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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로 이사 가면 무조건 이득?…'이전상장' 궁금증 세 가지
다음달 29일 코스닥 1위 업체 셀트리온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로 이전상장할지 여부를 가린다. 지난달 코스닥 2위 업체 카카오가 코스피로 갈아탄 후 충격파가 가시지 않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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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부터 다빈치·뉴턴·프랭클린…“자연이 준 양식으로 충분” 고기 안 먹어
‘그날 점심 때 순옥은 집에서 점심을 차리고 있었다. 토마토랑 고구마랑 감자랑 이런 것으로 비린 것 들지 아니한 안식일교인식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중략) 이래서 순옥은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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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시집가 다 누리지 않았나” 막말한 판사
서울고등법원의 A부장판사는 지난해 재판 진행 도중 양쪽 대리인에게 “항소 이유를 각각 1분씩 말하라”고 주문했다.그런데 한쪽 대리인이 1분을 넘기자 그는 “다음 사건을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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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다워” 아버지 피천득의 유산
[최고의 유산] 피천득 선생의 차남 피수영 교수 가족 지난달 28일 피수영 교수가 아들 피윤성씨와 함께 서울 잠실에 있는 ‘금아피천득기념관’을 찾았다. 삼대(三代)가 한자리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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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예술 ‘20세기 고전’
이지영 기자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벌써 15년입니다. 지난 세기 만들어진 우리 예술작품 중 어떤 작품이 20세기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라갈까요. 최근 한국예술종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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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서비스' 김승호 회장의 자녀 교육, 네가 진짜 원하는 걸 찾아라
[최고의 유산] 재미 기업인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 가족 도시락 전문점인 스노우폭스 강남점에서 만난 김 회장, 매장 문에는 얼마 전 화제가 됐던 ‘공정서비스 안내’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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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실무·윤리 교육 강화하고 비위 땐 영구 퇴출해야
현행 변호사법은 제1조에서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변호사의 사명으로 규정했다. 사회질서 유지와 법률제도 개선에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런 강령은 현실 앞에 공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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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이후 다양한 사상과 이념 수용, 독립 운동 노선의 다양화
1926년 순종 인산일에 발생한 6·10만세 시위 장면.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 권오설과 서울의 주요 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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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전관 변호사 전화 받으면 공식 보고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전관(前官) 변호사의 ‘전화 변론’을 근절키 위한 방안을 내놨다. 특정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이 전화 변론이나 비공식 접촉을 시도할 경우 법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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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뜬 한국 뮤지컬 희망을 봤다
27일 상하이에서 쇼케이스를 펼친 한국 뮤지컬 ‘파리넬리’. [사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지난 27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 K팝 그룹 인피니트의 공연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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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경월씨 별세 外
▶박경월씨 별세, 이세무(전 봉명그룹 회장)·병무(아세아시멘트 회장)·윤무씨(아세아시멘트 부회장)모친상, 권문용씨(전 강남구청장)장모상=15일 오전 1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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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케찹통에 웬 우유가?
아침에 환자 회진을 도는데 어제 갑상선 전절제와 좌측 측경부 림프절 곽청술(림프절 전이가 심해 광범위하게 청소하듯이 제거 하는 것) 환자의 케찹통에 우유 빛깔 액체가 가득 차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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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 축제장에서 ‘한일 우정 한마당’
이팔성하얀 눈의 도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6일부터 사흘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 한마당’이 펼쳐졌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삿포로 눈 축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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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서 3·1, 2·8 선언보다 앞선 ‘무오독립선언’ 있었다
31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에서 교민 대표들이 96년 전 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의 명의로 발표된 대한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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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피 모델 윤상현 주연 ‘덕수리 5형제’, 중국에서도 관심몰이
윤상현 주연의 영화 ‘덕수리 5형제’가 중국에서도 꾸준한 관심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개봉 이후 현지 매체들은 윤상현, 이광수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덕수리 5형제가 개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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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동아실크 창업 … 한국 섬유산업 일군 주역
한국 섬유산업을 일군 이광수(사진) 전 대한모방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90세. 평북 의주 출생으로 1947년 월남했다. 서울에서 형제들과 포목업에 종사하면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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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집성촌서 400년 거주 … 진린 명예회복이 가문의 꿈
1 전남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 있는 사당 ‘황조별묘’. 광동 진씨 시조인 진린 장군의 초상화가 내부 중앙에 걸려 있다. 2 황조마을 전경. 72 가구 중 60여 가구가 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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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에서 우리 대통령이 배워야 할 교훈은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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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뭄 들면 판서가 맨 먼저 사표 책임 있고 배짱 있는 인사가 나랏일 해야”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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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성형 쇼핑 1번지 탐구
“낮은 코가 어쩌면 높아집니까.” 1925년 조선일보 상담 코너에 한 여성 독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당시의 많은 언론 매체에 이미 가슴 성형수술 얘기가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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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배우: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등급: 15세 관람가1980년대 운동권 출신 가장 최해갑(김윤석)은 국민연금·TV수신료·학교급식 등 정부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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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일본 유학생잡지 ‘신한자유종’에 춘원 18세 때 쓴 여행기 발견
소설가 춘원(春園) 이광수(1892∼1950·사진)가 18세 때 쓴 여행기가 발견됐다. 제목은 ‘여행의 잡감(雜感)’. 일본에 유학 갔던 춘원이 귀국하면서 1910년 3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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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제도 오늘도 수난의 노래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상해 임시정부 이래 광복과 건국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국가는 의심의 여지없는 대한민국 국가(國歌)였다.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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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단일당’ 신간회, 열 달 새 지회 100개로 勢 확장
안동예안지구 신간회 지회 결성을 기념하는 사진이다. [사진가 권태균] 서울청년회의 비밀당 고려공산동맹과 화요회의 비밀당 조공은 표면적으로 민족주의 세력과의 민족협동전선, 즉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