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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면 ‘부엉이 눈’ 뜨고 나지막히 “아탕!”
프랑스식 육아법을 실천하는 김은혜·김경태 부부가 집 마당에서 30개월 된 딸 민정이가 토마토를 따는 걸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30개월 된 딸을 키우는 임신 8개월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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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牛軍 1954년 충칭 출생. 88년 인민대 박사(역사학). 2000년부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가르쳐 왔다. 6·25전쟁, 중국의 외교 결정 과정 및 냉전역사, 중국의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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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시상, 그란 줄만 알구 살믄 되는 겨" 충청도 양반들 입심, 웃어도 눈물이
충청도의 힘 남덕현 지음 양철북, 260쪽 1만2000원 충남 홍성이 고향인 이정록(49) 시인은 “모든 말의 태반은 어머니”라 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인생 농사도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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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초등학교 한자교육 필요한가
[일러스트 = 박용석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한자교육추진단을 만들었다.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 단어를 중심으로 한자교육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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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시청률 24.1%, 종영 앞두고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사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처]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너목들’ 16회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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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선호도 1위 무한도전…5개월 연속 유지
[사진 MBC] 프로그램 선호도 1위…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5개월 연속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갤럽은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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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클럽 이용기
19일 자정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에 있는 클럽 비원(B ONE)앞.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클러버에게 불금(불타는 금요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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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런닝맨 출연, 유재석은 변호사 변신 '승자는?'
[정웅인 런닝맨 출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웅인 런닝맨 출연, 유재석 변호사 변신’ 배우 정웅인이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유재석은 변호사로 변신한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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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하는 민준국, "지켜보고 있다" 섬뜩한 식당
[감시하는 민준국,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감시하는 민준국 시리즈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감시하는 민준국’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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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하는 민준국 2탄, “남긴 사람 다 알아. 지켜보고 있다 꼬마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감시하는 민준국 2탄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감시하는 민준국’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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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경제민주화, 공공시장부터 해야
조정일코나아이 부회장 요즘 경제민주화가 단연 화두다. 요즘 국회에는 프랜차이즈법·공정거래법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봇물을 이룬다. 이런 법의 대다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하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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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문가가 말하는 격랑의 동북아 정세 전망
동북아 한·중·일 삼국지가 변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집권 이후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을 둘러싼 한·일, 중·일 간의 격돌.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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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독점자료, 국민과 공유 방안 내놓겠다"
최수현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동 대학 행정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재무부 이재국, 금융정책실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올 3월 원장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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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독점자료, 국민과 공유 방안 내놓겠다”
최수현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동 대학 행정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재무부 이재국, 금융정책실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올 3월 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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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갈등, 2009년 공존, 2012 충돌 … 친박·친노 '적대적 공생' 10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될 사람)’ 파문이 최근 정국을 흔들었다.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발언 파문이 가라앉기 무섭게 같은 당 이해찬 상임고문은 선거무효 세력이 늘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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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름을 돌려주세요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글쎄….” 그는 시선을 거뒀다. 롯데그룹 세무조사 얘기를 꺼냈을 때다. 멀리 제주 밤바다의 파도 소리가 더 커졌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대한상공회의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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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7번방의 선물'은 말한다
이규연논설위원 26억3000만원. 법원이 미성년자 강간살해라는 추악한 죄명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79)씨와 그 가족에게 국가가 물어주라고 판결한 액수다. 시국사건·사법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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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곳 ④] 렌터카로 둘러보는 오키나와
1 오키나와의 하늘은 맑아서 아름다웠다. 낮에는 새파랬던 하늘이 저녁에는 새빨개졌다. 일몰이 곱다는 선셋비치에서 최근 일본 여행의 핫 트렌드는 단연 렌터카 여행이다. 일본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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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국 대사 패러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SNS 유행어 탄생?
[민준국 대사 패러디, 사진 SBS]“얘기하지 말라고 했어,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등장한 민준국 (정웅인 역)의 대사 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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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이종석 극찬, "교복 입으니 남자 냄새가…"
[사진 SBS 파워FM 캡처] 배우 이미숙 (53)이 후배 배우 이종석(24)을 극찬했다. 이미숙은 16일 방송된 라디오채널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최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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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李코노믹스'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중국 경제에는 원초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진정한 불황을 겪어 보지 않았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극심한 경기 불황에 직면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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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 한 말씀으로 밥그릇 싸움을 멈출 순 없습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금 국사 교육 위기의 본질은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 고등학교 국사 교사라고 밝힌 한 독자가 “국사 교육을 도와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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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키운 제자 1000명 … 지동원·손흥민·이청용 내 손 거쳐가"
2000년부터 13년째 한국 축구 유망주를 길러온 이광종 감독.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8강을 지휘한 이 감독은 “말하기 힘든 부분까지 터놓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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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눈이 되어 … 소설 읽어주는 아름다운 콘서트
지난 5일 천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7명의 낭독배우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소설 『사랑나무』를 읽어주고 있다. [사진 (재)풀뿌리희망재단] “그래 사람들은 움직일 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