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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쓴 고종실록, 명성황후 시해범도 편찬 참여했다”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집필에 참가한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오른쪽)와 서영희 한국공학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일제 식민사학을 이기백의 연구 등으로 상당 부분 극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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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편찬 『고종실록』 다시 써야...명성황후 시해범도 참여"
8권짜리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집필에 참가한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오른쪽)와 서영희 한국공학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비판 총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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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망명 추진 중 독살 … 3·1운동·임정 탄생 밑거름 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에필로그 1890년대부터 일제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일제의 식민지 프레임은 ‘고종 말살’에 초점을 맞췄다.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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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대한’ 국호 말살작전…“한국 대신 조선으로 불러라”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3·1운동-윤봉길 의거-카이로선언 상해 홍구공원 작탄(炸彈) 의거(1932.4.29)를 사흘 앞두고 윤봉길 의사가 거류민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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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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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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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 內 원수부는 계엄사령부 … 국방력 증강 이끈 최고 권력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비상계엄체제와 원수부 경운궁(현재 덕수궁) 대안문(大安門·현재 大漢門)의 오른편 2층 서양식 벽돌 건물이 대한제국의 계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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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정부의 사교단체서 친일 정치단체로 … 왕권 탈취 노리다 자멸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변란 독립협회는 독립문 건립 모금운동 등 창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초기에 펼치다 점차 변질돼 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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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 시기 ‘정부대변지’로 창간…친일 본색 ‘정부배반지’ 둔갑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신문의 변절 1896년 4월 7일자 독립신문 창간호. 일제 외무성 첩보기관지였던 한성신보가 당시 유일한 신문으로 여론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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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 … 장례식 2년2개월이나 연기, 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조선중화론과 ‘國喪 정치’분노와 자각, 근대적 ‘민국’ 의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려 2년2개월이 지나서야 열린 명성황후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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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근대국가 아니다?…유럽, 왕권 내세워 근대국 도약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왕정과 근대화 역설 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12류관. 12류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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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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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임정·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 [특별대담] 1897~1910 잊혀진 제국, 영토 빼앗겼지만 주권 투쟁 계속 오는 12일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대한제국을 연구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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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1910년 戰時 비상국가, 지상 과제는 일제와의 독립전쟁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대한제국 창건 경운궁(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 천장에 새겨진 용 문양. 1902년 중층으로 건립된 중화전은 1904년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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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환궁 땐 다시 포로, 경운궁은 고종 ‘제2 망명지’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왜 경운궁으로 이차했을까 아관망명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896년 5~6월 러시아는 ‘외교 전쟁’으로 뜨거웠다. 니콜라이 2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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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굴복 강요하는 단발령 맞선 저항이 반근대적 퇴행이라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단발령과 항일 의병 대한제국 창건 전후의 의병은 대부분 고종의 거의(擧義) 밀지를 받고 움직였다. 정규 훈련을 받은 국군과 민군(民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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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과 손잡고 ‘국내 망명’ … 일제 만행에 ‘최대의 반격’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아관망명과 대한제국 미국 공사관 이면도로 뒤로 러시아 공사관이 보인다. 1896년 2월 11일 아관망명에 성공한 고종이 경운궁(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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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시해, 낭인 아닌 일본 육군 소위가 자행한 ‘전쟁범죄’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을미왜변과 대한제국 명성황후 발인 반차도. 1895년 10월 8일 을미왜변이 일어난 지 2년2개월 후인 1897년 11월 22일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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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임진왜란’ 갑오왜란을 ‘갑오경장’으로 왜곡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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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구한말 일제와 6년 전쟁, 왜 역사에서 사라졌나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황태연 지음, 청계 갑진왜란과 국민전쟁황태연 지음, 청계 대한제국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2000년 무렵 시작됐다. 그 전에는 폄하 일색이었다. 망국(亡國)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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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은 무기력하게 망하지 않았다
황태연 동국대학교 교수[중앙포토]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황태연 지음, 1136쪽, 6만5000원, 청계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황태연 지음, 688쪽, 4만8000원,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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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평화론자 안중근
“100년 전 동북아에 평화체제를 구상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21세기에 동아시아 담론으로 부활했다. 한·중·일 3국이 대등한 위치에서 평화공동체를 결성하자는 동양주의를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