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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이 강점 많은 바이오 산업 육성 시급하다
이상희 헌정회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의장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건강 산업, 즉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세계적인 노령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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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기획] 북 핵보유국 공인시 남한의 선택
北 핵보유국 되면 한국·일본·대만의 핵무장 가능성 미국 핵우산 편입도 차선책이지만 文 정부 추진 미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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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면 투자자 관심↑…영국서 판매 73% 뛴 '이것'
경기불황기에 접어들면 고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자산이 있다. 바로 금(金)이다. 올해는 '황금 돼지해'이다 보니 국내에서도 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편이다. 글로벌 경제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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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똥으로도 못 막아" 산에서 멧돼지 마주친다면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르는 흑돈. 기해년은 황금돼지띠의 해이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다.[뉴스1] ━ 집돼지와 멧돼지, 같은 종(種)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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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란, 민노총 집단 폭행···혼란의 11월 마지막주 장면 13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주였다. 통신 대란으로 시작한 11월 마지막 주는 노조의 임원 구타와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화염병 테러 등 비관적인 뉴스의 연속이었다. 이에 따른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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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북한의 ‘안전보장’ 요구는 협상 전략일 뿐이다
마이클 그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미국이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느냐고 한국에 있는 진보 진영 친구들은 말한다. 미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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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중립국 스웨덴, 전시 매뉴얼 배포한 까닭
한때 북ㆍ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중 하나로 꼽혔던 스웨덴은 북유럽의 영구 중립국이다. 19세기 비동맹 중립정책을 채택한 뒤 단 한 번도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다. 전쟁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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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하우 확보한 북, 이번엔 비핵화 쪽으로 방향 튼 듯”“남북 관계, 비핵화 속도 맞춰야 … 진짜 봄인지 더 볼 필요”
━ 2018 남북정상회담 중앙일보 외교안보 전문기자들 관전기 27일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정상국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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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대통령 탄핵시위 벌이는 조지아 전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퇴진 시위를 이웃나라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얘기지만 실제 유럽에서 진행 중인 사건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5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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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대 침투전에 뭐하나 보니 총 아닌 컴퓨터 만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서방으로 향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2014년 2월 우크라이나의 친(親)러 정권이 붕괴하자 영향력 상실을 우려해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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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동아시아의 체스판
외교관이 되어 일본과 중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다보니 한반도의 지정학에 대한 관심이 컸다. 100여 년 전에 우리가 일본에 강제병합된 것도 일본의 침략 야욕이 있었지만 주변 강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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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의 미국과 세계, 고립주의로 회귀하나
우정엽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1년 넘게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었던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라는 의외의 결과로 마무리됐다. 트럼프 진영의 환호만큼 힐러리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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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야전군 신뢰 깨진 독일군, 벨라루스에서 풍비박산
바그라티온 작전에서 포로가 된 독일군 5만7000명이 1944년 7월 17일 모스크바 시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 RIA Novosti] 독일군이 러시아를 침공한지 3년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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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7) ‘올림픽 경제학’은 진화하는가 퇴화하는가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육상 100m나 마라톤이 아니라 대회의 손익계산서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내린 논평이다. 올림픽은 이제 수십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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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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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총선 앞둔 정당들 ‘색깔 전쟁’
4·13 총선을 90여 일 앞두고 각 정당 간 컬러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옅은 녹색을 고른 국민의당. [중앙포토]지난 10일 안철수 의원은 연두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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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우리가 미국보다 더 좋아 보여야 …' 푸틴 지지율 90% 육박 역대 최대
예카테리나 시넬시코바, 갈리나 바비치지난 9월 말 러시아는 시리아 내 이슬람 급진세력 격퇴 작전을 개시했다. 러시아 상원이 푸틴 대통령에게 해외 군사 파병을 허용하고 나서 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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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늘상 해오던 정찰 임무였다. 갑자기 일이 복잡해졌다. 분리주의 반군 4명이 탄 지프차가 도로에서 수백m 떨어진 곳에 서자 그들은 숲 속에 바짝 엎드렸다. 길은 두 가지였다. 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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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는?
[뉴스위크] 역사상 어떤 연도의 가치를 혁명의 범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우연한 암살과 탄생으로 측정하기도 [일러스트 송혜영]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5월 말 상당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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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병합 잘했다’ 79→69% … 성취감 사라진 ‘크림의 봄’
2014년 3월 16일 크림에서는 크림 반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당시 친러 시위대가 ‘러시아와 영원히’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Photo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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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 에로티시즘, 자기 실현의 열망 뜨겁다
[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주말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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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루블화 … 평화의 새벽은 아직 오지 않았다
민스크협정으로 휴전이 결정된 후 중무장한 우크라이나군이 탱크에 국기를 걸고 행진하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 사태가 1년을 맞았다. 친서방 측과 친러시아 측의 갈등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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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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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75세 때의 피카소.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최근 우연히 말디브(Mal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