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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레드팀' 일부러 만들었다…한국 검찰도 꼭 필요한 이유 [Law談-윤웅걸]
최근 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검사장이나 부장검사 등 상관은 나쁜 악당, 젊은 평검사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검찰의 의사 결정 과정을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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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로 세상을 바꾸겠다" 이 위험한 유혹 벗어나려면 [Law談-윤웅걸]
필자가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던 1990년대 초반 한 월간지에서 ‘경찰, 군, 안기부 등이 그간 맡아왔던 역할을 향후 10년간은 검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 기사를 본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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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오만···'부패완판' 신조어 써 가며 국민겁박"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월27일 오후 법무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완판(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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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세상탐사] 검찰 개혁 공약을 보는 제3의 눈
“어려운 수사를 조합해 지휘, 관리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 다시 말해 아마추어다.”“처음 작성한 시나리오에 억지로 끼워 맞춰 사건을 만들고 있다. 공갈적인 취조가 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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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치검사
검찰은 1994년 신군부의 ‘12·12 사건’에 대해 군사반란은 인정하면서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5·18 사건’에 대해서도 공소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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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검찰(檢察)’인가 ‘가찰(苛察)’인가
최훈토요섹션 j 에디터 2003년 2월 중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과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안가(安家)에 마주 앉는다. 취임을 코앞에 두고 초대 내각 명단을 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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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특수 수사의 원칙
2002년 4월 8일 미국 최대의 증권사 메릴린치 직원들이 일제히 일손을 멈추고 TV로 모여들었다. “이건 폭탄 테러야.” 누군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TV에선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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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받는 일본 검찰총장 退任
자리가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훌륭한 인물들로 인해 그 조직이 빛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두고 17일 자진 퇴임한 요시나가 유스케(吉永祐介.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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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론」이 이긴 검찰권행사/권영민 사회부기자(취재일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타협수사가 옳은가,아니면 진실·형평에 충실한 원칙수사가 옳은가.』 대검 중앙수사부가 김승연회장(41) 구속을 결정하기까지 검찰 수뇌부들은 바람직한 검찰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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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그늘」배제…"실력 승진"|동경고검 장 내정 요시나가 유스케
차기 일본검찰총장 자리가 보장돼 있는 동경고검검사장에 요시나가 유스케(61)현 오사카고검검사장이 내정돼 각 의를 거친 다음 내달 2일 정식 발령이 난다. 교토(경도)대 출신이 주류