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빙설, 따뜻한 우정…한∙중 마음 녹인 작은 '핀' 하나
16세에 참가한 첫 올림픽 무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이하 동계청소년 올림픽)에 참가한 중
-
찬밥 신세 국립중앙도서관 [신준봉의 시시각각]
신준봉 논설위원 움베르토 에코, 밀란 쿤데라 같은 세계적인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아르헨티나의 시인·소설가 보르헤스(1899~1986)는 생전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항상 천국
-
국민 60% 유전자 샘플 냈다…첨단 기술에 '올인'하는 이 나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영기업 M42 산하 G42 헬스케어의 연구실에서 한 연구원이 바이오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M42 제공 지난 10일(현지시간
-
동족 부정하며 진영외교 가속화 北…美 "북·러협력 지역안보 영향 우려"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북한 정부 특사인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13일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 조선중
-
"무기 거래, 증거 없다"는 러 대사에…외교부 "즉각 중단 강력 촉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혐의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러ㆍ북 간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무기 거래를
-
NYT “北 신형 미사일 추가 지원 때 우크라 대공방어 무너질 우려”
지난해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수 공장을 시찰할 당시 공개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되는 무기 사진(왼쪽)과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러시아가
-
[삶의 향기] 누구나 맑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열아홉 살의 겨울, 가야산 해인사에 처음 입산할 때의 일이다. 해발 700m에 자리한 산중 절은 마치 소나무가 흰 눈을 덮어쓴 모양으로 꽁꽁 얼어 있었
-
화장품 아무거나 쓰는 이길여…딱 하나 깐깐하다, 그건 베개 유료 전용
지금 포털에서 ‘이길여’ 석 자로 사진을 검색해 보자. 공인이라면 보통 과거부터 현재까지 ‘얼굴 변천사’가 드러나기 마련인데, 그의 모습은 시간이 더디 가는 듯 큰 변화가 없
-
"돈 벌어야겠다" 전직 장군의 변신…유죄 판단 뒤집은 대법원
부정거래 이미지 ‘구체적 민원 청탁’ 없이 대관 업무 대가로 돈을 받았을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는 공무
-
가족의 죽음 후 자연에서 영원을 찾다, 겨울나그네 카스파 프리드리히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영감의 원천] ‘19세기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 프리드리히 카스파 프리드리히 '얼음 바다(희망의 난파)'(1823-24),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소장 [사진 함부
-
[책꽂이] 코스미그래픽 外
코스미그래픽 코스미그래픽 (마이클 벤슨 지음, 지웅배 옮김, 롤러코스터)=기원전 구리 동판, 중세·근대 그림과 지도, 현대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아울러 우주를 시각화한 이미
-
美국방부 “北 군사정찰위성 전쟁능력 주시…대응계획 세운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밤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쏘아 올렸다고 다음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이어 올해 3기
-
“백곰은 가짜” 전두환의 숙청…‘괴물 미사일’ 현무 늦어진 이유 유료 전용
1978년 9월 16일 여덟 차례에 걸친 백곰의 비행시험이 모두 끝나고 같은 해 9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을 참관 하에 공개 시사회를 열기로 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
라브로프 꽃다발 받아든 北최선희…푸틴 만나 방북 일정 잡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저녁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난다고 크렘린궁이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북 일정이 구체적으로 조율될 가능
-
[시론] 다시 불붙은 미·중 공급망 패권 전쟁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미·중 패권 경쟁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갈등까지 고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큰 타격
-
오바마·버핏은 ‘덕후’ 됐는데…트럼프만 안 쓴 ‘하얀산’ 비밀 유료 전용
넉 달 전, 북한발 사진 한 장에 저도 몰래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이었는데, 테이블에 떡하니 몽블랑 엠블럼이 각
-
美, 러시아 개인·기업 제재…"항공기 동원해 북 미사일 수송"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다.
-
신원식 국방 "러시아, 북한에 전차 신기술까지 제공 가능성"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포탄·탄약 지원을 대가로 핵잠수함이나 위성 등 전략무기 관련 기술을 전수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재래식 전력을 향상시킬 수
-
제약사의 변신…보령, 우주정거장 사업 나선다
김정균 보령 대표 국내 중견 제약사가 미국 우주 스타트업과 손잡고 우주정거장 사업에 나선다. 보령(옛 보령제약)은 11일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모두
-
보령,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손잡고 우주정거장 사업 시작
지난해 5월 사우디 우주비행사를 태운 액시엄 스페이스의 캡슐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AFP=연합뉴스] 국내 중견 제약사가 미국 우주 스타트업과 손잡고 우주정거
-
韓 “금고형 확정 땐 재판기간 세비 반납”…“이태원참사 조사, 국론 분열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경남 창원
-
벌서는 호랑이, 좌선하는 호랑이…유화로 그린 민화
김소선, 벌서는 호랑이, 90x90㎝. 사진 갤러리 내일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호랑이 세 마리가 조르륵, 벌 받는 것처럼 나란히 서 있다. 훈련받고 서커스에서 춤추는 호랑이들의
-
달빛철도는 또 ‘불발’, 우주항공청은 ‘순항’…희비 엇갈렸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주최로 열린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
민간 첫 무인 달착륙선 발사…"케네디 머리카락, 비트코인 실었다"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 기록에 도전하는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 우주로 떠났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에 따르면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