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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으로 따로 나와 2관왕" 칸 도전 38년만에 이런 쾌거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두 개의 경쟁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칸영화제와 한국영화의 인연이 시작된 지 38년 만의 일이자, 100여년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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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이 시장 변화 10년 앞당겨, K콘텐트엔 기회”
━ K콘텐트 세계로 간다 ② 시연재 CJ ENM 한국영화사업부장은 “한국영화 시장이 달라졌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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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고레에다 손잡고 칸 가는 CJ ENM "국도에서 8차선 뚫렸다"
4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시연재 CJ ENM 한국영화사업부장. 그의 뒤로 올해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브로커' 포스터 시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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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찾은 저스틴 민 "美 K팝 영화 20편쯤 제작중…K콘텐트 폭발적"
28일 전주 고사동 상영관 '전주돔'에서 닻을 올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 '애프터 양'으로 내한한 주연배우 저스틴 H 민이 영화 상영에 앞서 무대에서 인삿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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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 이름이 김대중…너무 부담돼 다른 이름 쓰자 했죠”
설 개봉 영화 ‘킹메이커’로 처음 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극 중 공화당 선거전략가 이 실장(조우진)이 이런 대사를 해요. ‘당신이 김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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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승자의 단어. 무서운 말이죠" 선거판 여우 된 이선균·설경구
1970년 신민당 대통령 경선 이후 고 김대중 대통령과 그를 도운 선거 전략가 엄창록의 실화가 토대인 영화 '킹메이커'에서 각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주인공 김운범(오른쪽,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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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죽는다' 고지 받았다면? "20대를 그렇게 산 것 같다"
넷플릭스 '지옥'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새진리회 교주 정진수는 차분한 복장, 긴 머리, 느릿한 말투로 낯선 형태의 사이비교주를 그려냈다. 사진 넷플릭스 "저도 1등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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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악마 사진 찾아봤죠"...'역대급 살인마' 만든 배우 전종서
영화 ’제5원소‘의 전성기 시절 배우 밀라 요보비치 같은 신묘한 카리스마에 ’사탄의 인형‘의 섬짓한 장난기, ’추격자‘ 시절 하정우의 독보적인 호흡을 겸비했달까. 아니,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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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 "봉준호 통역 걱정, 무대공포증 씻어준 10초 비법"
지난달 12일 미국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통역사 샤론 최.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4월, 봉준호 감독의 전화 인터뷰를 통역해달라는 e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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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 "봉준호 통역 요청에 방광이 1시간 버텨주길 기도했다"
봉준호 감독보다 한국에서 더 스타가 된 봉 감독의 통역사 샤론 최가 미국 연예매체에 단독 기고문을 실었다. 19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실린 기고문에는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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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명곡 표현할 댄스 익히느라 해병대 입소한 줄…”
━ [아티스트 라운지] 뮤지컬 ‘보디가드’ 주연, 가수 박기영 박기영이 6년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LG아트센터에서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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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로카르노영화제서 아시아배우 최초로 ‘엑설런스’ 수상
배우 송강호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엑설런스 어워드’를 받고 있다. [EPA=연합뉴스] 배우 송강호가 제72회 로카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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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반지하는 한국적 공간, 영·불 단어 없어 자막 애먹었죠"
영화 '기생충' 제작진이 22일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갈라 상영 후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가운데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뒷줄에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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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박형식 “모르는 게 있으면 끝까지 파야죠”
영화 ‘배심원들’에서 사상 첫 국민참여재판을 맡게 된 배심원들. 왼쪽 두 번째가 주인공인 청년사업가 남우(박형식)다. 해맑고 엉뚱하지만, 한번 맡은 일은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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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병사'에서 국민배심원으로, 첫 대사 27번 다시 찍은 박형식
15일 개봉하는 새 영화 '배심원들'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형식. [사진 매니지먼트 UAA] “잘 모르겠어요. 다들 정말로 확신할 수 있어요?” 살인사건을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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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독 봉준호 "제 수상 가능성은 희박..배우들이라면"
봉준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뉴스1] “저의 수상 가능성요? 희박합니다. 대학에서 영화 배우던 시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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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밖에 몰랐던 풍운아 신상옥, 최은희....그립습니다
배우 최은희와 신상옥 감독. 부부는 올해 4월로 각각 타계 1주기, 13주기를 맞는다. [중앙포토] “암울했던 납북 시절, 장식품 같은 머리맡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니까 ‘납치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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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엄마 전도연 “연기하기도 전에 눈물 터졌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이 숨진 뒤, 순남(전도연)은 어린 딸 예솔(김보민)과 단둘이 지내왔다. 다정했던 오빠를 또렷이 기억하는 예솔은 참사 이후로 바다를 무서워한다.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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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여서 더 아팠던 세월호 얘기, 정치적 메시지라면 출연 안 했죠"
영화 '생일'에서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순남 역할을 맡은 전도연. [사진 NEW]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잖아요. 아픔을 들춰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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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을 해석하는 숨은 코드 5
영화 '버닝' 한 장면. [사진 CGV 아트하우스] “‘버닝’은 시간을 들여 곱씹어봐야 하는 영화다.” 올해 ‘버닝’(감독 이창동)이 초청된 제71회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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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로 칸에 간 전종서 “청춘을 예측할 수 있나요”
‘버닝’의 주연 전종서.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제 인생이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버닝’의 신예 전종서(24)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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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한국에 없던 배우"라 반한 24살 신인
영화 '버닝'. 사진=파인하우스필름, CGV아트하우스 “제 인생이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23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버닝’(감독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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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유아인 "조태오가 준 딜레마 ‘버닝’으로 내려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버닝' 주연 유아인을 18일(현지시간) 칸 해변에서 만났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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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흠잡을데 없다" 칸이 주목한 한국 신인감독
제71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김철휘 감독 단편 '모범시민' 한 장면. [사진 칸국제영화제] ‘버닝’ ‘공작’뿐 아니다. 제71회 칸영화제를 찾은 한국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