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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핵 대응 ‘담대한 구상’으론 부족…실행 옮길 결기 있어야
━ 윤석열 정부 새해 외교전략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여소야대 국회와 낮은 지지율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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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왕국 모로코 축구 반란, MENA권 희망의 슛 쏘다
━ 지구촌 정치 지형 바꾼 월드컵 지난 10일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4강에 오르자 모로코인들이 카타르 도하 시내에서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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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기권 재고하라" 서한…'우크라 결의안' 표결 입장 주목
한국이 지난달 유엔 표결에서 기권했다 인권에 있어 선택적 접근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규탄 결의안’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 재차 표결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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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빈살만 안보·경제 공조…“중동 내 미국 영향력 쇠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박 4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시 주석은 순방 기간 17개 아랍 국가의 정상급 인사와 연쇄 회담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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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美 관계 파고들었다…시진핑-빈살만 안보·석유 빅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3박4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시 주석은 순방 기간동안 17개 아랍국가의 정상급 인사와 연쇄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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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퇴진하라"…홍대 거리 한복판에 수백장 '백지' 펼쳤다
“시진핑 샤타이(下台, 퇴진)! 공산당 샤타이!” 올해 첫 한파 경보가 발령된 30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광장. 이곳 바닥에는 ‘1124’란 숫자가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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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기준 따라야”…유엔, 中 제로코로나 백지시위에 절제된 대응 촉구
27일 베이징 대사관 단지 인근 량마허 강변에서 시민들이 백지를 들고 11·24 우루무치 화재 참사에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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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GPS가 고장나면 길을 잃는다
예영준 선데이국장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외교 무대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 중에 GPS란 말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 목표로 내건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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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물러나라" 터져나왔다…봉쇄 아파트 참사에 中 분노
26일 상하이 우루무치로에에서 한 시민이 24일 우루무치시 아파트 화재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며 촛불에 불을 붙이며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로 코로나’ 방역에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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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았잖아… 캐나다, ‘NO 차이나’ ‘YES 홍콩’ 외치는 이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6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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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가치’와 ‘국익’ 사이…좌표 못 찾는 尹 ‘가치외교’
지난 16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의 크림반도 인권결의안 표결 결과. 한국(REP OF KOREA)을 포함한 79개국이 기권표를 던졌다. [유엔웹TV 캡쳐] 가나·바레인·르완다·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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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시진핑에도 강경 발언하나..오늘 3년 만에 中·日 회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은 오후 8시30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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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핵에 中 건설적 역할"…習 "양국이 공급망 안정 보장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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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이견 확인했지만…"충돌 말자" 소통 채널 재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전날 양자 회담을 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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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표문에 빠진 북핵…“시진핑, 바이든에 北우려 해결 강조”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중국 매체를 만나 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국 외교부 14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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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리커창 앞에서 “중국, 동중국해서 일본 주권 침해”
기시다(左), 리커창(右)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동중국해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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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시진핑 앞서 "北에 책임있는 행동 촉구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담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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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일 규합 후 '시진핑 담판'…‘中리스크’ 직면한 尹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북핵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포함해 3국 공조의 범위와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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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중국 직접 언급하며 "동중국해서 일본 주권 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중국을 직접 거명하며 "동중국해에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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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 후 첫 방문한 獨 총리에 “차이 인정하고 협력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전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인민대회당에서 만났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올라프 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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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리더십 굳힌 시진핑…'한·미 밀착' 견제 들어가나
22일 막을 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한ㆍ중 관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향후 5년을 이끌 중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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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인권결의안 공동제안 검토…"인권엔 北·中 예외 없다"
정부가 유럽연합(EU) 주도로 진행 중인 북한인권결의안 문안 협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인권 문제는 되도록 부각하지 않았던 전 정부의 기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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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첫 낙선…인권결의 불참이 영향줬나
미국 유엔총회장에서 11일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사국 4자리를 놓고 6개국이 출마해 치른 투표에서 한국은 5위로 탈락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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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권이사회 이사국 첫 낙선…"외교력 미흡ㆍ인권소홀 역풍"
한국이 11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최초로 낙선했다. 국제기구 선거에서 충분한 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외교력이 미흡했다는 자성과 함께 과거 정부에서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