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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평생 물방울만 그렸다, 고 김창열 화백 톺아보기
영롱함을 넘어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3주기를 맞아 작가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갤러리현대가 그의 15번째 개인전 ‘영롱함을 넘어서’를 시작했다. 전시에는 마대 위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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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아야·루카·알베르토…나와 친구가 되줄래
소중 평가단으로 변신한 전국의 소년중앙 독자 여러분이 보내온 글을 모았습니다. 영화·공연·전시 등의 소중 평가단이 되고 싶은 친구들은 소년중앙 지면과 홈페이지(sojo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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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야 놀자, 2021 통영문화재야행 개막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2021 통영문화재야행 “통제영 300년의 비밀” 1박 2일 행사의 막을 올렸다. 금번 통영문화재야행은 낮에 한정되어 있던 문화유산을 야간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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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티켓 없으면 발권 안돼? 공항에서 부닥친 첫 시련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 은퇴를 하자 좀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내 마음대로 여행을 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영어 실력이 부족하고, 인터넷 검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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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에서 만난 '저스티스 리그' 히어로들 "감독 하차? 아름답게 극복했다"
'저스티스 리그'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매거진M] 지난 7월, 코믹콘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를 뒤로 하고,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45),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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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막아줘요" "종교에 빠진 딸 도와줘요"…1인 시위 '성지' 가보니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을 한 바퀴 도는 데 총 3시간이 걸렸다. 정확히 시계 방향 순서대로 이곳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사람 한 명 한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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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부녀는 인연법에 엮였다”
━ 역술인 백운산, 무속인 이성재가 말하는 최태민·최순실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左),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右)대한민국을 뒤흔든 건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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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시국선언 이어 '동맹휴학' 확산…"학교에서 거리로"
동맹휴학 참여 카드 [사진 인권네트워크 사람들]최순실(60)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앞다퉈 시국선언에 나섰던 대학가에서 동맹휴학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학생들의 집단 동맹휴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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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NIE]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코너입니다. 다양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2036년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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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생·최고 운동선수 … 난 왜 행복하지 않았나
탈 벤 샤하르 교수는 두려움·슬픔·불안 같은 인간적 속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미국 아이비리그에 3대 명강의가 있다. 예일대 셸리 케이건 교수의 ‘죽음’, 하버드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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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말하나요"…"미국인데 뭘 따져"
'언어 습관의 차이' 가장 심각 '인사 방식 차이' 도 오해 불러 심한 경우 주먹다짐 까지 서로 배려하려는 자세 필요 단체 채팅방에서 싸움이 났다. 한 스포츠 동호회의 채팅방에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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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그림을 읽다 | 그림 속 유머의 미학 - 삶은 아름다우니 웃어라
[월간중앙] 지위와 명예의 근엄함으로 포장된 속살의 해학 드러내고, 일상에서 스치고 간 익살맞은 장면 통해 삶의 즐거움을 깨닫는다 그림은 생활 속 유머러스한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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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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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마케팅] 소비자와 연인처럼 '밀당'하라 … 그러다 '결혼'하라
박카스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삶의 한 단면을 광고 소재로 삼아 ‘인간적인 제품’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사진은 하루를 마치는 젊은 여성을 방전된 배터리에 비유해 기운을 북돋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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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잡탕밥이 된 예식장, 사교장이 된 장례식장
건축은 그 시대의 가치관과 상상력을 반영한다. 『빨간 도시』를 쓴 건축가 서현 교수(한양대)는 도시와 자연의 이분법을 탈피하면 마당이 각 세대와 연결되는 아파트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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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불문율 제1조 …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지 말라
상당수 골퍼들은 골프 규칙을 거추장스러워 하고 불편해 한다. 서로 합의해 골프 규칙의 적용을 배제하기도 한다. 심판이 없는 유일한 스포츠가 골프다. 골프 규칙은 특정 플레이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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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제주 당근으로 케이크 굽고 남편은 해외 주재원 경험 살려 번역 일
권혁란(오른쪽)·김경화씨 부부가 배송할 당근케이크를 포장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카페 ‘하우스 레서피’ 내부. 제주=사진작가 서재철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작은 시골 마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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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그리스인 조르바』 함께 읽다, 자유의 의미 깨닫다
책을 같이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책을 소비하고 있는 ‘책만세’ 회원들이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 [서계호 인턴기자] 미국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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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위험을 피해 물러나는 건 내겐 불가능한 일”
생텍쥐페리만큼 우정을 핵심 테마로 삼은 작가도 없다. 1m85㎝ 키에 건장한 체격인 그는 학창 시절 특이한 코의 생김새 때문에 놀림감이 됐다. AP=본사특약 서양과 달리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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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놀라워라, 귀부인들의 드레스 신공
파티에서 만난 일본 귀부인들. 이들은 지면에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진제공을 허락했다. 사진 오른쪽 맨 위가 파티를 주최한 이세록 에스까다 코리아·재팬 대표와 독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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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세기 안무가 9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발레 중흥을 이끈 이후 발레는 오랜 기간 극장 무용의 전부였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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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세상엔 연아·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로비. 권율(35)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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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잇는 차 한 잔, 인류의 가장 오랜 기호품
“생애를 되돌아보면/ 별 물건이 없나니/ 다만 한 잔의 차에/ 한 권의 경책뿐.”한생을 ‘무소유’로 살다 간 법정 스님이 생전에 차를 마시며 음미했다는 조선 중기의 고승 부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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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여의도에 토론을 허하라
“우리들은 이제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여 주십사고 연명으로 각하에게 청하옵나이다. ···각하는 댄스를 한갓 유한계급의 오락이요, 또한 사회를 부란시키는 세기말적 악취미라고 보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