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이북식 냉면, 소백산 자락에서 만나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작은 평안도’로 불리었다. 조선 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십승지(十勝地) 중 첫 번째로 풍기가 소개되면서 이를 믿고 월남한 사람이 많았다. 196
-
정감록이 알려준 이북인들 명당···풍기 산촌서 만난 평냉의 맛
경북 영주시 풍기읍은 예부터 '작은 평안도'라 불렸다. 조선 후기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월남해서 정착한 이북 주민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서부냉면 같은 이북식 냉면을 파는 집이
-
맛 없기로 유명한데···캄보디아 北식당 왜 인기일까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평양랭면관에서 맛본 물냉면. 식초와 겨자, 다진 양념, 가위를 함께 내준다. 국물 간은 셌고, 면발은 질겼다. 평냥냉면 좀 안다는 이들이라면 크게 실망할 법한
-
서울 3대 냉면은 잊어라, 진짜 냉면을 알려주마
냉면집이 붐비기 시작했다. 전국의 유명 냉면집은 오전 11시 30분에 찾아가도 줄을 서야 한다. 면스플레이너('면'과 '설명하다(explain)'를 결합한 말로 냉면에 대한 지식
-
면발 두툼 메밀 냉칼국수 깊은 국물맛에 정신 번쩍
1 메밀 냉칼국수. 하루 80인분 정도만 준비해서 판매한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만두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오래된 동네에는 대개 내력 있
-
진한 닭국물에 육질 쫄깃 할머니 손맛, 살아있네~
1 백숙보다 쫄깃한 이북식 찜닭. 가족 몸보신 음식 만들던 솜씨로 요리어릴 적 집 앞마당에는 닭장이 하나 있었다. 시골이 아니라 나름 큰 도시에 살았는데도 할머니께서는 병아리를
-
[탈출!설음식] 우리 우리 설날은 나가서 색다르게
명절 외식은 어렵습니다. 고생한 아내나 어머니에게 별미 음식이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영업하는 집이 드무니까요. 그래도 잘 살펴보면 연중무휴를 내걸고 영업하는 곳이 제법 있답니다. 그
-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
[유지상의 맛집 풍경]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
[맛집]'단군의 땅' 황해도식 되비지 일품
서울강북에서 좀 크고 번듯한 한식당치고 고깃집 아닌 곳이 없다. 곁메뉴인 냉면이나 찌개들도 식당마다 거의 비슷비슷한 맛. 그런 점에서 지난 5월 어린이대공원 후문 앞에 문을 연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