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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비중 막강 … 주변국 '봉신' 만들어"
로빈 니블렛 채텀하우스 소장은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의 대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양국 지도자들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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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블렛 채텀하우스 소장 "중국, 글로벌 슈퍼파워 못 된다"
“중국은 주변국들을 경제적 봉신(奉臣)처럼 중국에 의존하게 만든다.” 채텀하우스의 로빈 니블렛 소장의 진단이다. “중국이 원해서라기보다 중국의 경제적 크기와 비중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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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볼만한 곳, 박물관과 미술관
2월은 여행의 비수기 같은 달이다.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눈축제 등 1월은 각종 겨울 축제로 갈곳이 많지만 2월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 축제도 없다. 한국관광공사는 고심끝에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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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의 아리랑, 한·일간 틈 좁히다
NHK 심포니는 손열음과 호흡을 맞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으로 두 나라의 화합을 기원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로자 페올라 축구는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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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가장 무서워하는 정치인 "꽁꽁 언 한·일관계 내가 풀겠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65·사진) 의원은 일본 자민당의 5대 파벌 시스이카이(志帥)의 총수다. 연성화해가는 자민당 파벌 내에서 ‘마지막 보스’로 불린다. 묵직한 인상에 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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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연금술사만이 불러낼 수 있는 茶의 神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자신이 직접 제다한 녹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르고 있다. 박 소장은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의 차 계보를 5대째 잇고 있다. 조용철 기자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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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연금술사만이 불러낼 수 있는 茶의 神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자신이 직접 제다한 녹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르고 있다. 박 소장은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의 차 계보를 5대째 잇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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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간송, DDP, 동대문시장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오랫동안 우리들 삶의 일부였던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몇 해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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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자격루, 분청사기 … 느림과 빠름의 조화가 빚은 완벽함
그릇을 만들며 참선하다 보니 세상만사가 모두 음률 아닌 게 없더라는 윤광조 선생. 그는 작품에 곧잘 음악적인 요소를 담는다. 세월에 관리당하는 자신의 초상은 넉넉한 웃음이란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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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자격루, 분청사기 … 느림과 빠름의 조화가 빚은 완벽함
그릇을 만들며 참선하다 보니 세상만사가 모두 음률 아닌 게 없더라는 윤광조 선생. 그는 작품에 곧잘 음악적인 요소를 담는다. 세월에 관리당하는 자신의 초상은 넉넉한 웃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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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문화의 나눔정신, 이 시대에 맞게 살리려면 …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5일 서울 경복궁에서 ‘2013 대한민국 김치문화축제’가 열렸다. 개막행사로 8도의 명물 김치를 왕과 왕비에게 올리는 진상식이 재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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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청(淸)나라 건륭제가 진귀한 서화와 보물을 감상했던 자금성 내 유서 깊은 밀궁인 건복궁(建福宮)을 되살린 홍콩 기업인 로니 찬(64·陳?宗·사진). 거대 부동산기업 ‘항륭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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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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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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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정홍원 기타, 신화 콘서트 소품 … 명사들 애장품 눈길
2013 위아자 나눔장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4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나눔장터의 하이라이트는 명사 및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 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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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적금 하나 부으실래요 미래의 나를 위한 나눔과 봉사라는 통장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자원봉사로 사회공헌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여럿 보인다. 하지만 내심 “자원봉사는 돈과 시간, 체력이 남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난 살기가 빠듯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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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17일 개막 - 상영작 소개
개막작 ‘만신’의 한 장면. 무속인의 일생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성찰한 작품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상 우리나라 감독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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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령의 세계, 시원하게 펼쳐 보인 판타지 개막작 '만신'
시퍼런 낫 위에 맨발로 오르면 내 곁엔 구름과 새와 나무뿐 … 1931년, 김금화는 황해도의 빈농 집안에 둘째 딸로 태어난다. 김금화는 다음에 나올 아들이 넘보고 있다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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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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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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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가 바꿀 미래의 평양 밑그림 그려봤다”
“도시와 건축은 한 나라의 정치·경제·문화·기술 등의 결과물”이라는 재미 건축가 임동우씨. 뒤로 황창배 화백의 ‘주체탑에서 내려본 평양’이 보인다. 최정동 기자 “북한의 현재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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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가 바꿀 미래의 평양 밑그림 그려봤다”
“도시와 건축은 한 나라의 정치·경제·문화·기술 등의 결과물”이라는 재미 건축가 임동우씨. 뒤로 황창배 화백의 ‘주체탑에서 내려본 평양’이 보인다. 최정동 기자 “북한의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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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부터 문화재 되찾기까지 … 따뜻한 은행 꿈꾼다
신한은행이 지난 1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제2회 따뜻한 나눔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오른쪽에서 둘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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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목가구와 네팔 원시 가면의 공존
서울 인사동에서 1988년부터 전통 고미술 전시를 열어온 고도사(古都舍)의 기획전. ‘1388년명(銘) 고려시대 가구와 조선의 목가구’ ‘강원도의 민속’ ‘단종(端宗)’ ‘히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