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입자' 존재 예견했던 '무신론자' 피터 힉스 교수 별세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4세. 에든버러대는 9
-
루슈디·우엘벡·에르노…올해 노벨문학상 누구 품으로
올해 노벨문학상은 어떤 작가에게 돌아갈까. 수상자 발표일(한국시간 6일 오후 8시)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 문학팬, 출판 관계자들의 마음이 설렌다. 예외가 있긴 했지만 스웨덴 한림
-
2022년은 루슈디가 주인공일까? 목요일 밤 노벨문학상 발표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케냐 출신의 작가로, 영국 망명 후 아프리카의 삶을 전달하는 작품을 꾸준히 써왔다. 사진은 주런던 스웨덴 대사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
지하 1㎞ 개미굴같은 동굴서 암흑물질 검출, 우주 비밀 푼다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 정선 IBS 지하실험연구단 예미랩 박강순 IBS 책임기술원이 중성미자 검출 장치를 위해 마련된 높이 28m, 폭 20m의 지하 원형공
-
[단독] 지하 1㎞ 아래 '거대 실험실'…그곳에 우주 비밀이 있다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IBS 지하실험연구단 정선 예미랩 박강순 IBS 지하실험연구단 책임기술원이 중성미자 검출 장치를 위해 마련된 높이 28m, 폭 20m
-
[Focus 인사이드]핵 물질도 마약처럼 은밀하게 밀수…㎏당 2000만 달러
앤드루 니콜 감독의 영화 ‘로드 오브 워(Lord of the Wars)’는 소위 ‘죽음의 상인’이라 불리는 불법 무기상들의 무기 밀거래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우크라이나에서 흘
-
[윤석만의 인간혁명]일루미나티의 복수, 바티칸 살인의 비밀
종교와 과학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 '천사와악마'. [사진 영화 캡처] ━ “바티칸은 빛으로 소멸된다. 과학의 제단에 너희를 제물로 바쳐 교회를 무너뜨
-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일체유심조
송길영 Mind Miner 1949년 미국의 인류학자 G.P.머독이 처음 기술한 ‘핵가족(nuclear family)’이라는 용어는 부모와 미혼 자녀만으로 이루어진 ‘소가족’을
-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속엔 4500년 숨겨진 '비밀의 공간'
대피라미드 내부 구조에서 빈 공간을 찾아낸 다국적 연구팀 [스캔피라미드팀] ━ 이집트 대피라미드서 4500년 만에 비밀의 공간 발견…우주서 날아온 뮤온 활용 이집트
-
北, ‘일류’대학에서 배출한 국방과학원 연구원들
북한의 핵·미사일을 비롯한 신형무기 연구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방과학원 연구원들은 국방종합대학·용성약전공업대학·김일성종합대학·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의 졸업생으로 짜여져 있다
-
[국제] 54살 어린 아내 둔 中노벨물리학자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 돼"
지난 22일 오후 중국 난징(南京)대학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열렸다. 중국인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양전닝(楊振寧·93)의 강의였다. 혁신센터 학술포럼에 특별 초대를 받은 양을
-
더 강력해진 '빅뱅 머신'… 태초에 한발 더 다가서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과학실험 장비’가 이번 주 재가동된다. 2013년 성능 향상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유럽원자핵연구소(CERN)의 대형강입자충돌기(Large Hadron Co
-
콕콕 짚어 술술 푸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11월 6일 개봉)는 야심이 큰 작품이다. 우주 한복판에서 인류애의 본질을 찾는 이야기인 동시에 웜홀을 통해 다른 은하계로 건너갈 수 있
-
'신의 입자' 힉스, 이름 유래는 '망할 놈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힉스’가 뭐길래 신문과 방송이 크게 보도하고 있을까. 힉스는 전자처럼 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 입자인 소립자다.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발견된 물
-
‘신의 입자’는커녕 ‘망할 놈의 입자’였다는데
‘힉스’가 뭐길래 신문과 방송이 크게 보도하고 있을까. 힉스는 전자처럼 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 입자인 소립자다.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발견된 물질의 근본이 되는 입자 가운데 가장
-
가마니 콩보다 구별하기 힘든 닮은꼴, 양성자
지하철을 탄다. 차 안엔 승객들이 꽉 차 있다. 학생, 아가씨, 중년신사, 노인 등 다양하다. 문득 소립자의 세상이 궁금해진다. 그들의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소립자란 양성자, 중
-
[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⑫ (11월21일~12월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약자 SNS. 스마트폰 확산으로 갈수록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양방향 소통의 총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말 많은 극소수의 확성기로 변질되는 양상이
-
“아인슈타인의 중력 법칙 나왔다고 뉴턴 법칙 쓸모없어지는 건 아니다”
김영기 미국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FNAL) 부소장이 지난 1월 말 연구소 방문객들에게 FNAL이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타비아(미국)=신동연 선임기자] 입자
-
노벨물리학상 아깝게 놓친 김필립 교수 인터뷰
미국 뉴욕 시간으로 11월 29일 오후 7시40분, 컬럼비아대 김필립(43·물리학·사진) 교수의 집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저녁을 먹고 강의하러 다시 학교에 가야 한다고 했다.
-
“15조원짜리 소립자 충돌장치, 아시아에 유치하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83) 도쿄대 특별영예교수는 일본 물리학계에서 ‘오야붕(親分·두목)’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 노벨 물리학
-
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 고시바 마사토시
▲고시바 마사토시 교수가 2002년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을 받고 있다. 노벨 재단 제공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특별영예교수의 요즘 관심
-
“명문대 매달리는 건 교육열 아닌 교육결과열”
한·일 간에 야구나 축구 경기를 할 때면 온 나라가 들썩인다. 일본 팀에 지기라도 하면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실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숫자가 13대
-
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 마스카와 도시히데
마스카와 교수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행동과 기발한 발상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뷰를 마친 뒤 그는 자신의 사인에 대한 유래를 칠판에 써 가며 한참 설명했다. 자신의 이름 T mas
-
도쿄대와 달리 정부 간섭 안 받고 유행 타지 않는 ‘한 우물 정신’
노벨 화학상을 받은 시모무라와 물리학상을 받은 고바야시, 난부, 마스카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시모무라·고바야시·마스카와는 나고야대에서 공부했다. AP·AFP=연합뉴스 원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