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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여야 당내 분란 관전법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여야를 막론하고 집안싸움이 시끄럽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난하자 이른바 친박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여 유 원내대표의 퇴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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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부끄럽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왼쪽)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유승민 원내대표(왼쪽 둘째)의 사퇴를 촉구하자 김무성 대표(오른쪽)가 “그만해”라며 제지했다. 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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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핫클립]이상돈 교수 "여당 분열되면 내년 총선 과반수는 커녕…"
이상돈(64) 중앙대 명예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 벌어지고 있는 당청간 갈등에 대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2일 주장했다. 이날 오후 중앙일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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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이상돈 "국민 신뢰 저버린 박 대통령이 가장 큰 배신"
이상돈(64) 중앙대 명예교수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당청간 갈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2일 주장했다. 이날 오후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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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유승민과 ‘조직의 질서’
김 진논설위원 조직과 생각이 다를 때 구성원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어떤 자리는 맡아도 되고 어떤 자리는 안 되는가. 유승민 사태는 ‘조직의 질서’라는 중요한 문제를 던진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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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무성 통해 유승민 퇴진 압박 … 비박 재선 20명, 사퇴론 반박 성명
거부권 정국이 더 복잡하고 지루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긴급최고위원회의 결과 당장 사퇴하지 않고 시간을 더 갖기로 하면서다.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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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유승민, 이제는 자기 길을 가야 할 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해 29일 “이제는 자기 길을 가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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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유승민 사과에도 “사퇴하라”
유승민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당·청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25일 의원총회에서 유 원내대표를 사실상 재신임했으나 청와대는 여전히 퇴진을 압박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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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 손으로 쓴 ‘반성문’ 읽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열린 ‘2015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국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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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무능, 메르스 질타 딴 데로 돌리려는 이벤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소속 의원 70여 명과 함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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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정치”… 박 대통령, 유승민 공개 비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국회법 개정안으로 (국회가 정부의)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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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김무성만 보일 뿐, 지도자 김무성이 안 보인다”
정치인 김무성은 과연 박근혜 대통령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아니 넘어설 의지는 있는 것인가. 국회법개정안 처리 과정을 놓고 최근 정치권에서 새삼 제기되는 의문이다. 여야 합의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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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김무성만 보일 뿐, 지도자 김무성이 안 보인다”
정치인 김무성은 과연 박근혜 대통령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아니 넘어설 의지는 있는 것인가. 국회법개정안 처리 과정을 놓고 최근 정치권에서 새삼 제기되는 의문이다. 여야 합의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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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협의 않겠다는 청와대에 … 여당, 메르스 회의 제안
새누리당 비박계의 반격이 시작됐다. 청와대와 친박계가 유승민(사진)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자 비박계가 유 원내대표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3일 오전에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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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쓴 야, 끌려다닌 여 … 연금개혁 458일 정치가 안 보였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새벽 ‘공무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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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말만 듣는 예스맨” 유승민 “대통령 방미 전 인준을”
황교안 총리 후보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명 이틀째인 22일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를 “총리 부적격”으로 규정하며 공세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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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기춘의 아바타” 여당 “부패 척결 적임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1일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황 후보자는 이날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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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모여 합의한 내용이 …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뒤집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강력한 대여투쟁을 예고했다. 그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뒤 6일 밤 열린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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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우윤근 절충안 만들었지만 … 여당 최고위서 제동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윤근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표는 공무원연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결렬된 뒤 기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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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7개월 임기 마치고 물러나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4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지난 7개월간의 소회와 향후 구상을 얘기하는 우윤근 원내대표. “의원 경력 11년 중 원내대표 경험이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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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최선 어려우면 차선·차차선 선택이 정치협상”
대통령과 여당은 같은 편이지만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다. 대통령은 ‘당장의 개혁’이 중요하지만 여당은 내년 총선, 다음 대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통령 입장에선 여당이 ‘표’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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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조 혹 떼려다 1669조 혹 붙인 연금개혁
여야 지도부는 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0% 더 내고 10% 덜 받는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의 합의안을 수용한 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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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랑 제것 딜 하라는데 할 게 있어야지 …" 별건수사 논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빈소를 나서며 ‘성완종 리스트’에 관해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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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역설한 문재인, 합의 정치 희망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발언의 80%를 경제에 할애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경제’란 단어를 100번, ‘소득’을 56번, ‘성장’을 43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