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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재미 위주로 흐른다
교양·지식 습득에서 오락 쪽으로 독서 경향이 급선회하고 있다. 학술·교양 서적을 찾는 일반 독자들의 발길은 줄어들고 유머 집·추리소설·실용서 등 가벼운 읽을 거리들이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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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바쁜 사회과학 출판사들
90년대 들어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이념서적의 판매 감소가 가속화되자 활로를 찾아나선 이분야 출판사들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타개의 방향은 크게 나눠 셋방향. ▲시·소설등 문예물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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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실적"곤두박질"|「인스턴트 책」만 찾아|울상 짖는 서점·출판계
책이 잘 안 팔려 서점·출판계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 베스트셀러를 낸 몇몇 출판사를 제외하면 올 5·6월 판매실적은 작년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출판사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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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출판계 유통주조 개선 큰 홍역-서적조합연 회장 김석용씨
올해 출판계의 두드러진 특징을 요약하면 80년대에 크게 기세를 떨쳤던 사회과학 출판이 급격히 퇴조하고 대신 상업성을 앞세운 출판 대중화 경향이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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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로 알기 연구서적 줄이어
북한에서 발행된 도서를 복제하는 이른바 북한 원전출판이 눈에 띄게 퇴조하면서 대신 북한사회에 대한 객관적 인식과 이해를 내건 연구 서들이 최근 들어 서점 가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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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막 내려『새시대』로|새「파워·엘리트」등장, 체제개편|정치일정은 작업시간 늘어나 대폭단축 어려울 듯|과감한 개혁…「복지」에 큰 비중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통령선거로 11대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11대지만 사람으로는 다섯번째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작년의「10·26」사태이후 지금까지의 10개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