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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으르렁’ 러블리즈 ‘아츄’…가사가 입에 착착 붙나요
2012년부터 170여곡에 노랫말을 붙인 작사가 서지음. ’작사가는 이미 완성된 곡에 숨을 불어 넣는 사람“이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좀처럼 흘려 들을 수 없는 노랫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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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부터 오마이걸까지 품는 작사 비결 “그 사람처럼 말해야”
서지음 작사가는 ’낭만의 조각을 끌어모으는 것을 즐기는“ 낭만주의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좀처럼 흘려 들을 수 없는 노랫말이 있다. 이를테면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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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글로 쓴 마음 풍경 “철학은 신나는 모험·여정”
━ 심리철학 세계적 석학 김재권 1934~2019 2014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두가헌에서 토론하고 있는 고(故) 김재권 교수(왼쪽)와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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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소녀 그레텔에 빙의한 40대 “무대선 별게 다 되죠”
━ [아티스트 라운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주연 캐슬린 김 ‘콜로라투라(Coloratura) 소프라노’는 성악곡에서 가장 높은 음을 기계처럼 정확하게 내는 ‘초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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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크로스오버 바람…‘신한류’가 몰아친다
해금, 거문고, 피리 등 국악기를 기반으로 헤비메탈 스타일의 폭발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잠비나이는 매년 30개국 이상 해외 라이브 투어를 돌 정도로 월드뮤직 시장에서 글로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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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성·남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깊어 가는 가을 밤 남성 합창과 여성 합창의 멋을 한껏 만끽할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활동 중인 아주 여성 합창단과 남성 합창단이 차례로 정기 연주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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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어 연주…내.외국인 상가 일대 역사 투어
낙원악기상가 3종 체험 프로그램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곳곳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낙원동 낙원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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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어 연주…내.외국인 상가 일대 역사 투어
낙원악기상가 3종 체험 프로그램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곳곳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낙원동 낙원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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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무명 한 풀고 우뚝…“야구하며 어려움 극복 멘탈 다져”
━ [아티스트라운지] 프로야구 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민우혁 훤칠한 외모에 탁월한 가창력을 겸비한 민우혁은 남자 배우가 부족한 뮤지컬계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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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재개관-소리가 들리는 '살아있는' 전시장 창의적 영감 가득
‘고종이 어디 있는지 찾아 보세요.’ 터치 스크린의 ‘퀴즈 1’ 버튼을 누르니 재깍재깍 초침이 움직인다. 20초 안에 의궤 안에서 고종을 찾아야 한다. 이게 뭐라고 손에 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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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
방치되었던 서울 미아리 고개 하부공간에 형형색색의 미술작품이 들어섰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예술대학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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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존재의 진실 탐구자 다빈치, 비밀 코드는 없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타계 500년 50년간 다빈치 연구한 마틴 켐프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作). ‘작(作)’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미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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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다빈치가 비밀종파 수장? 책 '다빈치코드' 완전 허구"
━ 다빈치 서거 500주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트루비안맨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作). '작(作)'이란 한 글자가 만들어내는 힘은 상상 이상이다. 미학적으로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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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 오케스트라·단체줄넘기…친구들과 함께 마음 가꿔요
지난 10일 대구경진초 합주실에 모인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제 막 3학년에 올라가는 막내 단원들도 열심히 오케스트라 연습에 참여한다. [송봉근 기자] 지난 10일 오전 대구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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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소리 대신 침묵···첫 공실 생긴 '낙원상가' 가보니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낙원악기상가.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악기상점 집결지인 이곳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각종 악기 소리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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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반주
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반주는 엄밀히 구분하자면 2중주(duo)를 하는 일이다. 기악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예컨대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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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게임하며 음악 한 곡 뚝딱, 예술이 별건가요
모듈러 신디사이저 앞에 선 태싯그룹은 ’각기 다른 모듈을 조합해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 수 있다“며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진원·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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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서 '라이온킹' '마틸다'와 맞짱 뜰겁니다"
뮤지컬 ‘레베카’의 한 장면을 그린 대형 포스터 앞에 선 엄홍현 대표 올해 최고의 뮤지컬을 꼽으라면 단연 4일 폐막하는 ‘웃는 남자’다. 지난 7월부터 예술의전당과 블루스퀘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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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억뷰' 16세 가수 렉시 워커 "부모님은 노래 잘 못 부르셔요"
유튜브에서 렉시 워커(16)는 ‘1억회 뷰’를 기록한 스타 가수다. 올해 16세인 워커는 이미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6월에는 방한해 서울에서 공연도 했다. 11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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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미술의 상처
전수경 화가 가당치 않고 숨이 막힌다. 지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애써온 영상편집이 한순간에 날아갔다. 연말 전시회에 발표할 작품이다. 음향전문가와 함께 이미지를 소리로 전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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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병역회피' 서울대 음대, "40대면 은퇴···심정 이해해"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체중을 늘려 4급 보충역을 받은 서울대 성악전공자들이 적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13일 서울대에서 만난 학생들은 “학교나 학과의 탈선으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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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하버드 출신 영어 강사는 한국 영어 교육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청담어학원의 대표적인 외국인 강사 4명은 한국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왼쪽부터 조셉 로저스, 채드 바요브스키, 제이미 주니가, 존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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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아트 코딩으로 디지털 소통 능력 강화하라"
“10년 전, 누구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직업이 될 거라고 예상 못 했죠. 동영상에 능숙한 1인 미디어가 활발할 거란 정도였어요. 소통 능력과 표현방식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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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디지털 피아노는 출력값 높고, 동시발음 수 많아야 좋은 소리
음악 콘텐트가 대중과 가까워지면서 악기를 직접 다루고 싶어 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온라인이나 전문 매장에서 악기를 구입할 수 있고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소모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