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중앙일보

    1972.08.30 00:00

  • 모란봉의 첫 봉우리에 서있는 을밀대에서는 회종화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 을밀대에서 동쪽 언덕 아래에 영명사가 있고 용남쪽으로 현무문이 있다. 동북쪽으로 마

    중앙일보

    1972.08.29 00:00

  • 을밀대

    서쪽으로 흘러오던 대동강은 대성산을 지나서 부터는 방향을 남쪽으로 잡아 직경이 60∼70리나 되는 넓은 야를 아래로 질러 내려간다. 이 강의 서안에는 몇 개의 구천이 강을 따라 올

    중앙일보

    1972.08.23 00:00

  • 을밀대

    서쪽으로 흘러오던 대동강은 대성산을 지나서 부터는 방향을 남쪽으로 잡아 직경이 60∼70리나 되는 넓은 야를 아래로 질러 내려간다. 이 강의 서안에는 몇 개의 구천이 강을 따라 올

    중앙일보

    1972.08.23 00:00

  • (7)모란봉

    평양성은 옛날에는 기자가 도읍 했던 곳이라 해서 기성이라고도 했고 혹은 패성이라고도 했다. 서울의 미가 남성적인 미라 한다면 평양의 미는 우아한 여성적인 미라 하겠다. 문자그대로

    중앙일보

    1972.08.22 00:00

  • (6)평양박물관

    나의 고향은 평안북도 태천-. 경의선의 영미역에서 하차해 자동차로 1백리쯤 들어가는 곳이다. 우리 일가는 내가 국민학교 3학년 때에 모두 서울로 이사왔지만 그 뒤도 나는 거의 해마

    중앙일보

    1972.08.21 00:00

  • 평양서 자라 월남한 외교관 출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맞아야 합니다. 회담에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내가 꼭 상대방보다 나아야겠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이 초조해져 오히려 몰리게 마련입니다. 활 안을 뜨

    중앙일보

    1972.08.17 00:00

  • (3)| 글·그림 윤중식

    내가 학생시절. 봄가을로 즐겨 그림을 그리고 여름에는 수영을 하며 또 겨울엔 납쩌리(어명)를 잡던 곳이 바로 연광정이다. 그래서 가장 추억 속에 아로새겨진 내 고향의 한 명소이다.

    중앙일보

    1972.08.17 00:00

  • ②기자림|주요섭

    기자림을 코앞에 둔 집에서 자라난 나에게 그거대한 솔밭은 가장 자주 놀러 가는 놀이터였었다. 2, 3백년 나이를 먹은 소나무들이 너무나 빽빽히 서 있는 데다 두 아름도 더되게 굵은

    중앙일보

    1972.08.16 00:00

  • ①|얼마나 변했을까…27년의 회상|대동강|양명문(시인)

    오는 8월3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적십자 본 회담을 계기로 8·15해방 후 27년 동안 깊게 드리워졌던 남북간의 장막 한 귀퉁이가 조용히 열리게 됐다. 이와 때를 맞추어 본지는

    중앙일보

    1972.08.15 00:00

  • 평양에 간다

    평양은 서울서 2백32㎞ 떨어져 있다. 시속 80㎞로 달리면 3시간도 못돼 닿을 수 있다. 서울서 대전을 지나 김천을 60리쯤 앞둔 거리이다. 아침 9시쯤 서울을 떠나면 평양냉면을

    중앙일보

    1972.08.12 00:00

  • (237)|양화초기(1)|이종우

    서양화가 이종우씨는 금년 73세의 노화 백으로 1898년 황해도 봉산의 부호 가정에서 태어나 평양 고보를 거쳐 동경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수학하였다. 그는 1925년 미술공부를 위해

    중앙일보

    1971.08.21 00:00

  • TV 탤런트 김성옥 TBC외 출연 금지

    서울 민사 지법 합의 16부(재판장 임채홍 부장 판사)는 13일 하오 동양방송 탤런트 김성옥씨를 상대로 낸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이유 있다고 받아들여 『김성옥씨는 금년 12월3

    중앙일보

    1970.11.14 00:00

  • 대동강/박계주

    뒤에는 최승대가 구름 위에 뜬 듯 하늘에 높이 달렸고, 미림을 빠져 사동의 벌을 감돌아서 여기 모단봉 밑을 흘러 남쪽으로 뻗은 패강의 녹수는 땅위의 은하였다. 그 은하 위의 성좌들

    중앙일보

    1970.08.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