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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다른 「통화량 집계」/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30년만에 부활돼 실시되는 이번 광역의회선거는 금품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공천단계에서 거액의 금품이 오고가 여당 국회의원이 구속되고 야당 중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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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관리 둘러싼 밥그릇 싸움/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전달의 통화동향이 발표되는 매달초가 되면 한국은행,그중에서도 자금부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총통화(M□)증가율이 억제목표치(17∼19% 증가)를 넘어섰을 경우에는 비상이 걸린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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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폭로경쟁/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한보그룹과 관련한 정치인들의 선동성 폭로전이 난무하고 있다. 폭로전에 관한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여야의 구별이 없는 실정이다. 과거에도 대상은 달랐지만 이같은 행태는 있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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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 심한 건설부 인재난/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건설부내에는 요즘 초토화란 말이 나돌고 있다. 일을 할만한 사람들이 몇개월새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 작년 하반기 사정바람 이후 3,4명의 국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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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많은 아파트 청약 제한/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대형주택 소유자에 대한 청약 1순위 자격배제와 공급물량의 20배수까지만 청약기회를 주겠다는 보도가 나간 24일 신문사와 건설부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큰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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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도 빗나간 공청회/이춘성 경제부기자(취재일기)
국토개발연구원이 8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국민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공청회」는 「성공적」이었다. 지금까지의 관제공청회와는 달리 참석자들이 모처럼 하고 싶은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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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1
◎40년 집권… 개혁 목소리 드높다/군인사 내각진출에 야당ㆍ지식인 반기/학생시위 과격화… 「벌떼 돌격대」도 조직 지난 49년 대만천도이래 장씨 일가와 국민당에 의한 권위주의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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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이 표밭인가|이춘성
증시에 대한 규제완화조치가 발표된 9일 증권회사 객장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었다. 『노태우후보가 우리를 살렸다.』는게 그 하나고, 『증시를 유세장으로 아느냐』며 『병 주고 약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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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고 웃기는 주식 값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하던 주가가 요 며칠새 기가 죽었다. 지난 17일을 정점으로 한풀 꺾인 주가는 슬슬 내림세를 보이더니 1주일만인 24일 마침내 유례없는 대폭락 마저 불러 일으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