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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16세기 급팽창한 유럽, 아시아 따로 떼내 구별짓기
━ 누가 유라시아를 둘로 나눴나 김기협 역사학자 지구 표면의 모든 육지는 7개 대륙으로 구분된다. 면적 순서로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남극,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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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3ㆍ1운동 때 태극기를 든 까닭 따로 있다
「 “내가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라(自覺覺他).” 」 #풍경1 중세 유럽의 가톨릭은 낡고 부패해 있었습니다. 교황권을 놓고서 패권 다툼이 벌어지고, 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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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 석학 길희성 교수 "영적 휴머니스트, 예수외 3명 있다"
서강대 종교학과 길희성(78) 명예교수가 최근 책을 냈다. 서문에서 그는 “나의 학문 인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저서가 될지도 모른다는 다소 ‘비장’하고 무거운 심정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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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악재 덮친 땅, 발 디뎠다…84세 교황의 '위험한 여행'
프란치스코 교황의 3월 5~8일 중동국가 이라크 방문은 너무도 ‘위험한 여행’이다. 이번 방문은 교황의 고령과 이라크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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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지구촌 전쟁은 유일신 종교들이 문제다
움베르토 에코작가 지구촌에 전쟁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소규모 국지전 정도가 아니다.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겠다는 근본주의적 욕망이 위험을 뿜어내고 있다. 시리아와 이라크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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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광야의 40년을 기억하라
지난달 교인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중심으로 10여 일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 지역은 유일신 신앙을 가진 많은 종교들의 성지다. 기독교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유대교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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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제 경찰, 일본 신도 세력 키우려고 무속을 탄압하다
대한제국 시기의 굿판. 일제는 자기들의 전통 종교인 신도(神道)를 국교로 삼아 ‘국민’을 창출할 목적으로 신도와 종교적 메커니즘이 비슷한 한국의 기층 종교를 ‘미신(迷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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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이름으로’ 문명 간 화해 손잡는다
‘세계대화회의’ 개막식이 16일 스페인 파르도궁(宮)에서 열리고 있다. 회의를 주선한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극단주의를 피하고 화해의 정신을 수용하자고 호소했다. 마드리드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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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가 만약 소크라테스 같은 현자(賢者) 나 마호메트 같은 선지자, 혹은 부처처럼 깨달음을 얻은 자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그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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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례와 우상숭배(분수대)
부모에 대한 효도는 나라에 대한 충성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삶의 기본적 덕목이었다. 효는 모든 도덕규범의 기초를 이루기 때문에 부모가 살아계실 때는 더 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