤄이눙, 자오스옌 등은 중공 중앙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민당과 함께 무장폭동을 일으켜 군벌부대를 격퇴하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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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스타벅스를 흑자로 되돌린 CEO, 하워드 슐츠의 ‘특별한 선언’
워싱턴 정가에 한 기업가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기업들의 정치인 기부 중단을 주창하고 나선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그 주인공이다. 의회가 국가 부채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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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한인학생 '말리부 영웅' 되다
익사 위기의 57세 남성을 구한 헌터 류 군의 스토리를 보도한 말리부 지역신문. 10대 한인 예비 대학생이 말리부 지역에서 익사 위기에 놓인 50대 백인 남성의 목숨을 구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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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M (Beached White Males) 세대의 비애
남 부러울 게 없던 전문직 중년 남성들이 대불황 이후 직장과 가정에서 설 땅을 잃었다 관련사진캘리포니아주 미션 비에이호에서 사는 브라이언 구델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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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매뉴얼 사회의 함정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아직 벚꽃도 피지 않았는데 올해 10대 뉴스의 절반은 다 나온 것 같다. 중동 사태에 일본 대지진, 리비아 전쟁까지 ‘빅 뉴스’들이 쓰나미처럼 쏟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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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리미엄 문화행사 ‘중앙컬처스클럽’
그 동안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왔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익사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정보의 양적 증대는 바다처럼 주변에 물은 많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을 찾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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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금융위기 1년의 풍속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1년이 지났다. 위기는 그 사이 지구촌 곳곳에서 경제의 틀과 개인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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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한국 재난영화 자존심, 해외에 보여줄 기회라 생각”
2000년대 이후 한국영화에서 시도됐던 ‘한국형 블록버스터(대작영화)’의 상당수가 ‘재앙’으로 끝난 이유는 이야기와 규모(볼거리)의 ‘세력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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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 살리는 불황의 역설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은 마르지 않았다
1 아르헨티나 작가 토마스 사라체노가 만든 설치공간. 3차원 거미줄 공간을 헤집고 가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사진=로이터] 2 칠레 국가관에 마련된 이반 나바로 작가의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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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인도네시아서 댐 붕괴… 주택가 덮쳐 최소 50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외곽에서 27일 10m 높이의 댐이 붕괴되면서 터져 나온 물이 주택가를 덮쳐 최소 50명이 익사하고 수백 채의 건물이 물에 잠겼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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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남들이 다 위기라고 외칠 때 중앙일보는 그 판을 바꿨다. 한국말의 “판”은 겉모양과 속 모양을 함께 어우르는 말이다. 윷판이 말을 쓰는 하드웨어라면 “윷판이 식었다”고 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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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물의 남자’와 불의 도전
화재·폭발·추락·침몰·충돌은 대부분 인간이 만들어낸다. 이런 사고에 대통령의 책임은 거의 없다. 그러나 대형 사고가 이어지면 불안한 민심은 슬쩍 대통령을 쳐다보게 된다. 최고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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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허리케인이 와도 난 살아” 황당한 믿음 왜?
언씽커블 원제:The Unthinkable 아만다 리플리 지음,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360쪽, 1만5000원 생각지도 못한(unthinkable) 재난을 만났을 때 충분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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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의 신뢰 위기가 ‘일그러진 인터넷 영웅’ 만들었다
검찰 수사 결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31세의 무직자로 밝혀지면서 우리가 당면한 신뢰의 위기가 다시금 확인됐다. 전문가도 아닌 청년의 글 몇 줄로 인해 경제가 출렁이고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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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특파원, 페일린 고향 알래스카 가다
미국 알래스카주 멘덴홀 빙하는 북미 대륙에서 다섯 번째로 큰 주노 빙원의 끝자락에 있다. 주도(州都) 주노의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이 빙하는 밑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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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만평] 익사 위기의 힐러리
©VAL/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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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상상이 현실이 된 잠수함 ‘노틸러스호’
일러스트=남궁유 “바다는 살아 있는 무한(無限)입니다… 오직 바다에서만 인간은 독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는 어떤 지배자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자유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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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없어질 빙하·만년설 봐두자"
미국 알래스카의 보포트 해안에서 지반을 단단하게 받쳐 주던 영구동토층이 지구 온난화로 녹으면서 바닷가 땅이 파도와 바람에 쉽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보포트·시시마레프(알래스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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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4명 익사체 … '공포의 바닷가'
녹차밭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율포해수욕장 해변이 공포의 바닷가로 변했다. 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최근 한 달 사이 20대 남녀 4명이 의문의 익사체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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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홍콩 누아르 ‘경지’에 오르다
남자들이 총을 쏘고 피를 흘린다. 두목이 죽이라는 남자는 사실 모두의 오랜 친구다. 우정을 배신할 수 없어 이들은 모종의 한탕을 공모하고, 결국은 의리 때문에 퇴로 없는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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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의톡톡히어로] 오척 단구에 한쪽 다리 짧은 귀족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간판에서 떠오르는 것은, 온갖 이야기 요소들을 커다란 그릇 안에 쏟아부어놓고 형광색 조미료를 뿌린 다음 마구 흔들어 섞어놓은 요란뻑적지근한 정체불명의 오락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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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보복 … '빙하의 대학살'
캐나다 동부 연안과 북극해에서 커다랗고 새카만 눈동자에 부드러운 흰털을 가진 앙증맞은 하프바다표범 새끼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어린 바다표범들이 보금자리인 유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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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환경운동가들 걸어서 북극까지
미국의 환경운동가 두 명이 카누와 도보로만 북극 원정에 성공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로니 두프레(45.사진(左) )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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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진 이모저모
= 지진ㆍ해일로 태평양 연안 해수면 변동 =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지진과 해일의 파동으로 태평양 연안의 해수면이 높아졌으며 태평양 건너편 미국 서부 해안의 해수면까지 변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