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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위안부 소문나면 큰 일"
국내 베스트 셀러인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일본 여성 작가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77)가 “위안부 이야기가 퍼지면 큰일”이라며 “(일본 정부가)그 전에 급히 손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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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서 만난 남북한 분위기 썰렁…일본엔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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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산이 우르르~’ 고향마을서 "우리도 대륙이다" 외치고 싶어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은 국내 여성운동의 멘토다. 남과 여를 구분하지 않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21세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팔순을 넘은 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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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승소 판결한 한국 법조인들에 찬사
‘역사 전쟁’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과거사 인식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법률가가 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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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제 징용 배상소송 … 시진핑 정부가 사실상 주도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된 중국인 노동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국 법원이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과거 징용 노동자들이 제기한 비슷한 소송을 각하해오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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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는 소설" "섹스 파트너" 망언 쏟아내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 소송을 제기한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 연합`의 메라 코이치 대표가 20일 LA 리틀도쿄 더블트리 호텔 회의실에서 "글렌데일 시의 소녀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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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닥에 뒹굴고…애써 모은 위안부 사료가 위험하다
“요즘은 언론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 것 같아요. (고초를 겪었던) 할머니들이 사실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잊혀질까 두렵기도 해요.” 지난 1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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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닥에 뒹굴고…애써 모은 위안부 사료가 위험하다
관련기사 할머니들 아픔 담긴 자료 사라질까 조마조마 앙굴렘 ‘지지 않는 꽃’ 감동, 한국에서도 느껴보세요 “요즘은 언론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 것 같아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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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베 내각의 언행 직시해야
박철희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일본연구소장 한·일 관계는 지금 먹구름이다. 정상회담 개최는 낙관할 수 없다. 한·일 정상의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정상이 흉금을 터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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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일, 제2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준비를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지난 1월 칼럼(본지 1월 8일자 28면)에서 ‘2014년의 한국’에 관한 6가지 문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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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병합 무효" 한·일 지식인 다시 뭉쳤다
2010년 5월 한국의 김영호 전 유한대 총장과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일본의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 등 양국의 지식인 10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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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만난 한·일 의원 130명 … 총회장은 싸늘했다
역사인식 문제로 한국과 일본 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양국 국회의원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일·한의원연맹 일본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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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미흡했지만 수교 … 박 대통령, 아버지 결단 계승해야"
지난 27일 일본 도쿄대 혼고(本鄕)캠퍼스에서 포즈를 취한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더라도 한국은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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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도 않는 건 너무 소극적 … 양국 정상, 담대하게 회담해야"
공로명(왼쪽) 전 외무부 장관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대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국익을 고려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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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연행 문서 6건 또 발견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해외의 민간 여성들을 강제로 연행해 군 위안부로 삼았다는 기술이 담겨 있는 일본 법무성 자료 6점이 도쿄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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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 왜곡 교과서에 못 박으려는 일본
일본의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문부과학상은 19일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견해를 교과서에 분명히 적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교과서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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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조속한 한·일정상회담 희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조속한 정상회담을 열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가 부임 인사를 겸해 예방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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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전쟁범죄 덮어준 것 아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여성 인권 침해 회복을 위한 국가의 의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헌법재판소] 박한철 헌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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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 동원한 증거 일본군 전범 판결문 공개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이 지난달 공개한 ‘BC급 바타비아 재판·제106호 사건’의 일부. [사진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인도네시아의 포로수용소에서 네덜란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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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안부 강제 동원 문서 일본 정부에도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부정하는 종군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가 일본 국립공문서관에서 공개됐다. 한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따라 공개된 문서는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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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논란 … 주목받는 유전자 검사
①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는 범죄수사 드라마 ‘CSI’에 나오는 유전자 감식과 원리·방법이 같다. ② 유전자 검사에 사용되는 모근 샘플 ③시약을 사용해 모근에서 유전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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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안보부터 관계 정상화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왼쪽)와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신문 주필이 26일 한·일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김형수 기자] “일본의 과거사 사과는 한·일 화해의 필요조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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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참배에 분노 … 중국, 항모 동원 무력 시위
중국이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며 일본을 전방위 압박했다. 일본 패전일인 15일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과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반면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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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상반된 2차대전 '전범 재판'
유지혜 기자 최근 ‘전범(戰犯·war criminal)’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 등 관료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국제적 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