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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92년 대선, 노태우 돈 받은 건 부끄러운 일이었다” ⑲ 유료 전용
1992년 12월 18일의 14대 대선은 민주당 김대중(DJ)과 민주자유당(민자당) 김영삼(YS)이 각축을 벌이고, 통일국민당(국민당) 정주영이 변수로 작용하는 구도였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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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른
위문희 사회2팀 기자 배우 오영수(78)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배우 윤여정(75)이 떠올랐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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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주주의의 사망과 인류의 희망
박명림 연세대 교수·김대중도서관장 인간공동체의 성격과 체제는 순환한다. 특히 국가공동체는 단선적 발전이 아니라 전진과 후퇴, 흥망과 성쇠, 답보와 횡보를 끝없이 반복한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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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바꿀수없는 外
바꿀수없는 바꿀수없는(정지윤 사진·글, h2)=부제가 모든 걸 말해준다. ‘비전향 장기수 19인의 초상’이다. 인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의 터전까지 찾아가 앵글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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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극 '웃음을 찾습니다' "철인왕이 나라를 통치해야"
“철인왕이 나라를 통치하게 해야 합니다” 정치적 이상주의자 ‘철인몽’의 발언에 객석은 숨죽이듯 조용해졌다. ‘철인몽’은 “지도자는 진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독단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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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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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의 비전 ① 박이문 교수
80대 초반에도 학문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박이문 미 시몬스대 및 포항공대 명예교수. 그는 “시인도 되고 철학자도 되고 싶었던 60여 년 전 젊은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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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엔 독창적 철학 나와야"
14일 오후 연세대 부근 한 한정식 집에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원로 철학자들이 모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철학 연구단체인 '한국철학회'(회장 정대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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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철학자들에게 듣는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철학회'(회장 정대현)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14일 오전 10시 연세대 위당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생존 중인 역대 회장 20명을 초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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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대중화' 전문가 좌담]
동양학에 대한 대중들의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하여 전문가 세 사람이 ‘동양학 대중화’의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이승환(고려대 철학과) ·김호성(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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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동조 철학자들 평가작업 서둘러야"
철학계가 21세기 철학의 미래 전망과 20세기 철학에 대한 평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장철학자들이 유신정권에 동조한 원로 철학자들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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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문화연」, 무크지 발간등 활발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보통 사람들은 「무엇인가 심오한 것을 어렵게 풀어 말하는것」이라고 느끼기 쉽다. 이는 유명한 서양철학자의 이론을 해석하고 전달하기에 급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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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 김계숙 박사
조선조임금 성종과 계비정현왕후윤씨, 그리고 중종이 묻혀있는 선릉과 정릉(강남구삼성동소재)사이 오솔길에 노철학자한분이 사색의 산책을 하고 있었다. 국내철학계의 원로 김계숙박사(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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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서 신진교수 보강…철학계 활기
최근 우리나라 철학계는 20여명의 신진교수가 여러 대학에 정착하는 한편 한국철학회를 중심으로 16개의 분과학회가 설립되는 등 한국철학사상 연구와 인원 면에서 일찌기 볼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