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음반 이야기
정재숙 기자클래식 음반이 죽었다는 풍문이 떠돕니다. 1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리코딩 문화의 유산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예술과 공학이 결합된 이 잡종 문화는 21세기
-
내 음악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윤선 1969년생. 건국대 불문과를 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 1995년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최초의 재즈스쿨 CIM,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2001년 프
-
“아이의 재능 DNA 찾아내 키워주려면 능력·사명감 있는 교사 우대 시스템 필요”
이강숙 1936년생.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로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으로 10년간 재임했다. 서울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뒤 휴스턴대학에서 음악학 석사,
-
“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
청아한 대금 소리에 아이들 귀 쫑긋
18일 공연 후 포즈를 취한 대금연주단 ‘여울림’ 단원들. 앞줄 왼쪽부터 신은성·신선민·채광자·박정미·김미혜, 뒷줄 왼쪽부터 김민경·정송남·박봉순·김희무·박가을·김희동씨. 지난 1
-
이틀 만에 곡 하나 후딱 열음 누나 같은 사람도 있지만 저는 … 딱 연습한 만큼이죠
올해 피아니스트 김다솔(24)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국내 클래식 팬들의 뇌리에 확실하게 새길 듯하다. 한국 공연장 최초로 금호아트홀이 운영하는 상주음악가(Artist in Re
-
강마에가 흉내낸 안하무인 독설 뒤엔…
첼리비다케(1912~96)가 1948년 런던필을 지휘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만년인 1990년에 한국에서 출반된 라이선스 음반이다. 젊은 시절이었지만 특유의 느린 템포가 두드
-
갤럭시 S 4와 함께 하는 ‘내 삶의 동반자’ 발레리나 김주원 교수
김주원 교수가 ‘갤럭시 S 4’에 담은 퓨전 공연 ‘레블리카’의 포스터를 보여주고 있다. 발레리나 김주원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 지난 달에는 ‘마그리트와 아르망’이라는 공
-
‘박연의 후예들’ 오페라하우스 울린다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이 19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한다. 지방의 작은 국악단으로서는 드문 일이다. 사진은 이들의 공연 모습. [사진 영동군] 충북 영동군의 난계
-
재즈에 미친 19인 … “1600만원 색소폰 팔아 2집 앨범 냈어요”
2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 홍순달 단장 등 19명 멤버 전원이 포즈를 취했다. 2집 발매 기념공연이 열린 이날 멤버들은 프로답게 맘껏 음악을 즐기는 여유를
-
파리가 살해한 신비주의 음악 천재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즈베레프(가운데, 1832~1893) 문하생 시절의 스크랴빈(왼쪽에서 둘째). 1890년 무렵으로 군복을 입고 있다. 오른쪽에서 넷째가 라흐마니노프다.
-
“기교보다 작곡가의 메시지에 집중”
젊은 한국인 기타리스트가 최근 독일 클래식기타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기타레 악투엘(Gitarre aktuell)’이라는 제목의 이 잡지는 함부르크 기타 재단이 33년간 계간
-
배려의 삶 체험하는 화음공동체 … 어느새 대곡도 소화할만큼 성장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합창단을 꿈꾸는 J콰이어(지휘 정승택·사진). 그들은 합창을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합창의 정신인 화합과 나눔을 배운다. 덤으로 기쁨
-
[2011유망학과탐방] 세계화에 발맞춰 국내외 실력을 갖춘 교회음악 지도자 양성! 기독음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
-
[2011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나눔 경영’으로 세상을 밝히다
관련사진포브스코리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Forbes CSR Award)에 KB금융그룹, 이랜드그룹, 포스코건설 등 19개 기업이 선
-
8월 15일 임진각서 베토벤 ‘합창’ 지휘하는 바렌보임
27년만에 서울 공연을 여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청년을 모아 99년 만든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괴테의 ‘서동시집(西東詩集)’
-
국악고 진학하는 세 자매, 퓨전국악그룹 ‘IS’ 언니들에게 길을 묻다
“해외에서 함께 퓨전국악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에요.” 올 3월 국악고에 나란히 입학하는 황정현(17·가야금)·수빈(15·가야금)·지민(15·대금)양 세 자매의 바람이다. 수빈양
-
습격! 레슨실 ③ 트럼펫 안희찬
서울 서초동의 한 상가 1층은 주말이면 ‘트럼펫 천국’이 된다. 지난 11일에도 그랬다. 10~20대의 젊은 트럼펫 주자들의 소리가 바로 앞 도로에까지 번졌다. 금관악기의 용맹한
-
[인디카페] 2집 발표한 국내 유일 ‘바로크 메탈’밴드 지하드
국내 유일의 바로크 메탈 밴드 지하드. 이들은 “한국 바로크 메탈 음악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데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주환(베이스)·연제준(보컬
-
"한국 연주자, 세계로 가는 길 만들고 싶어요”
“누구나 ‘고급’에는 빨리 익숙해집니다. 맛있는 음식을 한번 맛보면 누구나 그 맛을 기억하게 되고, 그 음식점에 또 가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우리 음악제도 그런 역할을 해야지요.
-
지구 곳곳 악기들의 합창 ‘듣지만 말고 연주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55) 관장에겐 남들이 닦아놓은 길은 피하는 속칭 ‘똘끼’가 있었다. ‘적성국가’의 언어라며 대부분 기피하던 러시
-
지구 곳곳 악기들의 합창 ‘듣지만 말고 연주하라’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55) 관장에겐 남들이 닦아놓은 길은 피하는 속칭 ‘똘끼’가 있었다. ‘적성국가’의 언어라며 대부분 기피하던 러시아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
-
거품 뺀 만원 콘서트 어깨 힘 뺀 쉬운 노래
다른 공연에 비해 저렴한 입장료 만원짜리 콘서트 ‘만원의 행복’을 계속하고 있는 ‘나무자전거’의 김형섭(左)과 강인봉. [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요즘 공연들, 솔직히 너무 비싸다.
-
열정으로 삶을 태운 선각자서 쇼팽의 연인, 오페라 가수까지
자유의 여신: 여성의 모습을 한 국가 상징 수호신으로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게 여신이다. 사진 왼쪽부터 칠레ㆍ브라질ㆍ미국ㆍ콜롬비아에서 나온 금화들이다. 화폐는 단순한 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