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 청중 둘 압사 44명 부상
26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58 대광 중·고교 운동장에서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마지막 유세를 듣고 나오던 청중들이 좁은 교문으로 밀려 원중연씨(75·신설
-
(93)창군전후(12)|이경석(제자는 필자)
미군정아래서 군대가 아닌 경비대로 발족한지 2년6개월이 지난 48년7월에는 5개 여단 15개 연대로 성장하여 장교 1천4백3명·사병 4만9천87명 등 모두 5만여명에 이르렀다.
-
인간면허
두건의「개스」사고가 일어났다. 신문에 실린 유조차의 화재사진은 전율을 자아낸다. 휘발유의 불길은 하늘이라도 태울듯이 치솟는다. 불은 이웃에까지 번져 두채의 집이 불탔다. 대구의 중
-
세계의 고민 교통안전|각국의 사고율과 그 방지책은
자동차가 문명의 이기란 말을 듣기는 옛말-. 이젠「달리는 흉기」란 극단적인 별칭을 갖는가하면 교통 안전이란 말이「교통전쟁」이란 어구로 바뀌는 판이다. 지난 한햇 동안만 해도 우리
-
재한 외국인 「에세이」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계절-가을. 하늘은 높고 공기는 맑고 온누리가 씻은듯이 상쾌한 가을. 여름은 일반여행자들의 계절이지만 가을은 공적방문과 산업시찰여행 특히 외국인여행자들에게 좋은
-
한달 송금 400불선
월남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한국 기술자들이 한번씩은 꼭 겪게되는 고통은 주택문제다. 「사이공」이외의 지역에 배치되는 기술자들은 그래도 회사측에서 숙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곤란을 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