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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도 홀딱 반한 달항아리...조선 백자실에 ‘달멍’ 하러 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단장해 선보인 달항아리 감상 공간. 뒤쪽 벽에는 한겨울 벗을 찾아가는 마음을 담은 영상 속에 이를 지켜보는 달이 둥그러니 떠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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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밖으로 나온 신라 토기와 ‘맞선’ 보다
양태오 디자이너. [사진 태오양 스튜디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라역사관이 3년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이번 개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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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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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읽는 파란눈 미국인, 3·1운동 美에 알린 기자 손녀
딜쿠샤를 지은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 목에 건 호박석 목걸이는 그가 이번에 기증한 할머니의 유품을 복제한 것. 사진 역사연구가 및 작가 로버트 네프(R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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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전세계 알린 벽안의 기자…가옥 '딜쿠샤'와 돌아왔다
#나이 22살의 청년은 아버지를 따라 배에 올랐다. 광산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곳은 조선. 1897년 서울에 살기 시작한 앨버트 테일러와 조선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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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유물은 상자, 자잘한 건 포대에…거의 도굴 수준”
“시간에 쫓겨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마는, 그런 최악의 발굴을 거쳐서 최선의 유적이 나왔다는 건 역사의 아이러니죠.” 1971년 무령왕릉 발굴의 역사적 현장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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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홀린 듯 가마니에 퍼담았다...1박2일 아수라장 무령왕릉
1971년 7월8일 무령왕릉 입구의 막음돌 개봉 작업 중인 모습. 오른쪽에서 두번째 흰 모자를 쓴 이가 지건길 당시 학예사보다. [사진 지건길 제공] “시간에 쫓겨서 어처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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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홍이 담아낸 무의 세계, 석굴암 사진 만난다
한석홍 작가가 1986년 촬영한 석굴암 본존불과 주실 안의 존상들. [사진 국립문화재연구소] 온화한 눈썹에 반쯤 내린 눈, 미소도 아니고 성냄도 아닌 단아한 침묵이 서린 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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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명상의 자태, 故 한석홍 기증 '석굴암 사진'을 만난다
석굴암 본존불과 주실 안의 존상들 온화한 눈썹에 반쯤 내린 눈, 미소도 아니고 성냄도 아닌 단아한 침묵이 서린 입가. 가부좌한 두 다리와 무릎 위에 걸친 오른손 검지손가락이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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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모나리자처럼, 반가사유상 전시실 마련”
지난 2015년 '고대불교조각전'에서 나란히 전시됐던 국보 78호(왼쪽)와 83호 금동반가사유상. 두 유물을 상설 감상하는 전용공간이 오는 11월 선보인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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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반가사유상 브랜드화, 루브르 모나리자 같은 공간 마련”
지난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 '고대불교조각전'에서 나란히 전시됐던 국보 78호(왼쪽)와 83호 금동반가사유상.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2004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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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운 겨울방학, 집 안에서 제대로 즐겨볼까
소중 독자 여러분의 겨울방학은 언제인가요. 벌써 방학한 친구도 있을 거고, 아직 멀었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계속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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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야심작’ 지방정원 사업, 구석기 유물 쏟아졌는데 “강행”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전북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발굴된 구석기 시대 유물. 사진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수십억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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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석류에다 밥 섞어 끼니 때운 미얀마 출신 산모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5) 냉장고 프로젝트 차 조사하러 다니다가 문득 런던에 정착해 사는 선배의 출산 후기가 떠올랐다. 벌써 10년도 지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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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대구] 섬유·한의약, 역사·교육·공구 …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다
박물관의 도시, 대구 대구는 박물관의 도시다. 한때 지역의 경제를 책임졌던 섬유나 한의약에서부터 역사와 교육, 공구, 심지어 떡볶이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박물관이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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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 넝쿨째 열렸네…'빛의 과학' 전시 등 1석5조 관람법
2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첨단과학으로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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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여는 국·공립 문화시설…'미인도' 일주일 더 만난다
문화재청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 기간을 10월 11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강산무진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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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施善集中 ] 여수 밤바다~ 크루즈 낭만여행다양한 이벤트, 안전 방역도 집중
롯데관광이 국적선사의 선박을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지나 여수까지 항해하며 낭만을 즐기는 연안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 롯데관광] 국적 선사를 이용해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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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수천년전 비밀 밝힌다···그뒤엔 17억짜리 의료CT 쥔 그녀
유혜선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부장이 7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문화재엔 장인의 혼과 역사적 맥락도 있지만, 기본 재료는 물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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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까지 국가 기증했다…손세기·손창근 代 이은 기부
2020년 1월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씨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국보 180호 세한도(歲寒圖).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대표작으로 그가 1844년 제주도에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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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후원금 88억 중 할머니들에 쓴 건 2억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사는 나눔의집이 모금한 후원금을 할머니들에게 쓰지 않고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6일부터 보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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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88억 모금했는데…'나눔의 집' 할머니에게 보낸건 2억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사는 나눔의 집이 후원금을 할머니들에게 쓰지 않고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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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속 첫 문화행보…‘새 보물 납시었네’ 전시 관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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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본·듣·한·말’ 몸으로 체험한 내용 글로 풀면 내 것 되죠
소중 학생기자단과 정민아 선생님이 비 오는 인천 개항장 문화역사의 거리를 찾았다.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13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어느덧 2020년의 절반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