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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 한국 예술가들 초상 125분의 1초 찰나에 담다
━ 예술가와 친구들 강운구의 최근작 ‘이러다가 문득 사라진다(2023 서울 용산)’. 강운구는 사진가다. 서양에서는 사진을 포토그라피라 한다. 빛(포토)의 그림(그라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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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창조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고 이어령 선생 1주기 추모식에서 열린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추모 공연. 김현동 기자 “창조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우물을 찾는 사람, 누군가 마시는 물의 수원(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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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1주기 추모식·전시 개막…"이어령의 기억은 지금부터"
2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열린 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개막식에서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하는 모습. 김현동 기자 “창조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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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말한다, 그대 나이 구십이라고 … 내가 답한다, 또 한권 시집 펴낼거라고
김남조 시인의 새 시집 충만한 사랑 봉정식에 모인 사람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주연 숙명여대 석좌교수, 이기웅 열화당 대표,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 김남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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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회장은 문학의 산타클로스”
‘출판인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행사가 2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정병규 북디자이너, 이기웅 열화당 대표, 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고영수 대한출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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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찍은 경주남산 흑백으로 바꿔 보니…
강운구 사진작가가 30년 만에 컬러에서 흑백으로 리메이크한 ‘불골 석굴의 여래좌상’. [사진 열화당]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강운구(75)씨는 후배들에게 ‘꼿꼿’ 강 선생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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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세월 이겨낸 강운구의 다큐 사진
2016년 흑백판 『경주남산』의 ‘용장골 능선과 삼층석탑’(위), 1987년 컬러판의 같은 작품. 여기 30년 간극을 둔 사진 두 장이 있다. 경주 남산의 용장골 능선과 삼층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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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3무·1존·3예…대학생활 사서 고생한다고 ‘바보티씨’ 별명
━ 창립 55주년 맞은 ROTC ROTC 후보생들은 대학 3·4학년 동안 전공 수업과 군사학을 공부한다. 서로 다른 학교 후보생들이 모여 캠퍼스를 걷고 있다. [사진 ROTC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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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살찌웠던 종로서적 함께 살려내야죠”
2002년 폐업 때까지 종로 2가(현 생활용품 다이소 자리)에 있었던 종로서적의 한창 때 모습. [중앙포토]종로는 책의 거리였다. 30대 중반 이상은 기억할 것이다. 만남과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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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가치 모르는 한국문화 죽었다” … 호산방 32년 만에 폐업
고서점 ‘호산방’의 정신을 지켜온 박대헌 대표는 서울 종로 3가 창덕궁 건너편에 내걸었던 7번째 간판을 11일 자진해 내린다. 그는 “고서의 가치를 모르고 대접하지 않는 시대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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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0명 마을에 책 관광객 25만… 비결은 헌책의 마력
1 세계에 헌책방운동을 선도하는 리처드 부스가 그의 자택 서재에서 책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발터 베냐민은 “무질서가 질서로 보일 정도로 책을 어질러놓는 것이 버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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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백범 육성 되살린 ‘열화당’의 집념
열화당(왼쪽 위 기둥 세 개로 받쳐진 차양이 있는 건물)이 보이는 1980년 무렵 선교장 풍경. [사진 주명덕] 22세기나 23세기에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양식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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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열화당 200주년 … 백범 육성으로 이어지다
22세기나 23세기에 지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양식으로 살아남을 건물은 무엇일까.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아파트나 오피스빌딩은 사진 자료 정도로나 남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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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저자: 이기웅출판사: 열화당가격: 2만원‘출판도시에 목숨 건 사나이’. 저자가 26년 전 파주 출판문화산업단지 건설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래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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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염이란 육신의 것만이 아니라 이데아의 세계 곧 정신의 것이기도 하다는 깊은 경지에 이르던 한 순간이 왔다."
"염이란 육신의 것만이 아니라 이데아의 세계 곧 정신의 것이기도 하다는 깊은 경지에 이르던 한 순간이 왔다." 출판인 이기웅, '책과 문화 이야기' 세번째 매듭 『출판도시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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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SIWA바자회 外
◆서울국제여성협회(SIWA·회장 소피아 베리)와 주한대사부인협회(회장 다틴 시티 아이샤 압둘라 브루나이 대사 부인) 등 주한외교커뮤니티가 함께하는 SIWA바자회가 10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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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 개최 外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이하 CCIVS)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국제워크캠프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제33차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 세계총회’가 15일부터 7일간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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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날선 글 37년 … 책 3권 동시에 낸 이성복 시인
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낸 시인 이성복씨가 16일 출판 기념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열화당] 시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1980년대, 시인 이성복(62)은 그 복판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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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둑 맞았던 백범 글씨 52년 만에 귀환
백범(白凡) 김구(1876~1949) 선생의 글씨 ‘天君泰然(천군태연)’이 52년 만에 강릉 선교장으로 돌아온다. 최근 이를 수집한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이 27일 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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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이기웅 열화당 대표
동영상은 joongang.co.kr잎을 떨치는 / 저것이 바람인가전선을 울리는 / 저것이 바람인가모습을 잃어 / 소리로만 사는 것인가바람이여 /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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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원본 그대로 복간한다
이기웅 열화당 발행인(오른쪽)이 사진가 김녕만씨로부터 김구 선생 사진 원본을 기증받고 있다. 돌아가시기 3일 전 백범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원로 사진가 이명동 선생이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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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강연·대담 작가와 독자들 가까이 더 가까이
1 2014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모습. ‘한식’을 주제로 했다. 2 독특한 모습으로 책을 전시한 독일 부스. 관련기사 “작년 성과 좋아 규모 2배 키웠어요 현지 유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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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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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