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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해협 外
해협 (하하키기 호세이 지음, 정혜자 옮김 나남, 456쪽, 1만3800원) 일본인 작가가 한국인 주인공의 시선에서 일제 강제징용의 비참한 역사를 소설로 풀어냈다. 1943년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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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주경철의 역사에세이 히스토리아 外
[인문·사회] 주경철의 역사에세이 히스토리아 (주경철 지음, 산처럼, 352쪽, 1만8000원)=역사학자인 저자가 동서양사를 넘나들며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사를 역사적 사실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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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메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감독: 사이먼 커티스배우: 미셸 윌리엄스, 에디 레드메인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섹시 심볼’ 메릴린 먼로(1926~62)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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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종이에 그리면 그림,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 …
다, 그림이다 손철주·이주은 지음, 이봄 292쪽, 1만7500원 참 맛깔 나더군요. 두 분이 그림을 매개로 주거니 받거니 나눈 서간체 대화 말입니다. 미술 담당기자로 오래 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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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몸으로 역사를 읽다 - 몸과 생명정치로 본 서양사 外
인문·사회 ◆몸으로 역사를 읽다 - 몸과 생명정치로 본 서양사(한국서양사학회 엮음, 푸른역사, 404쪽, 1만8500원)=한국서양사학회가 ‘서양에서 몸과 생명의 정치’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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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이봄,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하다’전 外
◆전시 ▶‘이봄,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하다’전=홍창진·정성원·박주호 등 젊은 작가 세 명의 개성 넘치는 전시. 도시의 이상 풍경,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꽃 등을 만날 수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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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外
정치·경제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토니 주트 지음, 김일년 옮김, 플래닛, 240쪽, 1만3000원)=저명한 역사학자가 루게릭병에 걸려 죽어가면서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과 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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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나이지리아 골키퍼, 지고도 MVP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했지만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이례적으로 패한 팀에서 나왔다.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나마(28·하포엘 텔아비브)가 MOM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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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김향기-서신애, 아역배우 트로이카 시대 연다
[왼쪽부터 김유정, 김향기, 서진애 출처 : 김유정 김향기 미니홈피, MBC] 눈물 쏙 빼는 감정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사투리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아역배우들에게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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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문화' 속에 또다른 미래가…
겨 울은 귀로 듣고 봄은 눈으로 본다. 겨우네 방안에서 문풍지 소리만 듣다가 창을 열고 나서면 일제히 들판은 초록색으로 변하고 검은 나뭇가지에는 현란한 꽃들이 핀다. 그것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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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30주기]다시 주목받는 시세계
"지훈은 가버렸다./그후 2.3일. /어제는 날이 흐리고/오늘은 비가 온다. /이미/그가 젖을 수 없는 비…. /…오늘은/우리의 옷깃만 젖어서 무겁다." 박목월.박두진과 함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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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의 세상풍경]이봄…꽃이 지네
오늘도 허탕. 나를 사려는 사람이 없다.남루한 걸음걸음으로 가닿은 곳은 하필이면 벼랑길이던지. 옆사람을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내가 서 있다.믿기지 않는 나다.나는 나다. 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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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옷감 인기 여전…올 봄 미서 또 등장
꽃무늬 프린트는 영원하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여성들의 의류패션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감미롭고 화려한 분위기의 꽃무늬옷감. 이봄 또다시 꽃무늬가 다양한 형태의 패션물로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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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미니 스커트
미니스커트가 다시 돌아왔다. 짧은 기장의 치마가 다시 돌아왔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흔히들 증권시세와 치마기장은 함께 올라간다고 말하는데, 이봄 로마의 번화가 비아베네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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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일들은 가는 겨울과 함께…
남녘으로부터의 화신이 삭막하게 건조해있던 우리네 얼굴에 잠시 푸근한 미소로 내려앉나 했더니 날씨는 아직도 겨울의 끝자락에 머무르고 있다. 봄은 언제나 자신 없는 몸짓으로 주춤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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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타고 날아든 「봄소식」
『민주발전대열에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군요』-. 복권이 발표된 29일 국민들은 막힌데가 뚫린듯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이날 기온도 평년보다 2∼7도 높은 의고 섭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