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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듯 뜨거운 최하림의 시편들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 최하림 지음 장석남·박형준·나희덕· 이병률·이원·김민정 엮음 문학과지성사 1939년 목포에서 태어나 ‘빈약한 올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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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통 이겨내려면 마음과 몸 함께 훈련해야
기다림이 평화로울 때 기다림이 평화로울 때 앨리스 D. 도마 지음 김미연 옮김 사회평론아카데미 “당신을 찾느라 차창 밖으로 목을 뺀 십오 분 사이/ 겨울이 왔고/ 가을은 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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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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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外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김승희 외 지음, 호원숙 엮음, 달, 220쪽, 1만3000원)=5주기를 맞아 박완서 작가가 남긴 ‘대담의 목소리’를 묶었다. 후배 문인들이나 문학평론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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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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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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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마음을 위로받기엔, 바람 부는 날이 좋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지음, 달 232쪽, 1만3800원 어디를 펼치든 당신은 지구의 어느 한 곳에 떨어져 있을 것이다. 바람이 부는 대로 쓸려가듯 내려앉듯 그렇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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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지미추 스토리 外
경제·실용 ◆지미추 스토리(로렌 골드스타인 크로우·사그라 마세이라 데 로젠 지음, 김민주·송희령 옮김, 미래의창, 376쪽, 1만4000원)=지미추는 런던 뒷골목의 허름한 공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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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첫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 펴낸 가수 타블로
첫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을 낸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는 “사람들이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정현 기자]당신의 조각들 타블로 지음, 달,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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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난 시인들, 일탈의 감미로움을 전하다
여행은 단순한 떠남이 아니다. 감미로운 일탈이다. 슬며시 틀을 벗어나 새로움을 들이키는 설렘의 여로다. 누구라도 그러할 터다. 하물며 ‘감성덩어리’ 시인이라면 그 가슴저림과 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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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수십억 년을 기다려 부르는 연애가 아닌 사랑의 노래
지구과학 학설에 따르면 태초에 지구와 달의 거리는 지금의 3분의 1 정도였다. 달의 영향으로 지구의 자전시간도 짧았다. 다시 말해 지금보다 하루가 짧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하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