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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인사 키워드는 ‘안정’…주요 계열사 수장 대부분 유임
SK그룹이 1일 2023년 조직 개편 계획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위기 대응이 재계의 화두가 된 상황에서 ‘조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이다. 사장 승진 8명, 신규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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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초록 자전거 -최여경 골목을 달려 나온 탱탱한 바퀴 두 개 누구와 약속한 듯 강둑길 달려간다 코끝에 와 닿는 바람 손 흔드는 물억새 더러는 과속으로 추월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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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명예박사 학위 취소하라”... KAIST 일부 동문 기자회견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를 취소하라.” KAIST 졸업생 등 10여명이 1일 오후 2시 KAIST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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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하늘 계단 -예숲 (본명 허순옥) 희붐한 꼭두새벽 골목 안 단독주택 비정규직 야근 마친 옥탑방 샛별 하나 철계단 삐꺽거리며 녹슨 시간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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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천원의 네일아트-안태영 독거용 삶이 맡긴 마늘을 까던 노인독 올라 곪은 손톱, 입으로 빨아낸다철 지난 봄을 빼기엔 외로움이 너무 깊다 먼저 간 영감탱이 꼬집던 생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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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 동주* -박주은 박제된 그림자를 허리춤에 감고 엮은 빗장 걸린 어둠이 푸드덕,날아 왔다 한 여자 늑골 속으로 폭설이 쏟아질 때 결빙의 강 휘몰아온 남자의 북소리에 스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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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여정성 서울대 교수,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학회장 취임 外
◆여정성(54)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이 지난달 국립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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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 청년 워크숍' 개최 外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27~29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발전: 한국의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 워크숍’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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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불안한 진화 10년 후 모습을 논하다
사회(김종혁 중앙SUNDAY 편집국장)=과학기술의 폭발적 발전과 정보통신 혁명으로 세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그 속도감에 현기증이 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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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안중씨(전 서울대 교수협의회장)별세 外
▶김안중씨(전 서울대 교수협의회장)별세=1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2072-2014 ▶김대우씨(전 삼익건설 전무)별세, 김재훈씨(현대증권 차장)부친상,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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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세계가 함께 나눠야, 그럴 때 더 강해진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꼭 한 번 오십시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왼쪽)가 30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토머스 캠벨 관장의 즉석 초청에 웃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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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석련씨(동경판지 대표)별세 外
▶고석련씨(동경판지 대표)별세, 고희숙씨(동경판지 이사)부친상, 오승택(코랄코리아 대표)·김강범씨(동경판지 상무)장인상=27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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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학입시 설명회
대구에 시조 창작교실이 개설된다. 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이정환, cafe.daum.net/daegusijo2009)는 시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조를 널리 알리기 위해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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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김용과 ‘지도자들의 군대’
한국인만큼 세계와 애증으로 얽혀 있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열강(列强)의 침탈로 고통받다가 20세기 초 한국인은 나라를 잃어버렸다. 그러다 세계의 도움으로 나라를 되찾았고,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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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동정] 한국CEO연구포럼 外
한국CEO연구포럼(명예 이사장 이현재)은 ‘제4회 한국CEO그랑프리’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시상식을 했다. 이 연구모임의 이해익 연구위원장은 “바람직한 최고경영자(CEO)상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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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 서남표 열정
서남표(뒷줄 왼쪽) KAIST 총장이 올 2월 파팔라도 회장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 뒤 부부 기념촬영을 했다.한국 대학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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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첫 명예박사 학위 4명의 공통점은 …
정문술(68) 전 미래산업 회장이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KAIST 개교 이래 첫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종문(78) 미 암벡스 회장, 박병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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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첫 명예박사 탄생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7일 자수성가한 뒤 기부 문화 조성 등에 모범을 보인 국내외 인사 4명을 선정,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KAIST가 명예박사 학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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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교육이 부실한 벤처인 만들어"
"한국에서 대표적인 벤처기업가였던 사람들이 회계장부 조작 등으로 철창 신세를 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기업가 정신을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KAIST에서 벤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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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호씨 '자랑스런 한국인상'
한국언론인연합회는 5일 부산의 향토기업인 세정그룹의 박순호(59.사진) 회장, 김국주 광복회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종문 미국 암벡스벤처그룹 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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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빠찡꼬와 미 벤처의 '신화'들이 온다
지난해 1조3000억엔(13조원) 매출을 올린 일본 빠찡꼬 업체 마루한의 한창우(74.사진(上)) 회장, 미국에서 벤처 성공신화를 일구고 최근에는 은튀 후 전 재산을 공익재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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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경기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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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공계 권하는 세가지 이유
지금이 이공계를 선택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때다. 대학입시철이 되면 한번쯤 자녀들의 진로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고교생과 그 자녀를 둔 학부모, 그리고 이공계 석.박사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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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공계 출신이 CEO로 성공"
"전문지식을 갖춘 이공계 학생들이 최고경영자(CEO)로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가 경제와 기술을 이끌던 종전과 달리 21세기는 기술이 경제와 정치를 이끌어가는 사회이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