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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살던 집 ‘제비다방’ 됐다
서울 통인동 ‘이상의집’에 26일 제비다방이 문을 열었다. 간판도 단정히 걸었다. 안상수 홍익대 교수가 디자인하고 쇳대박물관에서 제작했다. [사진 아름지기] 13인의 아해(兒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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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퍼진 종이접기 한류 “종주국, 일본 아닌 한국”
지난 주말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강의실. 새 한류로 떠오른 ‘종이접기’ 강사 자격 취득 과정에 수백 명이 몰렸다. 전력 사정이 나빠 강의실이 컴컴해지기도 했지만 한국인 강사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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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2인, 11일 경주서 볼까요
르 클레지오(左), 월레 소잉카(右)김동리와 박목월의 고향 경북 경주에서 이번 주말 세계 최대 문학축제인 제78차 국제펜(PEN)대회가 열린다. 국내에선 1970·1988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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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경주서 국제펜대회 9일 개막 ‘망명북한작가’ 가입 표결 예정
웰레 소잉카(左), 르 클레지오(右) 다음 달 경주에서 제78차 국제펜(PEN)대회 행사가 열린다. ‘문학의 올림픽’에 비유되는 펜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70년,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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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찰나의 인생, 핵심가치는 말보다 현장에 있다”
제3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들이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과학부문 수상자 김진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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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한류는 IT 통해 문화 전파된 첫 사례”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류 세미나 주요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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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EU·아세안 같은 기구 한·중·일에만 없어”
문화적 전통·유산 나눠 가진 3국 현 상황 재인식해 새 창조할 때 이홍구 전 총리=‘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 하지만 수천 년 인류 역사에서 아시아는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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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동북아에 나토처럼 강력한 지역안보 틀 필요”
마쓰모토 “3국 유수 대학 공동교수 풀 만들자” 문화·교육 분과에서는 초·중등 단계부터 서구 지향형 커리큘럼을 탈피해 3국 공통의 문화 지식을 적극적으로 가르치자는 제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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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 外
◆전통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 기획 ‘2012 아름지기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주제는 ‘전통과 과학’이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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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15일 서울서 개막
한·중·일 세 나라의 대표적인 저명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협력을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15~1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 신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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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자들과 토론하며 하고 싶은 얘기 쓰겠다”
재무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한 사공일(72·사진)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중앙일보 고문으로 영입됐다. 이로써 중앙일보는 이홍구(78)·이어령(78) 고문과 함께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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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음반 ‘무소유의 노래’ 外
◆열반 2주기를 맞은 법정 스님이 남긴 산문을 노래로 옮긴 음반 ‘무소유의 노래’가 나왔다.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의 원작자인 음유시인 김현성이 스님의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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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통의약엑스포, 산청서 여는 이유
2013년은 조선시대 허준이 펴낸 ‘동의보감’이 발간된 지 4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유네스코는 동의보감을 세계공중보건의학서 가운데 처음으로 2009년 기록유산에 등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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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향기에 취하다
"보통 ‘찍히다’라는 말은 나쁜 뜻으로 쓰이지만 사진에 있어서는 다릅니다. 사진이 찍힌 사람은 무한한 삶을 살게 됩니다. 특히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커다란 인연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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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정운…이 시대 남성의 문제 진단하는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을 겸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50·명지대) 교수는 특히 한국 남성의 문제에 대한 주장으로 큰 반향과 명성을 얻었다. 앞서 ‘한국 남자는 일만 하고 놀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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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고문, 명예신학박사 학위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오른쪽)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5일 서울 양재동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수여식엔 이형자 이사장과 김상복 총장 등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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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돈 벌 궁리할 때 유민은 어떻게 배울까 가르쳐”
유민 홍진기 전 중앙일보·동양방송(TBC) 회장의 삶을 기록한 평전 『이 사람아, 공부해』(민음사) 출간기념회가 17일 오전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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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장관 ‘한류대학원’ 만든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오른쪽)과 배재대 김영호 총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중앙일보 고문)이 대전 배재대와 손잡고 ‘한류(韓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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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동성의 근원?새벽 호텔 조찬 모임에 답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구한말 개화기에 한국은 바깥 세계에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먼 나라 얘기다. 아침마다 전국 각지에선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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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동성의 근원?새벽 호텔 조찬 모임에 답 있다
▲ 인간개발연구원이 지난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조찬회에서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왼쪽에서 둘째)이 강연을 하고 있다. 오전 7시 시작된 조찬회엔 기업 CEO 등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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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정의숙 교수 ‘이화인’상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제13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이화여대 총장과 이화학당 이사장을 역임한 정의숙(81) 명예교수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77) 명예석좌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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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봉사단체 ‘스마트엔젤스’ 김성태 대표공동의장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정보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부·나눔 생태계를 만들겠다.” 스마트엔젤스코리아운동협의회(이하 스마트엔젤스) 초대 대표공동의장인 김성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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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 창조인상 … 미래를 준비하는 영광의 얼굴들
제2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들이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메달 화면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했다. 이 메달은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왼쪽부터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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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박영철 “중국, 채권 시장 개방을”
25일 오후부터 열린 3개 분과위에서는 전체회의에서 거론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나왔다. 경제·금융분과위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FTA 쟁점 중 하나인 농업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