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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탈락 고위직 자녀 다시 뽑으려 기존 합격자 6급 발령
원칙도, 기준도 없었다. 행정안전부가 1일 발표한 ‘외교통상부 특채 채용에 대한 특별 인사감사 결과’에 따르면 외교부 특채는 문제점투성이였다. 특채가 고위 외교관 자녀를 편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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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 최대 화두는 물가였다”
민주당 전병헌(서울 동작갑) 의원은 추석 이튿날인 23일 채소를 들고 국회에 나타났다. 배추·상추 등에 각각 ‘320% 폭등’ ‘1000% 폭등’이라고 적힌 종이를 단 채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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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국방까지 바꾸나 … MB 추석 숙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했다. 김윤옥 여사와 친형인 이상득 의원 부부, 아들 시형씨 등이 동행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성묘를 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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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김황식 … MB는 ‘호남’과 ‘안정’을 택했다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게 담긴 코드는 ‘화합’과 ‘공정’이다. 화합은 본적지 기준 ‘첫 전남 출신 총리 후보자’란 상징성에서 비롯된다. 공정은 법관과 감사원장으로서 걸어온 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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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관 딸 특채 패러디 영상 '더 굿 파더' 화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파문'과 관련된 패러디 동영상이 화제다. '더 굿 파더'라는 이 동영상은 영화 '대부2'의 오리지널 사운드에 자막을 입힌 것으로 '대한민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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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리 고발하라” … 이틀새 내부 제보 16건 쏟아져
유명환 전 장관의 딸 특채문제로 휘청이는 외교통상부에 내부고발이 쏟아지고 있다. 상당수가 실명을 밝히고 제보를 할 정도로 쌓였던 불만이 봇물터지듯 하고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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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사태’ 유엔외교에 후폭풍
딸 특채 파문으로 사퇴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관련 후폭풍이 유엔 외교 무대에까지 미치고 있다. 제65차 유엔총회에 유 장관 대신 신각수 제1차관이 대행 참석하게 되면서 유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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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내각 … 장관 서열 4위가 국무회의 진행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주 20일 열리는 국무회의가 총리는 물론이고 총리를 대행하는 장관의 서열 1위부터 3위까지 세 명이 한꺼번에 빠지는 ‘기이한 모습’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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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과 태자당이 이끄는 외교부 외교아카데미 속히 도입해 개혁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외교부 특채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외교부의 고질적 병폐를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외교부 내부의 배타적 순혈주의를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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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5급 공무원을 채용할 때 정원의 50%를 외부 전문가로 뽑겠다던 행정고시 개편안이 물거품이 됐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혜 채용 파문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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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과 태자당이 이끄는 외교부 외교아카데미 속히 도입해 개혁해야”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특혜 채용)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외무고시 2부시험(영어능통자 전형) 합격자의 41%가 외교부 고위직 자녀인 데다 이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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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전윤철 국감 증인 채택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외교통상부의 특채 문제와 관련해 유명환·유종하·홍순영 등 전 외교통상부 장관 3명과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 9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외통위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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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특채 의혹 수사 착수 … 부천 특채는 재수사 검토
경기도 성남시 산하단체 특혜 채용 의혹(본지 9월 9일자 1면)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혜 의혹사건 이후 처음이다. 충북과 대전·부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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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혜 채용 전윤철 딸도 논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 부정 특채’로 장관 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전윤철(사진) 전 감사원장의 딸(40)도 최근 외교부의 프랑스어 특기자 특별채용에 응시해 혼자만 합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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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딸’ 특채 불똥 …‘행시개혁’ 한 달 만에 좌초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공무원 채용 선진화방안’(5급 행정고시 개혁안)이 시행도 해 보기 전에 물거품이 됐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9일 당정회의에서 2015년까지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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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임재홍 기조실장 보직 대기
외교통상부 임재홍 기조실장(왼쪽)이 9일 국회 외통위예결심사소위 회의를 마친 뒤 밖으로 나가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유명환 장관 딸의 특채 파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임 실장을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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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어느 부자(父子) 외교관
그저께 오후 2시 외교통상부 청사 17층 상황실에서 회의가 열렸다. 외교 현안을 다루는 회의가 아니라, 600년 전 조선 초기 대일(對日)외교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한 직업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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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똥돼지 신드롬
‘제주 토종 돼지’라고 하면 보통 털이 길고 겉이 까만 흑돼지를 떠올린다. 제주의 옛 초가집 화장실에 살면서 인분(人糞)과 음식찌꺼기를 먹던 일명 ‘똥돼지’를 말한다. 체구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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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의 딸, 시장 조카 지자체도 ‘특채 의혹’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혜 채용 사건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산하기관에서도 고위 공무원과 지방의원 친인척들이 불공정한 방법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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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 공정사회 컨셉트에 맞는 인물”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주 중반인 15일께 발표를 목표로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문회를 거뜬히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주변관리를 철저히 해 왔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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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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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딸 응시 사전 보고받아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7일 “특채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기 때문에 특채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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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폐지 말라” 서명운동·현수막 … 고시촌 부글부글
“고시제도 폐지하면 개천에서 난 용들은 씨가 마를 게 뻔해요. 특채와 민간인 채용은 결국 현대판 음서제도로 전락할 겁니다.” 사법시험 준비생인 전모(20)씨가 지난 5일 ‘3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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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특채 관련자 엄중 문책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