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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판 9·11’에 유럽 경악… ‘反이슬람·反난민’ 고개 들 우려
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접경지역인 슬로베니아 라코벡에서 군인들이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철조망을 세우고 있다. 난민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되자, 독일·오스트리아 등 포용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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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징집 피해 터키로 탈출 … 한국 비자 거부당해 유럽행
남동생 칼릴(21)은 지난달 고향인 시리아 라카를 떠나 터키 국경으로 ‘난민의 길’을 떠나야 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라카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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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열살 팔레스타인 어린이, 벌써 전쟁 세번이나 겪어. 한국 관심 필요하다"
[피에르 크라엔뷜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이제 겨우 열 살인데, 벌써 전쟁을 세 번이나 겪은 어린이가 있다. 아이의 잘못은 아니다. 잘못된 장소에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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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불안감에 선심 공약 약발 … ‘우향우’ 바람 부는 유럽
31일 터키 해안을 출발한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의 ‘우향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폴란드·스위스·포르투갈·오스트리아 등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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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시리아 주변국들 야당 수니파 지지…"주둔 기간 길어질수록 정치·경제 문제 직면할 것"
중동의 여느 다른 전쟁과 마찬가지로 시리아 전쟁에도 경제적 이해 관계가 걸려 있다. 세계 최대 석유가스 매장지와 직접 이어져 있는 지역, 다시 말해 수많은 송유관과 가스관이 근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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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시리아 난민 아흐마드 "내 한 몸이면 몰라도…가족 위해 안전한 모스크바 왔다"
동양에서든 서양에서든 ‘집이 최고’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쟁으로 파괴된 조국을 떠나 유럽으로 정처없이 떠나는 많은 시리아 난민에게는 먼 나라 얘기나 마찬가지다. 지금은 모스크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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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머큐리·올브라이트도 난민이었다
지난 9월 터키 해안에서 구조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를 옮기고 있다. 세살배기 쿠르디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유럽 정부들이 난민수용에 호의적인 정책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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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을 바꾼 10인의 난민
올해 유럽연합(EU)국가로 입국한 난민이 71만명(9월말 기준)을 넘으며 반(反) 이민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터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살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살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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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놀다 미사일 피격 … 여섯 살 샤키 마지막 소원 “나를 땅에 묻지 마세요”
예멘 내전 중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파리드 샤키(6)의 생전 모습. [유튜브 캡처] 샤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주말 숨을 거뒀다. [유튜브 캡처]“나를 땅에 묻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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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를 땅에 묻지 말아주세요" 죽은 6세 아이의 절규…계속되는 예멘 내전
“나를 땅에 묻지 말아주세요.”내전에 시달리는 예멘에서 반군이 쏜 미사일에 숨진 6세 남자 아이 파리드 샤키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에 전세계가 울고 있다. 중상을 입고 사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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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150만 온다” … 노벨평화상 유력한 메르켈 지지 급락
5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페기다(PEGIDA·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유럽인들) 집회에서 메르켈 총리를 돼지로 묘사한 포스터가 등장했다. 포스터에는 옛 동독의 비밀 경찰 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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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난민에 우호적인 메르켈, 올해 150만 명 유입 예상되며 딜레마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 중앙포토]올해 독일에 도착하는 난민이 15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8월 말 80만 명이었던 게 두 달 만에 거의 두 배로 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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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허문 독일, 유럽 최강국 복귀 ‘통일은 대박’이란 말 세계에 과시
역사적인 독일 통일이 이뤄진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제국의회 건물 앞에 대형 독일 국기가 게양되고 있다. 통일 25주년인 3일 베를린을 비롯한 독일 전역에선 성대한 기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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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IS, 어디까지 알고 있나
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마 살라마!(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이라크 전쟁 직후 쫓겨나듯 이라크 북부 모술을 떠나면서 이렇게 작별인사를 했다.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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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IS 목표물 12곳 파괴” … NYT “반군 기지 피격”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으로 최소 36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시리아 홈스주 달비세흐에서 생존자들이 구조대를 찾는 모습. [홈스 AP=뉴시스]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이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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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리아 내전, 미-러 주도권 싸움으로 변질
시리아 난민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 이슬람국가(IS) 간의 전쟁이 미국과 러시아 두 강대국의 주도권 다툼으로 번졌다. 유럽 각국의 국경봉쇄로 난민들의 발이 묶여있는 상황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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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인도 한때 난민 신세였다”
송상현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터키 보드룸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쿠르디의 사진을 보니 문득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죽었다는 아기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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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 연주하던 '시리아 피아노맨' 결국 유럽행
5년째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꿋꿋이 피아노를 연주해 세계에 감동을 준 '시리아 피아노맨'이 결국 난민이 되어 유럽으로 향했다. 무장 테러조직이 그의 피아노를 눈 앞에서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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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100명 중 2명은 IS 대원” 두려움에 떠는 유럽
14일(현지시간) 국경을 통제한 독일의 프라이라싱 기차역에서 엄마 품에 안긴 난민 어린이가 경찰을 바라보고 있다. [AP=뉴시스]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를 겪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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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의 테러 공포…난민에 섞여 IS 테러범 유입 우려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를 겪고 있는 유럽이 설상가상 테러 위협에 떨고 있다.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 틈에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잠입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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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비극 막으려면 미국이 이란 통해 시리아 움직여야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한 난민들이 11일 음식물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AP=뉴시스] 터키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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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효과’ 보여준 미국·터키의 난민 수용
유럽으로 피란 가던 길에 바다에 빠져 숨진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태어날 장소를 선택해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여러분이 시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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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못 받겠다는 사우디… "독일에 모스크 지어줄게"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을 휩쓸고 있는 난민사태를 맞아 독일에 200개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을 지어줄 것을 제안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ZAF)이 1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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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레시피] “이래서 받아들여야” VS “이래서 신중해야”
소년중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요. 이번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