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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를 품은 길 … 그 길 위에서 소망 하나 품어봅니다
새해 들머리다. 굳이 신앙이 없어도 가슴에 소원 하나쯤 품게 되는 때다. 종교를 막론하고 기도의 깊이는 얼마나 진심을 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종교에서 수행과 순례를 강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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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에 기와 얹은 성당, 구한말 신부 숨겨준 송광사 …
전북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성당이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길이 240㎞의 대형 트레일이다. 전라북도 전주시(32㎞)·완주군(80.4㎞)·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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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탈북자 돕기 10년째
평양교구장 김대선 교무는 “북한에 교당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 [신인섭 기자]원불교 김대선(59) 평양교구장은 교단 내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로 꼽힌다. 10년째 탈북자를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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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야 더 깊어짐을…
영성을 일깨우는 음악엔 진한 감동이 있다. 잔잔한 흐름 속엔 삶의 고뇌를 승화시키는 행복이 담겨 있다. 행복을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음악과 하나가 될 때가 있다. 신앙과 수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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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신부·목사님과 … 열흘간 240㎞ 순례
왼쪽부터 전주 전동성당, 완주 송광사, 김제 금산교회, 익산 원불교 총부. 전북의 ‘아름다운 순례길’은 소통과 상생의 상징이다. 여러 종교와 문화가 반목하거나 질시하지 않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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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한은숙 감찰원장
남궁성 교정원장(左), 한은숙 감찰원장(右)원불교의 행정을 총괄하는 교정원장에 농산(農山) 남궁성(62) 교무가 4일 선임됐다. 또 교단 내 사법 기능을 담당하는 감찰원장에 여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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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불교 백화점 … 원불교의 ‘무시선 철학’새 바람
원불교 미주 선학대학원 총장 김복인 교무는 “미국 사회 내 원불교 정착을 위해 현지인 교무를 기를 계획”이라고 했다. [박종근 기자] 원불교의 미주 선학대학원(Won Insti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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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면식도 없는 박청수 교무님이 책을 보내주신 까닭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무실로 두툼한 소포가 배달돼 왔다. 원불교의 박청수 교무님이 보내신 것이다. 존함과 명성은 들어서 알지만 일면식도 없는 분이다. 소포 안에는 그분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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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라시찬씨(충북도청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별세 外
▶라시찬씨(충북도청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별세, 라기범씨 부친상, 라영순·호찬(청주시청 환경사업소 운영담당)·영옥·정찬씨(알앤엘바이오 회장)형제상=17일 낮 12시 청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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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조달청 外
◆조달청▶차장 민형종 ◆문화체육관광부▶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박병진▶운영지원과장 박성락▶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 디지털기획과장 이재선 ◆지식경제부▶에너지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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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동지와 크리스마스
정진홍논설위원 # 그제 오전 전화가 울렸다. 원불교 은덕문화원의 법열교무였다. 날이 동지(冬至)여서 팥죽을 쑤었는데 먹으러 오시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오후 느지막이 들르겠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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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된 어머니, 두 딸에게 말했죠 “난 손주 필요 없다 … 넓은 세상 나가라”
박청수 교무무료 병원과 고아원 설립. 샘물 76개 마련. 지뢰 제거비 11만 달러, 슬리퍼 5000개와 옷가지 후원…. 박청수(74) 원불교 명예교무가 캄보디아에서 24년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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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남부연합 ‘혁통’ … 두 달 새 추진위원 2200명
‘혁신과 통합’(이하 혁통)이 야권 통합 국면에서 논란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현재 혁통과 손잡고 야권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 혁통을 ‘준(準)정당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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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주현 원불교 종사 열반 外
윤주현 원불교 종사 열반 원불교 주타원(主陀圓) 윤주현(사진) 종사가 1일 오전 8시 전북 익산 원불교 수도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60년. 1924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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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세계화 시작…한국식 명상·선 널리 퍼질 것"
세계 20개국서 교당·기관 운영 내일 굿사마리탄 병원서 대법회 14일 경산 종법사가 정신수양과 원불교의 세계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원불교의 세계화가 시작됐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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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영성(靈性) 바람 불교와 기독교, 알맹이를 좇다
3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원불교 교당을 찾아 명상하는 미국인들. 참가자 중에는 크리스천도 있고,유대교인도 있었다. 한 미국인 여성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 명상에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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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통해 평화세계를 엽니다’ … 미국 심장부에 둥지 튼 원불교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원불교 미주 총부를 찾은 미국인 원불교도 루산 프라이 피츠패트릭(52)이 원불교의 진리를 상징하는 일원상(一圓相) 조각 안에서 좌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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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 걱정하는 현대인들 … 제대로 쓰는 법 알아야죠
1일(현지시간) 원다르마센터 선(禪)실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원불교 미주 동부교구장 양상덕 교무, 경산 장응철 종법사, 좌산 이광정 상사,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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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더 바쁜 조찬 예찬론자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찬 행사에 푹 빠져 사는 ‘조찬 중독자’들이 있다. 조찬 강연·모임이 있는 자리면 어디든 찾아간다. 대부분 자기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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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차원 다른 정보의 샘, 아침은 늘 미래를 말한다”
조찬 행사에 푹 빠져 사는 ‘조찬 중독자’들이 있다. 조찬 강연·모임이 있는 자리면 어디든 찾아간다. 대부분 자기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과 명망을 쌓은 지도층 인사들이다. 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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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게 개종하란 말 안해요, 마음 나눌 뿐이죠
서울 원서동 은덕문화원에서 만난 김경일 교무는 “종교는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행복감을 줘야한다. 그렇지 못하고 세력유지에만 급급하면 급격히 해체되고 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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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전 교정원장 항산 김인철 종사 열반
원불교 교정원장을 지낸 항산(亢山) 김인철(사진) 종사가 5일 오전 6시30분 원불교 서귀포교당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78세. 1934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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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불교 송예성 종사 열반 外
원불교 송예성 종사(법호 혁타원·사진)가 30일 오전 10시 열반했다. 90세. 송 종사는 1961년 원불교에 입교해 원불교 해외교화에 힘쓰는 교무들을 적극 지원해왔다. 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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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땅서만 15년 … 준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아요
대학 교수직을 접고서 아프리카로 건너가 15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불교 김혜심 교무는 “우리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그냥 그들과 같이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