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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스타트업이여, 세계로 진출하라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미·중 패권 전쟁이 표면화되기 직전인 2018년 11월 중국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와 역사 도시 낙양을 방문했다. 하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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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피어난 문명…中 ‘어머니의 강’ 황하가 일으킨 도시는?
치수(治水).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하면 '물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하나라의 우(禹)왕은 왕위에 오르기 전 치수를 담당하던 관리였다. 그는 당시 범람이 잦았던 황하의 물길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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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초한지·삼국지의 무대…고대 중국을 만나다
문득 중원(中原)을 걷고 싶었다. 고백건대, 중국 역사를 책으로 배웠다는 콤플렉스 때문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를 다룬 『열국지』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다룬 『초한지』 사마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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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인은 왜 시안서 자부심 찾고 뤄양서 기도하나
중국의 미래를 보려면 중국 역사의 심장부인 역대 도읍을 제대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중국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한다는 중국몽(中國夢) 달성을 위해 세계의 정점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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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찾아서] 10.군위 삼존석불
우리나라에서 불교예술의 정수를 하나만 들라면 석굴암을 꼽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석굴암의 선행양식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경북 군위에 있는 삼존석굴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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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미소
석가모니 입멸(入滅)후 약5백년간 불상(佛像)은 존재하지 않았다.부처는 보리수.법륜(法輪).연화(蓮花).금강좌 등 상징물로 표현됐다.당시 인도인들은 성스런 부처를 인간의 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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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관세음보살이 슬픔과 고뇌에 찬 사바(娑婆)세계에 내려왔다.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의 남쪽 보정산 부근이다.영겁(永劫)의무게가 실린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뇌성벽력과 함께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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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중국 낙양-황하의 역사가 흘러온 고도
洛陽은 화사한 도시였다.길가에 늘어선 건물들의 색깔이 그런 분위기를 자아냈다.다른 도시에서는 누렇게 바랜 색으로 찌들어 있었는데 유독 낙양만큼은 달랐다.그래서 도시 전체가 밝아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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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하 제4부(3)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일 NHK취재…본사 독점연재
고도 낙양의 남쪽 14km지점에 돈황·운강과 함께 중국3대굴의 하나인 용문석굴이 있다. 낙양시가지를 벗어나 최근 완공된 현대식 낙하대교를 지난후 20여리를 달리자 포플러 가로수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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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하 제4부|일 NHK취재…본사 독점연재|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녀의 베일을 벗긴다
불교가 인도로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전래됨으로써 동양문화가 꽃을 피우게 된 것은 잘알려진 사실. 이 「불타의 길」은 황하유역에 오늘날까지 찬연한 기념비를 남겨 놓았으니 돈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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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곳곳에 한국 고전불교 유적
한국과 중국 불교의 대가인 일본동경대학 「가마다·시게오」 박사가 최근 「일·중 우호 중국연구사방중단」의 일원으로 중공을 방문, 중공 내 사찰 유적지를 두루 답사하고 돌아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