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균법 1년의 교훈…처벌 강화로는 산재 못 줄인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은 새로 제정된 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일명 김용균법)이 전면 개정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
행커치프 정용진, 원피스드레스 이부진···총수 패션 메시지
‘코로나 2년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재계 수장들이 속속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탓에 임직원 시무식은 영상 등으로 대체됐지만 이런 영상이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산안법 1년, 사망은 더 늘었는데···또 등장한 이상한 산안법
2018년 5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 '9-4' 승강장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19)군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중대재
-
[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 超유동성 파티에 울고 웃는 국민경제
억대 연봉보다 강남 아파트와 삼성전자 주식이 부러운 세상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한 각국의 돈 풀기 정책, 바이든 정부 출범이 기름 부은 격 위험자산에 투자 쏠리고 사회 양극화는
-
"폭력 부추긴 사람 다 수사"···그러자 셀프사면 꺼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 난입해 회의장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은 의사당 로툰다 홀을 점거한 시위대. [EP
-
"해당 행위""정체성 논란"…野후보들 잇따라 안철수 견제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1.1.7 오종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중심에 놓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
이란의 딴지…나포 문제로 韓대표단 갔는데 "동결자금 논의"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 [EPA=연합뉴스] 한국 선박 ‘한국 케미호’ 나포 문제 논의를 위해 한국 정부 대표단이 이란에 도착했지만, 이란 정부는 “동결 자금 논의
-
[최상연의 시시각각] 대통합 vs 대청소
최상연 논설위원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우정의 대표 사례로 관포지교가 있다. 춘추시대 제(齊)나라 사람인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다. 포숙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관중은 ‘나를
-
환경오염 증거 못내놓는 이란…외교부 “창의적 협상 고려중”
'환경 오염'을 이유로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를 나포한 이란이 정작 관련 증거를 나흘째 제시하지 않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
이명박·박근혜 사면설 오가는데…文 "마음의 통합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새해는 (코로나로부터의)회복의 해, 통합의 해, 도약의 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정부와 각계 대표 등 50명을 화상으로
-
한국 대표단 출국했는데···이란 "선박 억류와 무관" 선긋기
이란에 피랍된 한국케미. 선박 오른 쪽에 이란 해군의 선박이 보인다. [사진 디엠쉽핑] 이란 정부가 한국 외교부 대표단의 방문을 두고 '한국선박 억류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
-
MB·朴의 꿈 '주가 3000' 찍은 날, 문 정부가 못 웃은 이유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부산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동북아 물류 허브를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중앙포토 #1. 2007
-
정부 대표단, 이란 억류 선원 교섭차 출국… 10일 차관도 이란행
한국 선박 나포 순간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는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 모습. 오른쪽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타고 온 고속정이다. 사진은 나포 당시 CCTV 모습.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제 발등 찍은 조국·추미애…3전 3패 속에 숨겨진 비밀
━ 왜 판사들의 과감한 판결이 꼬리를 무나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친문 진영은 ‘판사 닥공(닥치고 공격)’이 한창이다. 지난 연말 중요한 재판에서 뼈아픈 3전
-
[분양 포커스] 매월 최대 52만원 임대수익 보장아파트 집중 규제 반사이익 기대
주변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는데다, 임대수익 보장제가 도입돼 눈길을 끄는 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 투시도. 부동산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
-
[사설] 코스피 3000…과열 경고 흘려듣지 말아야
코스피 지수가 6일 사상 최초로 장중 한때 3000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한때 3027.16까지 올랐다가 경계 매물이 나오며 2968.21로 마감했
-
양정철 또 미국 간다
양정철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조만간 미국으로 떠난다. 양 전 원장과 가까운 더불어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6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양 전 원장이
-
年 주식 63조 쓸어담은 개인투자자···코스피 3000시대 열렸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전날보다 0.97% 오른 3019.62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코스피 3
-
"다시 뒤안길로..." 그말 지켰다, 또 文 떠나 미국 가는 양정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해 4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
-
"한국의 외교적 방문 필요없다" 나포 문제 협의 선긋는 이란
이란이 6일(현지시간)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 나포와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 외교차관의 방문은 나포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입
-
"미 국무부 부장관에 한반도 전문가 웬디 셔먼 지명"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중앙포토] 2015년 이란 핵 협상 타결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웬디 셔먼(72) 전 국무부 정무차관이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의 첫 국무부 부장
-
"미친 낸시" 트럼프 저주 이겼다, 네번째 살아난 80세 펠로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개원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에 선출되자 의사봉을 높이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는 가고, 펠로시는 남았다'
-
”안전하다지만“ 이란과 협상 장기화에 억류 선원 가족들 시름
━ 선사 측 “정부가 이란과 협상 중…난관 많아” 호르무즈해협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케미’의 억류 해제를 위한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는 소식에 가족들
-
[중앙시평] 죄인의 민주주의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죄성(罪性)과 유한함을 이렇게 고백했다. 이는 초월자의 밝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